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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3 철도여행기329 - 부산33(TU와 함께하는 KTX 태극전사 응원열차) - 버스 - 선박(장승포->부산 서경해운 로얄페리) - 열차(#100 부산->서울 : TU와 함께하는 KTX 태극전사 응원열차) - 보너스 샷 |
오늘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sakaman19.com.ne.kr/photo_158.htm
# 이벤트 위성DMB, KTX 개통기념 TU와 함께 하는 KTX 태극전사 응원열차(Live 중계) 300km로 질주하는 KTX에서 TU로 축구 생중계를! 토고와의 한판이 열리는 6월 13일 KTX 태극전사 응원열차를 타세요! 응원도 하시고 푸짐한 선물도 받으세요! 대상열차 - 2006년 06월 13일 서울 21:50->부산 00:38(제 99열차) 부산 21:30->서울 00:18(제 100열차) 주최/주관 : 한국철도공사/TU미디어 후원 : 연합뉴스 협찬 : 애니콜
# 이용 열차 06월 09일 1. #1834 무궁화호 마석(21:10)->청량리(21:57) : 2,800원 06월 13일 2. #100 KTX 부산(21:30)->서울(00:18) : 29,800원(자유석, 응원열차 특별할인)
# 이용 버스 06월 09일 1. 시외버스 태화고속 인천종합버스터미널(17:10)->도농(18:29) : 14,500원 인천종합버스터미널->남동IC(17:17)->제2경인고속도로(110)->남인천TG(17:21)->석수IC(17:29)->안양(17:38-39), 비산동(17:49), 호계동(17:54)->평촌IC(18:00)->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00)->청계TG(18:04)->성남TG(18:12)->구리TG(18:26)->남양주IC(18:28)->도농(18:29) 2. 좌석버스 167-2번 대원여객 청량리(19:10)->돌다리->덕소->사우리->백월리(21:00) : 1,100원(하루에 4번 운행하는 버스) 3. 좌석버스 1115번 대원여객 백월리(21:00)->마석역(21:05) : 1,500원
06월 13일 4. 고속버스 삼화고속 인천종합터미널(09:10)->제2경인고속도로(110)->남동IC(09:15)->서창JCT(09:18)->영동고속도로(50)->군자TG(09:26)->안산JCT(09:31)->신갈JCT(09:46)->여주JCT(10:20)->중부내륙고속도로(45)->선산휴게소(11:35-55)->김천JCT(12:04)->경부고속도로(1)->금호JCT(12:28)->도동JCT(12:37)->동대구JCT(12:40)->대구부산고속도로(55)->김해부산TG(13:15)->대동JCT(13:21)->대동TG(13:30)->대저JCT(13:35)->삼락IC(13:37)->부산서부버스터미널(13:45) : 19,600원 5. 시외버스 대한여객, 신흥여객 부산서부버스터미널(14:29)->남해제2고속도로지선(104)->서부산TG(14:44)->냉정JCT(14:57)->남해고속도로(10)->창원JCT(15:08)->마산TG(15:12)->서마산IC(15:15)->통영버스터미널(16:24-29)->사곡삼거리(16:44)->고현버스터미널(16:50-52)->옥포(17:08)->장승포버스터미널(17:18) : 12,900원 - 참고로 부산에서 통영까지는 대한여객, 통영에서 장승포까지는 신흥여객을 이용했음
# 먹거리 06월 13일 1. 석식 수정회관 051) 466-1233 부산역 인근에 위치 김치찌개 1인분 4,000원
- 06월 13일 -
0.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오늘은 하루를 쉬기로 작정을 하고 아침부터 나갈 준비를 하였다.
돌아올 때는 무조건 부산에서 응원열차에 탑승을 하여 응원을 하며 돌아오기로 하고, 부산에 갈 때는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다른 방법을 생각을 하다 보니 결국 인천에서 서부산까지 고속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그 이후에 응원열차를 탑승할 때까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집에서 77번 시내버스를 타고 인천종합터미널에 도착하니 08:40분이다.
예약한 고속버스 승차권을 구입을 하고 버스에 오른다.
1. 고속버스 삼화고속 인천종합터미널(09:10)->제2경인고속도로(110)->남동IC(09:15)->서창JCT(09:18)->영동고속도로(50)->군자TG(09:26)->안산JCT(09:31)->신갈JCT(09:46)->여주JCT(10:20)->중부내륙고속도로(45)->선산휴게소(11:35-55)->김천JCT(12:04)->경부고속도로(1)->금호JCT(12:28)->도동JCT(12:37)->동대구JCT(12:40)->대구부산고속도로(55)->김해부산TG(13:15)->대동JCT(13:21)->대동TG(13:30)->대저JCT(13:35)->삼락IC(13:37)->부산서부버스터미널(13:45) : 19,600원
인천에서 서부산은 하루에 3번 운행을 하는데(부산은 12번) 출발 시간은 다음과 같다.
