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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12호관이고 우측은 2004년에 완성한 아카데미코먼(Academy Common) 건물이다.
메이지다이가쿠(明治大學)는 1881년 프랑스法의 자유민권사상을 배운 청년들이「근대시민사회를 담당하는 총명한
젊은이의 육성」을 목표로 창설한 이래로 작년에 창립 130주년을 맞이했다.
소재지는 스루가다이(駿河台)캠퍼스 외에도 이즈미(和泉), 이쿠다(生田), 나카노(中野, 내년 오픈)에 세 캠퍼스가
있고 9개의 학부와 15개의 전문과(대학원)를 가진 도심형(都心型) 종합사립대학이다.
명치법률(法律)학교로 개교하여 1903년 명치대학으로 개명한 이 학교는「권리/자유/독립/자치」를 건학 이념으로
내걸고 있으며 현재「도쿄대, 게이오대, 와세다대」등과 함께 많은 총리, 정치인, 문학자, 경영자, 언론인 및 스포츠
선수 등을 배출하고 있다.
東京大, 慶應大, 早稻田大, 호세이(法政)大, 릭쿄(立敎)大와 함께 도쿄지역 6개 대학 야구팀으로 구성된
「도쿄 6대학 야구연맹」에 가입해 있다.
대학 바로 옆은 입시학원 스루가다이(駿河台) 예비교이다.
한국의 입시/보습학원에 해당하는 이 예비교는 세미너, 저미널, 학관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전면이 유리창인 이 예비교는 건물이 학원이라기 보다 회사나 기업체 같다.
아카데미커먼 우측은 1999년에 설립한 리버티타워(Liberty Tower)로 17층엔 스카이라운지도 있다.
23층의 리버티타워
스루가다이(駿河台)캠퍼스는 문과계 3, 4학년과 대학원생이, 이즈미(和泉)는 문과계 1, 2학년이 그리고
이쿠다(生田)는 農학부와 理工학부가 있다.
마라토너 故 손기정도 이 대학의 법학부 소속이었다.
사립대학으로는 아주 드믈게 農学科, 食料環境政策学科, 農芸化学科, 生命科学科의 네 과로 구성된 農學部가 있어
私大농학부 입시의 최난관(最難關)이라고 한다.
그런데 농업학과는 文科일까 理科일까? 어핏 보면 문과 같지만 실제론 이과로 봐야 한다. 생물과 화학에 대한 실험/
실습이 많고 동식물과 식료, 약품, 환경, 자원 및 유전자 등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이 있어야 되기 때문이다.
우측 현수막의 우에무라 나오미(植村直己)도 농학부 출신으로 1970년 일본 최초로 에베레스트와 맥킨리에 올라
世界初의 五大陸 最高峰登頂에 성공했고 1978년에는 홀로 북극점에 도달하고 이어 그린랜드를 단독 종단했다.
그런데 1984년 2월(43세)에는 북아메리카의 맥킨리산을 단독으로 등반하고 하산하던 도중에 영원히 실종되었다.
딸을 이 대학 경제학과나 경영학과 또는 상학과(商學科)에 넣을까? 물론 희망사항이지만...
국가시험도 사법고시, 공인회계사, 일급건축사 시험에서 대학순위 평균 5위의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내부로 들어가서 係員에게 입시센터를 물어 보니 캠퍼스맵(map)을 주며 왼쪽 통로로 직진하여 별동(別棟)
건물이 나오면 좌측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중앙도서관 입구.
입시계(入試係)에서 일본어시험문제를 열람하고 小책자와 유학생시험 일정표를 받은후 옆방인 유학생 교류실에
들어가니 아시아 출신 몇명이 신문을 보거나 담화를 나누고 있다. 여기서 두툼한 대학소개 가이드북과 고급일어
문제집 한권씩을 입수한다. 작년 와세다에 갔을 때도 똑 같은 방법을 썼다.
지나가던 어느 OB(旣졸업자)가 캠퍼스 사진을 찍길래 “이 대학은 地位가 어떤가?” 하고 물어보니
“일본학생들한테 최고로 인기가 좋다!” 고 한다. “졸업 후 사회에 대한 공헌이 크기 때문!” 이라며.
게이오대학이 있는 미타(三田)로 가기 전에 요시노야(吉野家)에 들러 규동(牛丼, 소고기 덮밥)을 먹는다.
이 요시노야는 1990년대 한국에 점포를 내며 진출했지만 홍보부족과 판매부진으로 철수한 적이 있는데,
요즘 국내에선 이를 다시 모방한『오니기리(삼각주먹밥)와 이규동』이 한국식으로 개발/판매되고 있다.
양념을 뿌리고 초생강(醋生薑)을 얹는다.
