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나쁜 일을 당했을 때 흔히 ‘액땜을 했다’고 위로한다. 액땜이란 것이 진짜 있을까?
답은 ‘그렇다’다
어떤 사람이 넘어져서 팔을 크게 다친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평생 못쓸 정도로 다쳤다면 재앙이기 때문에액땜이고 뭐고 없지만
아주 커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아주 작지도 않을 경우, 이런 게 액땜이다.
(나쁜 일 이라고 모두 액땜은 아니라 단순 事件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액땜인가? 쉽지는 않지만 구별할 수 있는 方法이 확실히 있다.
넘어져 팔을 다친 사람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게 아니라 혼자 미끄러져서 엉덩방아를 찧고 그 와중에
팔을 다쳤고 한달 남짓 치료 받아야 하는 事故가 났다고 히자.
이 사건이 실제라면 다친 사람은, 절친한 사람으로 부터 배반 혹은 사기를 당하거나 애인의
變心, 또는 직장동료가 成果 가로채기 등..
팔을 치료하는 거와는 비교 할수 없는 재앙을 면한 것이다. 팔을 다친 것은 治療하면 그만이다.
자, 이제 미끄러져서 다친 것이 어째서 액땜이 되는가를 알아보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끄러졌다는 것이다. 부딪힌 것과는 다르다.
만물의 현상에는 뜻이 있다. -- 주역으로 본다면 미끄러졌다는 사실은 하늘의 뜻이며 自然의 운행이라 할수 있고....
미끄러진 것은 주역의 괘상으로 산풍고<山風蠱>다. 이 괘는 배신당한다는 뜻도 있다.
다친사람은 애초에 산풍고의 運이 왔었고 미끄러져서 팔을 다침으로써 이미 산풍고의 짐을 벗은 셈이다.
돈 대신 노력으로 벌금을 대신한 경우와 비슷하다.
액땜은 같은 뜻을 가진 다른 건으로 큰 재앙을 대신했다는 의미다. 매를 맞아 부러진 뼈와 미끄러져서
부러진 뼈는 의사가 볼 때는 같을지 몰라도 운명에 있어선 완전히 다른 사건이다.
액땜이란 사건의 뜻이 같아야만 성립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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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땜은 분명히 存在한다. 그러므로 사고를 당했을 때 무조건 속상해 할 것이 아니라 당할 것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다음부터 더욱 조심해야 한다.
평소의 행실을 反省하고 運命 앞에 겸손한 姿勢를 가져야 하겠다.
좋은 운을 벌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
" 매 순간 강한 의지를 갖고 아름답게 행동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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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 전 춘천시 검봉에 올라
소생이 칼을 좀 갈고 왔습니다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