09:10-삼화(45석형), 14:00-동양(28석형), 18:20-천일(45석형)
예전 언제인지는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부산고속버스터미널까지 장거리 고속버스를 타보았던 기억을 떠 올리며 탑승을 한다.
420.1km에 소요시간이 5시간 10분 이라고 적혀 있으나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개통 등의 영향으로 실제로는 4시간대면 충분히 도착이 가능하다.
손님은 나까지 총 6명이다.
고속도로를 평균 100~110km/h의 속도로 주행을 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선산휴게소에 20여분 정도 머물렀지만, 예상소요시간 5시간 10분보다는 빠른 4시간 35분 정도 소요되었을 뿐이다.
소요시간을 따지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새마을호 정도의 소요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확실히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의 위력이 여지없이 발휘되는 것 같다.
3.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13:45-14:29)
잠시 터미널 주위를 구경을 한 뒤, 응원열차를 탈 때까지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를 생각해 보았다.
태종대,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의 명소를 방문해볼까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배를 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평일에는 유람선은 손님이 없기 때문에(주말이면 충분히 가능함) 정기 여객선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되기에 결국 장승포까지 이동 후 버스와 선박을 교대로 이용을 한 뒤 되돌아오기로 하였다(장승포는 지난번에 이용한 적이 있기에 옥포나 고현을 생각 해보았으나 선박의 출항시간이 맞지 않는다)
아무튼 한번은 버스, 한번은 선박 약간은 재미있을 법하게 되었다.
부산에서 장승포까지 버스를 타면 3시간, 선박은 45분이 소요가 된다.
시간적으로 따져 보아도 문제가 없을 것 같기에 장승포까지 버스표를 구입을 하였다.
4. 시외버스 대한여객, 신흥여객 부산서부버스터미널(14:29)->남해제2고속도로지선(104)->서부산TG(14:44)->냉정JCT(14:57)->남해고속도로(10)->창원JCT(15:08)->마산TG(15:12)->서마산IC(15:15)->통영버스터미널(16:24-29)->사곡삼거리(16:44)->고현버스터미널(16:50-52)->옥포(17:08)->장승포버스터미널(17:18) : 12,900원
14:28분이 되어도 버스가 보이지 않더니, 갑자기 버스가 휙 하고 나타난다.
그런데 약간은 이상하다.
통영-부산만 적혀 있지 장승포, 고현 등은 적혀 있지 않는데 그냥 탑승을 하라고 한다.
탑승을 하니 터미널 밖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대한여객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더니 멈추었다.
기사님은 14:29분 출발 장승포행 버스는 옆의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버스가 수리 중이라 기다렸다가 바꾸어 타면 된다고 한다.
한 5분여를 기다리니 버스의 수리를 마치고 버스에 탑승하라고 한다.
버스에 탑승을 하자마자 바로 출발을 한다(별 고장은 아니었던 것 같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서마산IC를 나와 진동, 배둔을 지나게 가는데(이 길이 마산에서 통영, 거제로 가는 최단거리이다) 외도 패키지를 나갈 때 이용하는 길이라 그리 낯설지 않다(참고로 장승포 직행은 마산에 서지 않고 통영까지는 무정차로 달린다)
피곤이 몰려오기에 잠시 잠을 청하니 어느새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버스기사님이 급하신 분은 다른 버스를 이용하라고 말씀을 하시기에 신흥여객으로 버스를 갈아 타고 이동을 한다.
통영과 거제를 잇는 신거제대교, 한산도휴게소, 14번 국도는 나에게 낯설 것이 하나도 없었다.
잠시 사곡삼거리에 정차한 후 고현, 옥포를 거쳐 장승포에 도착을 하였다.
5. 장승포버스터미널에서(17:18-17:25)
전체적으로 바라보면 터미널이라기 보다는 버스가 모여있는 간이 주차장의 모습에 가깝다.
조그마한 대합실 안으로 들어가면 버스시간표와 요금표가 있는데 특히 화이트 보드에 보드마카로 직접 적은 시간표가 눈에 확 들어온다.
