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북지역대학 법학과 학생회가 주관한‘제16회 총장배 변론대회’가 24~25일 양일간 완주 구이면 청정인성수련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전국학생회를 비롯해 법률상담자원봉사단, 법학과 총동문회, 전북지역대학 법학과 동문회, 전북지역대학 총학생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법률퀴즈 경연대회와 연합수련회가 함께 열려 교직원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재학생간의 화합의 다지는 귀중한 자리가 되었다.
성희롱의 법적 규제와 성적 표현의 자유와의 충돌 여부’라는 제1주제와‘노키즈존(No Kids Zone)에 대한 찬반 논의’라는 제2주제로 열린 이번 본선대회 대상은 ‘솔리시터(광주·전남)’팀과 ‘아주라(경남)’팀이, 각 주제별 최우수상(사회과학대학장상)은 ‘젠틀남녀(대구·경북)’팀과 ‘Gaius(울산)’팀이, 종합우승은 전북지역대학이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제 1주제 본선에는 ‘디케의 눈(울산)’, ‘법사공-2019(경기·성남)’, ‘오컴의 면도날(전북)’, ‘법과 함께(인천)’, ‘젠틀남녀(대구·경북)’, ‘시나브로(서울)’, ‘로우킥(인천)’, ‘솔리시터(광주·전남)’팀이, 제2주제 본선에는 ‘지공지평(경기)’, ‘다이돌핀(제주)’, ‘Royal Lawyer(전북)’, ‘아주라(경남)’, ‘Gaius (울산)’, ‘크로스라인(부산)’, ‘동행(광주·전남)’, ‘달구벌 아고라(대구·경북)’팀이 참여해 열띤 변론을 펼쳤다.
이번 본선대회는 각 팀별 주장들이 4분 이내로 요지 발표 후 질문은 1분, 답변은 2분 이내로 진행됐다. 이번 발표는 각 팀원들이 치열하게 주장과 반박을 부딪치며 심도있는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최인영 법학과연합회장은 “최근 현대사회가 정보화시대로 변화되면서 각종 사회병리 현상이 야기되고 있는데 함께 고민하고 법리적 근거에 의한 각자의 견해를 함께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의의를 둔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팀의 능력과 기량을 드러내 이 대회에서 마음껏 드러내며 법학을 배우는 우리의 자질을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