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눌의 수심결(修心訣)
단지불회 但知不會
시즉견성 是卽見性
약욕구회 若欲求會
만약 알려고 한다면
변회부득 便會不得
곧 알지 못할 것이며
단지불회 但知不會
다만 알 수 없다는 것임을 알면
시즉견성 是卽見性
바로 깨달음을 얻으리라
화두를 참구할 때 어떻게 참구해야 하는지를 설한것이다.
화두를 들때 이리저리 사량분별로 알려고 들면 절대 알 수 없고 다만 알수 없다는 생각 하나로 의단(疑團)을 키우고 키워 밀어 부칠 때 의단이 깨지며 확철대오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일상의 삶에서 '다만 모를 뿐'하면 사리분별을 못하는 무기공(無記空)에 빠질 위험이 있다.
* 회(會)는 ‘모일 회’자로 ‘’모이다, 만나다, 깨닫다, 이해하다‘ 등의 뜻이 있으며, 여기서는 ’깨닫다, 이해하다‘의 의미로 쓰였다.
첫댓글 단지붏회 귀한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