6. 택시 장승포버스터미널(17:25)->장승포항여객선터미널(17:30) : 2,000원
걸어가도 되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약간은 힘들 것 같기에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한다.
장승포 유람선 터미널(외도, 해금강, 매물도 여행)을 지나 장승포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였다.
7. 장승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17:30-18:00)
장승포는 고현이나 옥포에 비해 선박의 운항이 많은 편이다.
선박시간은 다음과 같다. 07:00(뉴아카디아), 08:00(데모크라시1), 10:00(로얄페리), 12:00(데모크라시1), 14:00(로얄페리), 16:00(데모크라시1), 18:00(로얄페리)
지금은 하절기 운항시간이 적용되지만, 동절기 등의 날짜에 따라 선박의 출, 입항 시간은 변동이 될 수 있다.
선박 요금은 19,200원으로 버스보다는 다소 비싼 편이다(성수기 때는 20,000원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3시간과 45분이라는 소요시간의 차이는 이 정도의 비용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승선권을 구입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8. 서경해운 로얄페리 장승포항여객선터미널(18:00)->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18:45) : 19,200원
전에 이미 승선을 해보았던 선박이라 낯설 것은 없었다.
승선인원 280명에 최대속도가 40.35노트이니까 상당히 빠른 쾌속선이라 할 수 있다.
2층 앞 줄 좌석에 편안히 앉아 음료수를 마시며 TV를 바라 보기도 하고, 간간히 밖의 경치를 구경하기도 한다.
영도대교, 부산대교를 지나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 입항을 하였다.
9. 도보이동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18:55)->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 버스정류장(19:00)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육교를 건너 지하철역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10. 시내버스 41번 용화여객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19:05)->부산역(19:10) : 1,000원
2정거장만 가면 바로 부산역이다.
11. 석식 수정회관(19:10-19:40) 051) 466-1233 부산역 인근에 위치 김치찌개 1인분 4,000원
보통 역 주변의 식당은 맛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곳은 그렇지 않다.
`김치찌개가 맛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부산지역관리역에 근무를 하시는 김용옥 차장님이 추천해 주셔서 몇 번 가보았는데 음식 맛이 좋아서 지금도 자주 찾곤 한다.
맛이 있을뿐더러 양도 많으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있겠는가?
돌아다니느라 너무 배가 고프기에 맛있게 얼큰한 김치찌개를 맛보고 나니 포만감이 느껴진다.
이제 힘있게 응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12. 부산역에서(19:40-21:30)
주위에 슬슬 붉은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혹시나 그런 일은 없겠지만 좌석 매진에 대비를 하여 먼저 기차표를 구입을 한다.
이리저리 생각을 하다보니 일반실이나 특실이 아닌 비교적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자유석으로 구입을 하였다(왜 일반실이나 특실이 아닌 자유석을 구입을 하였는지는 계속 글을 읽다 보면 이해가 될 것임)
기차표를 구입을 하면서 모니터를 바라보니 응원열차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30% 할인이 적용이 되니 29,800원이다(정말 저렴하군)
잠시 시간을 보내면서 구경을 하니 붉은 티와 각종 응원도구를 지참한 Staff들이 한창 응모권을 배포를 하면서 응원분위기를 유도하는 중이다.
잠시 일하느라 정신이 없는 김용옥 차장님을 뵈었다.
21:00 #72 KTX가 출발을 하고 응원열차(#100 KTX)의 표 확인이 시작이 된다.
표 확인을 할 때 Staff들이 붉은 티셔츠를 배포를 한다.
응원열차에 대해 철도공사 홈페이지라든지, 방송 등으로 홍보를 많이 했지만, 손님은 많지 않은 편이다(서울 출발 #99 KTX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군)
김차장님 말씀으로는 부산 출발 #100 KTX의 경우 탑승률이 70%라고 한다.
이 정도면 일반객실과 특실은 손님이 제법 있을 듯 싶다.
티셔츠를 받아 승강장으로 들어가니 열차에 TU와 함께하는 KTX 태극전사 응원열차라고 붙여져 있으며, 한창 대한민국 응원을 하는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짝짝짝 짝짝 대한민국!을 외치는 중이다.
13. #100 KTX 부산(21:30)->서울(00:18) : 29,800원(응원열차 탑승)
슬슬 열차에 탑승해볼까?
18호차 자유석이라 해당호차의 아무 자리에 앉으면 되기에 동반석 자리에 앉았다.
