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스페인 16일 투어 일정
(인천 도착 기준 /마드리드 IN, 바르셀로나 OUT)
16일간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전용 벤으로 스페인의 도시와 마을을 천천히 누비는 여정.
짐 걱정 없이, 소도시의 골목과 현지의 맛을 온전히 즐기는 여행입니다.
누구나
편안하게, 그러나 깊이 있게 스페인을 만나는 방법입니다.
https://m.cafe.daum.net/bpguide/Fo83/5623?svc=cafeapp
Day 1
인천 출발 → 마드리드 도착
공항 미팅, 전용 벤으로 호텔 이동
저녁: 현지식 타파스 바
숙박: 마드리드 호텔
Day 2
마드리드 시내투어
프라도 미술관, 레티로 공원, 산미겔 시장
왕궁 내부 관람
숙박: 마드리드
Day 3
마드리드 → 톨레도 (차량 1시간)
톨레도 대성당, 미라도르 전망대, 유대인 지구 산책
석양 감상 후 숙소 이동
숙박: 톨레도
Day 4
톨레도 → 세고비아 (차량 2시간)
로마 수로교, 알카사르 궁전, 세고비아 대성당
점심: 코치니요 아사도(전통 새끼돼지 요리)
숙박: 세고비아
Day 5
세고비아 → 세비야 (차량 약 5시간, 중간 휴식)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 스페인 광장
저녁: 플라멩코 공연 관람
숙박: 세비야
Day 6
세비야 자유+근교 투어
아침 자유 산책(오렌지 향 광장, 트리아나 지구)
선택: 헤레즈 와이너리 투어
숙박: 세비야
Day 7
세비야 → 론다 (차량 2시간)
누에보 다리, 절벽마을 전경, 옛 투우장
숙박: 론다
Day 8
론다 → 말라가 (차량 1.5시간)
피카소 미술관, 해변 산책
점심 후 그라나다로 이동(차량 1.5시간)
숙박: 그라나다
Day 9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헤네랄리페 정원
알바이신 지구 골목 투어
숙박: 그라나다
Day 10
그라나다 → 발렌시아 (차량 약 5시간)
중간 소도시 휴식
시우다드 데 라스 아르테스 이 라스 시엔시아스(예술·과학 도시)
숙박: 발렌시아
Day 11
발렌시아
파에야 쿠킹 클래스 또는 현지 맛집 점심
해변 산책, 구시가지 투어
숙박: 발렌시아
Day 12
발렌시아 → 바르셀로나 (차량 약 4시간)
구엘 공원, 고딕 지구 저녁 산책
숙박: 바르셀로나
Day 13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 바트요, 라 페드레라
람블라스 거리와 보케리아 시장
숙박: 바르셀로나
Day 14
바르셀로나 → 몬세라트 (차량 1시간)
수도원, 전망대, 산악열차 체험
오후 바르셀로나 귀환 후 자유시간
숙박: 바르셀로나
Day 15
바르셀로나 조식후
자유시간.
오후 공항 이동
Day 16
인천공항 도착
자유시간등
4회 정도 자유식사.
벤투어로 만난 스페인, 내 인생의 긴 산책
(60대 여성 여행 후기)
마드리드 공항에 발을 딛는 순간,
스페인의 햇살이 제 마음까지 데워 주었습니다.
전용 벤 투어라니, 처음엔 조금 낯설었지만
차에 짐을 실어 두고 손만 가볍게 골목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곧 알게 되었죠.
마드리드와 톨레도, 예술과 역사 속으로
프라도 미술관에서 고야와 벨라스케스를 마주하던 순간,
"아, 내가 정말 스페인에 있구나" 하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톨레도의 황혼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미라도르 전망대에서 본 도시는 마치 그림처럼 고요했고,
그 속에서 제 마음도 잔잔해졌습니다.
세비야와 론다, 뜨거운 심장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은 동화 속 궁전 같았고,
저녁에 본 플라멩코는 눈물이 날 만큼 뜨거웠습니다.
론다의 절벽 위 다리를 건너며
“이 나이에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만날 줄이야”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라나다와 발렌시아, 향기와 맛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은
마치 정원과 건축이 시를 주고받는 곳 같았습니다.
발렌시아에서는 현지 셰프와 함께 만든 파에야를 맛보았는데,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문화'를 먹는 기분이었죠.
바르셀로나, 여행의 피날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앞에 섰을 때,
가우디의 세월과 믿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람블라스 거리를 걷다 작은 카페에서 마신 커피 한 잔,
그게 제 여행의 마지막 선물이었습니다.
벤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무거운 짐에서 해방
도시간 이동이 편해 체력 부담 적음
현지 가이드처럼 세심한 안내
60대의 저에게 스페인은
그저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라,
평생 가슴에 담아둘 '길 위의 추억'이었습니다.
이제 사진첩을 넘기면,
그 순간의 햇살과 바람이 다시 불어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10.07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