경응대는 JR로 다마치(田町)역으로 갈 수도 있으나 지하철로 미타(三田)역에서 가기로 한다.
조금 전에 본 도쿄돔호텔.
길 건너 맞은 편에 보이는 지하철 입구.
JR이 아닌 지하철노선도. 길이는 총 203 km 로 적진 않지만 중국 上海는 현재 300 km 이고 앞으로 500 km 까지
늘린다고 한다. 여기서 靑色인 都営三田線을 탄다.
간이 스크린(차단)도어.
都営三田線이 상하로 길게 늘어져 있다.
미타(三田)역에서 내려 게이오로.
도쿄타워가 보인다.
정식명칭은 일본 전파탑이며 높이 333 m 로 324 m 의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보다 9 m 더 높다.
慶應義塾大学(Keio University)은 일본 最古이자 最高의 사립대학이다.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가 1985년에
창립한 난학학원(蘭学塾)에 유래를 두고 있으며 1920년에 정식 대학으로 설립되었다. 2008년에 개교 150주년을
맞이하였고 교훈은 독립자존(獨立自尊)이다.
후쿠자와는 일본돈『1万円』에 얼굴이 나타나 있다. 그는「하늘(天)은 사람(人)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고 사람
밑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다」고 했는데 실社會는 각 개인의 실력/능력/학력/재력/권력에 따라 심한 차별을 한다.
하교하는 근처의 여고생들. 카메라를 의식적으로 피하고 있다.
캠퍼스 안
와세다가 서민풍(庶民風)인데 비해 게이오는 귀족풍.
구(旧)건물과 新건물이 공존한다.
분위기는 안락하고 자유분방(奔放). 졸업하기가 쉽고 취직이 잘 되니까.
나도 이곳은 처음 왔다.
법학부생 두 명과 함께「대학비교, 취업활동, 남녀미팅, 早慶野球, 한일관계」등 다채로운 대화를 나눈다.
도서관 旧館으로 중요문화재이다.
100년 전인 1912년 당시의 사진
입시센터는 아래층 사무실에 있다. 메이지대와 마찬가지로 종합카타로그와 입시요항들을 받았다.
이 대학은 영어가 몹시 어렵고 독해 문장이 길어 문제量도 많은데 유학생시험은 토플로 대치된다.
캠퍼스는 이 미타(三田) 외에도 히요시(日吉), 시나노마치(信濃町), 야가미(矢上), 쇼난후지사와(湘南藤沢),
시바교리쓰(芝共立)에 다섯 캠퍼스가 더 있고 부속병원도 있다.
구성원은 학부+석/박사과정/부속초중고교생이 4만명에 교직원이 5천명인 맘모스대학이다.
국내인 同門으로는 서재필, 염상섭, 윤보선. 이재용(MBA, 삼성) 등 다수.
교수나 강사들이나 타겠지.
1층 휴게실 앞의 쓰레기통이 내용물별로 깨끗하고 질서있게 정렬되어 있다.
아직 스마트폰은 적고 대부분이 옛 핸드폰을 본다. 어디나 마찬가지로.
입구이자 출구로 다시 나오면서. 찍어주는 경비원이 "어느 나라에서 왔냐?" 고 물어 본다.
이 대학 인기학과만 나오면 유명 초일류기업체에 들어갈 수 있는데 내가 못이룬 꿈을 내 딸이 실현시켜줄까?
24일(목). 6박한 에비스야 도미토리를 떠나며. 오늘은 내일 아침 휘산회를 접하기 위해 서남쪽으로 하향하는 날이다.
욕실, TV 포함해 1,500円이면 싸서 좋긴한데 통로와 베드가 좁아서 다음에 또 올지는 모르겠다.
아침 일찍 출발하면서 다시 한번 뒤돌아 본다.
山手線 동경역 지상철에 내려『東海道/山陽新幹線』타는 곳으로.
곧장 가서 우측이다.
왼쪽 전광판 맨아래의『히카리 505 8:33 신오오사카』행을 타야겠다.
18번 게이트이고 자유석은 1-5호차다. 특별히 지정석을 탈 필요는 없고.
큐슈(九州)까지의 중간 지점인 新大阪에 내려서 점심을 먹은 후 다시 九州 북부의
고쿠라(小倉)로 가는 J R西日本철도로 갈아타면 된다.
도중 정차역은 시나가와→신요코하마→도요하시→나고야→기후하시마 순이다.
이제 가면 도쿄에는 또 언제 오나?
SONY
전보다 고층빌딩이 많이 늘었고 지금도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심지나 근교에는 어디를 가나 크고 작은 맨션(한국의 아파트)들이 자주 눈에 띄는데 한국처럼 중/대규모의
대형 아파트단지는 거의 없고 방 구조도 한국과 다르다. 가령 거실(居室)이 좌/우 안쪽에 숨겨 있어 현관에서
직접 보이지 않거나(사생활 보호를 위해),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고 여러 방 중에 하나는 반드시 화실
(和室=다다미방) 이란 점 등.
