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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약함과 방어하는 성향 Weakness and Defensiveness
1. 사람이 어떻게 망상을 극복하는가? 분명히 힘이나 분노를 통해서도 아니고, 어떤 방법으로든 망상들을 반대함을 통해서도 아니 다. 단지 망상들이 실재와 반대된다는 것을 이성에게 말하게 함으로써만 가능하다. 망상들은 분명히 참인 것을 거스른다. 반대는 실재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망상에서 온다. 실재는 아무 것도 반대하지 않는다. 단순히 있는 것은 아무런 방어도 필요로 하지 않으 며, 아무 것도 주지 않는다. 오로지 망상들만이 약함으로 인해 방어를 필요로 한다. 약함만이 방해를 하는 것이라면, 진리의 길을 걷는 것이 어떻게 어려울 수 있겠는가? 이 가상의 갈등 안에서 그대는 강한 자이다. 그래서 방어가 필요하지 않다. 방어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그대를 약하게 할 것이므로, 그대는 방어를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원하지 않는다.
2. 에고가 왜 방어를 원하는지 숙고해 보자. 진리를 거스르는 것을 합리화하는 것은 항상 이성에 반항하면서 아무 의미도 만들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합리화될 수 있을까? 그대를 진리로부터 구하기 위해 비천함으로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것이 무엇일 수 있겠는가? 그대는 그대가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무엇에서 구원받고자 하는가? 죄에 대한 믿음은 큰 방어와 큰 대가를 요구한다. 성령께서 주시는 모든 것이 방어되고 희생될 것임이 분명하다. 죄가 그대의 평화로부터 나온 벽돌에 새겨져, 그대와 성령의 선물 사이에 가로놓여질 것이다.
3. 하지만 어떻게 평화가 그렇게 조각날 수 있는가? 평화는 아직도 완전하며, 거기에서 아무 것도 가져가지지 않았다. 악의 도구와 재료가 꿈꾸는 길이 아무 것도 아님을 보라. 진리 안에서 그대와 형제는 그 사이에 아무 것도 두지 않고 함께 서 있다. 신께서 그대 의 손을 잡고 계시는데, 그분께서 하나로 결합하신 존재를 무엇이 갈라놓을 수 있을까? 그대가 방어하고자 하는 것은 그대의 아버 지이다. 하지만 사랑을 멀리 한 채 지속될 수는 없다. 신께서는 방어되지 않는, 완전히 방어하지 않는 고요 안에서 그대와 함께 쉬 신다. 오로지 이 고요한 상태 안에 힘과 권능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공격이 없고, 따라서 망상들이 없으므로, 어떤 약함도 들 어오지 못한다. 확실함 안에서 사랑이 쉰다. 오직 불확실함만이 방어적일 수 있다. 그리고 불확실함은 모두 그대 자신에 대해 의심 한다.
4. 두려움은 얼마나 약한가.; 얼마나 하찮고 무의미한가? 사랑과 결합한 사람들의 고요한 힘 앞에서 얼마나 보잘 것 없는가! 이것 이 그대의 “적”- 우주를 공격하려는 겁먹은 생쥐이다. 그것이 어떻게 성공할 것 같은가? 자기가 전능하다고 말하면서, 우주 전체 의 가슴들이 하나 되어 영원히 부르는 창조주께 드리는 찬송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나약하게 찍찍거리는 소리를 무시하기가 어려 울 수 있는가? 어떤 것이 더 강한가? 신께서 창조하신 것은 이 작은 생쥐인가, 아니면 모든 것인가? 그대와 형제는 이 생쥐를 통해 함께 결합된 것이 아니라, 신의 뜻을 통해 결합된 것이다. 그런데 생쥐가 신께서 결합하신 존재를 배반할 수 있는가?
5. 그대와 형제들과의 하나 됨에 대한 그대의 인식 사이를 얼마나 하찮은 것이 가로막고 있는지를 자각하기만 한다면! 그것이 보 여주는 기초의 크기, 두께, 무게, 단단한 정도와 견고함이라는 망상에 속지 말라. 그렇다, 육체의 눈에 그것은 산처럼 움직이지 않 는 거대한 고형질의 육체처럼 보인다. 하지만 망상이 저항할 수 없는 큰 힘이 그대의 내면에 있다. 이 육체는 단지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큰 힘은 진리 안에서 억제할 수 없다. 그렇다면 그 둘이 함께 모이면 무슨 일이 생길까? 움직일 수 없음이라는 망상이 고요히 관통해 지나가며, 초월해가는 것에 대항하여 오래 방어될 수 있을까?
6. 그대가 어떤 것에 대해 방어적으로 될 필요를 느낄 때, 그대는 자기 자신을 망상과 동일시 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가 혼자 있 음으로 인해 그대는 약하다고 느낀다. 이것이 모든 망상들의 대가이다. 그대가 분리되어 있다는 믿음에 기반을 둘 수밖에 없는 것. 무겁고 단단하고 움직이지 않은 채 그대와 형제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수 없는 것. 그리고 그대가 그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진리가 가볍게, 너무도 쉽게 통과할 수밖에 없어서 그것이 아무 것도 아님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그대가 형제를 용서한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임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대와 형제 사이를 가로막아 통과할 수 없는 듯이 보이는 것으 로 만들고, 부동성의 망상을 방어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돌보는 것은 그대의 본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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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