열차 출발을 기다리며 앉는데 한 두 분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총 7명이 탑승을 했으니 경쟁자가 6명인가?(물론 중간의 동대구, 대전 등지에서 탑승을 하는 손님도 있으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이 곳은 일반객실이나 특실보다는 손님이 적은 것 같다.
그래서 일반실이나 특실의 손님보다는 TU폰(경품으로 18개 호차에 한 분씩 드린다고 함)을 받는데 경쟁률이 가장 낮아 가능성이 보인다.
내심 경품을 기대해 본다.
화장실에서 조금 전 수령받은 붉은T셔츠로 갈아입었다.
그런데 여기는 붉은T셔츠를 입은 사람은 나 혼자이고, 전혀 응원을 할 것 같지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열차가 천천히 출발을 하고, 화면을 보면서 응원을 시작한다.
저 혼자 응원을 할 정도로 모두 팔짱을 끼고 화면만 뚫어지라 바라볼 뿐이다.
Staff들이 동분서주 객차 안을 돌아다니기 시작을 한다.
막대풍선과 버스카드(하나로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부산지역에서 쓰이는 교통카드이다)를 지급을 하며 응원을 열심히 하시라고 말씀을 하신다.
그러나 엄청난 무관심이 계속되는 상태에 나 혼자 응원을 하니 동물원의 원숭이가 따로 없군.
어찌 이럴 수 있을까?
그래서 그런지 전반전은 토고의 선취득점과 더불어 약간은 답답한 경기가 계속되었다.
게다가 저와 같이 18호차 자유석에 앉은 손님 중 오히려 한국 축구 대표팀에게 욕을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이런 분들을 무엇이라고 하는지는 알지만, 그냥 그런가 보다 해야 할 것 같다.
응원을 안한다고 화를 낼 수는 없는 일 아닌가?(응원을 하고 안하고는 본인의 의사에 달려 있는 일이니)
특히 내 앞에 앉은 분은 뭐 말도 없고, 어쩌다 말 한마디를 하면 욕이다.
계속 되는 혼자만의 응원은 정말 재미가 없다.
응원을 하면서 선수들의 유니폼에 투혼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마음 속에 새기고 열심히 하기를 내심 부탁을 드리며 후반전을 기대해 본다.
아쉬운 전반전이 끝난 뒤, Staff에게 생수를 지급받고, 응모권을 함에 넣었다(1개 호차에 1명씩 TU휴대폰을 추첨한다-총 18대 왕복 36대 제공)
혼자 응원을 열심히 했다고 Staff 중 한 분이 KTX 50% 할인권 1장을 제 주머니에 은근 슬쩍 넣어주시는데 너무 고맙군.
벌써 대전역인가?
재호님이 탑승하여 같이 응원을 시작한다.
이제 외롭지 않군!
후반전에는 전반전과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 태극전사들!
이에 질세라 응원을 더욱 열심히 하였다.
응원을 열심히 해서 뜻을 이룬 것인가?
결국 승리를 쟁취하고야 말았다.
역전승으로 마감을 했지만, 여기에 앉아 있는 분들은 모두들 후반전 역시 불만이 가득하신 것인지 잘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도 못하면 바로 욕!(대단하시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을 듯)
경기가 끝나고 그리고 TU휴대폰 추첨식!이 거행이 된다.
이럴 수가!
내 앞에 응원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불만 투성인 표정의 가장 비협조적인 분이 당첨되고야 말았다.
게다가 TU휴대폰이 당첨 되고 나서 고맙다는 이야기도 하지 않고 웃지도 않고(감정이 전혀 없는 분일지도 모르겠군) 그냥 슬그머니 사라졌다(이런 분들을 보면 무엇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현재 사용 중인 내 전화기의 액정이 깨져있기에 내심 기대를 했지만, 뭐 운이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KTX 50% 할인권과 한국의 승리에 만족을 하고 싶다.
종착역인 서울역에 도착하여 재호님과 헤어지고 삼화고속 1400번 광역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02:00이다.
피곤하지만 한편으로는 대한민국의 승리에 즐거운 기분에 쉽게 잠이 들지 않을 것 같다.
삼화로 시작해서 삼화로 끝나는 행복이 가득하고 신나는 날이었다.
ps1. 육해공 중에 비행기 빼고 모두 이용을 했군.
ps2. KTX의 DMB를 보면, 아직은 글쎄라고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KTX에서 나오는 화면을 보면 자주 끊기며, 화질이 좋지 않은 편이고 무엇보다 아나운서의 육성이 나오다가도 꺼지는 등 아직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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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KTX에 부산사무소 김용옥차장님도 나오셨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