나무 뒤로 멀리 희미하게 눈 덮힌 후지산(富士山,3,776 m)이 보인다.
나고야 접근
나고야(名古屋) 부근에서 본 지방전철.
신간선 내부. 좌석은 통로를 중심으로 3열 X 2열로 배정되어 있다. 창문이 작은 게 흠.
교토(京都) 부근
京都역 근처의 교토타워는 1986년 3월에 올라가 보았다. 新구가 혼합된 도시다.
신오오사카역 레스토랑가 중에서 이 집을 들어 간다.
라면은 라면만 전문으로 하는 집이 맛있다. 이 집은 양(量)으로 승부.
아침을 안 먹었다고 점심을 과식해서 그날은 이후로 아무 것도 먹지 않았다.
플래트홈에서 신간선을 기다리는 동안 열린 창문 바깥을 찍는다. 기온은 25도인데 습기가 많아 더 덥게 느껴진다.
도쿄의 首道高速道路 처럼 도심지 내부를 지상과 지하를 관통하는 한신(阪神)고속도로가 있다.
최대 번화가는 한 정거장 더 간 大阪역 부근.
혼슈(本州) 최남단의 야마구치(山口)현 시모노세키(下關)에 도착 후는 역에서 3분 거리의
스테이션호텔로 가서 2층의 캡슐룸을 잡는다.
3층 이상은 일반 객실로서 방 크기와 형태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일박 2,950円 치고는 꽤 좋은 곳이다.
왼쪽엔 私室과 책상/걸상에 옷장까지 있다.
저녁에는 시간이 남아 다시 下關역으로 가서 일반전철을 타고 해저터널을 지나 큐슈(九州)로 간다.
역으로 이어지는 긴 육교 위. 내일 아침 부관페리로 오는 휘산회 45명도 이 부근에 집결하겠지.
큐슈 북부 호쿠오카(福岡)현의 고쿠라(小倉)역
旺年의 권투선수 유제두에게 이 고쿠라(小倉)시는 그의 생애 최고 환희의 도시였다. 오늘(6월7일)부터 정확히
37년 전인 1975년 6월7일 이 고쿠라에서 와지마 고이치를 7회 KO로 물리치고『WBA주니어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던 것이다. 불행히도 이듬해 2월17일에는 역현상이 있어났지만...
25년 전 부터 귀국할 때는 늘 이 역에 와 보지만 그 間에 모든 게 무척이나 달라졌다.
가방은 늘 메고 있어야 한다. 잃어버리거나 전철 안에 놓고 오면 큰일 난다. 여권과 JR Pass, 카드 등
귀중품이 들어 있어서.
모노레일
시모노세키에서 고쿠라로 올 때 들른 모지(門司)항에 대한 관광포스터.
아트(예술)와 역사가 혼재하고 있는, 자극적이고 매력있는 스포트가 만재」라 쓰여 있다.
다시 역내로 들어 가서
남서부 내륙으로 가는 JR특급 치쿠호혼센(筑豊本線)을 타고 쿠루메(久留米)까지만 가고
올 때는 가고시마혼센(鹿児島本線)을 타고 해안쪽으로 돌아 온다.
역 앞에 홀로 우뚝 솟은 맨션 한 동(棟). 작년 2011년 3월에는 이 쿠루메(久留米)에 九州新幹線역이 개업했다.
2량 편성의 로컬 전철
옷이 날개인가?
下關으로 돌아갈 때 탄 가고시마(鹿児島)本線의 쾌속(快速)전철 내부. 종점에 다가갈수록 승객이 줄어든다.
저녁 열차로 왕복 200 km 를 달려 조금 피곤하다. 내일 휘산회와 접할 생각을 하니 왠지 초조해지기도 하고.
밤 늦게 시모노세키역에 도착해서 호텔로 가는 도중 마지막으로 찍은 벽보 두장이다.
400년 前인 1612년 미야모도 무사시(左)와 사사키 고지로가 대결한
간류섬의 결투.
첫댓글 지난해 고쿠라에서 역무원과 대화가 안되어 도와 준거 고맙다. 소공동까지 나와서 JR PASS 사준것도 .....
정말 다양하고 다채로운 내용의 동천님표 기행문에 빠져 끝까지 흥미롭게 보았습니다..감사^^
동천이의 기행문을 보면 늘 나 또한 같이 여행을 다녀 온 기분야! 명품 기행문에 다시한번 감사하며 , 일본주재원시절 자주 먹었던 吉野의 규동사진을보니 옛 생각에 감개무량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