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Faux Bourgeois
벤쿠버에서 꼭 가봐야할 맛집으로 선정된 프렌치 식당에 가다. :)
어디를갈까 고민을 많이 하다
캐네디언 친구들의 조언을 얻어, 프렌치 식당에 도전했습니다!
[Les Faux Bourgeois]의 배경을 구글검색을 해보니
친구들의 추천대로 리뷰가 좋더라구요.
햄버거,샌드위치 말고 먼가 분위기있고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었어요.
프렌치 식당이라고 하니,조금 겁이 나더군요.
너무 격식있는 레스토랑이 아닐까 가격도 어마어마 한것은 아닐까
그래서 홈페이지로 들어가 미리 메뉴탐방을 하기로 했어요.
Les Faux Bourgeois • Bistro & Cafe
www.lesfauxbourgeois.com
홈페이지에 에피타이저,메인메뉴,디저트 그리고 다양한 와인까지
안내가 되어있었는데요. 우선예약이 필수니 예약도 전화하셔서 하시면되요.
메뉴가 다 불어지만 영어안내가 되어있어서
먹고 싶은 음식을 결정할 수 있었어요.



이 레스토랑은 다운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찾아오시는 방법은
다운타운에서 스카이 트레인를 타신 후
Main street station에 하차.
엘리베이터있는 쪽에 에스컬레이터를 타시고 내려오시면
스타벅스 앞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스 19번이나 8번을 탑승하시면 되는데요.
버스 19번를 타실 경우 Fraser st에서 하차.
버스 8를 타실 경우 16th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버스19번이 더 빨라요. 그 치만 하차 하셨을때 레스토랑과의 거리는
둘다 비슷합니다.
보이는 사진의 C가 19번 버스의 Fraser St 정류장입니다.
19번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대각선으로 Les Faux Bourgeois 레스토랑이 보일꺼예요.
그리고 A가 8번버스의 16th 정류장입니다.
8번버스에서 내리시고 앞쪽에 횡단보도로 걸어오시면 바로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B는 레스토랑입니다.

자,레스토랑에 도착했습니다.
솔직히 다운타운에 조금 떨어진 위치인것 같아요.
레스토랑만을 위해 오기에는 조금 먼 감이 있지만. 그래도 맛집이라면 가보는 것도 벤쿠버 생활에 활력이 될꺼라고 생각해요
(아니면 3블록만 걸어가면 메인스트릿이 나오는데요. 메인에는 많은 캐네디언식당과 까페들이 자리잡고 있으니 오신김에 탐방하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다운타운 방향쪽으로 8번 버스 탑승하시면 킴스마트도 쉽게 갈수 있어요.




마치 프랑스 어느작은 마을에 식당처럼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가게는 하나지만 한곳은 bistro 식사를 위한곳 cafe 차와 디저트를 하는곳
이렇게 나뉘어져 있더라고요. 저희는 식사를 위해 bistro로 들어갔어요.
일하시는 분들이 프랑스분들이라 영어억양이 불어 같더라고요.
처음에 불어를 하시는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그렇지만 되게 자유롭고 친절하시더라고요.
주문할 때 에피타이저 하실꺼나고 먼저 묻는데
저희는 메인요리만 꺼라고 하고 바로 먹었어요.
저희는
나오는데 5분정도 걸린다고 안내해주셨어요.

따로 안시켜도 이렇게 식전빵이 나오는데요.
빠게트인것 같은데 정확히 빠게트는 아닌것 같아요.
빠게트보다 더 담백하고 쫄깃한 편이예요.
메뉴는 LE STEAK FRITES 이랑 LA POULET AU CITRON를 시켰습니다.
쉽게 말해 스테이크&프렌치프라이와 구운닭&으깬감자 이렇게 두요리를 시켰습니다.



LE STEAK FRITES - 18불
스테이크를 웰던으로 시켰는데도 질기지 않고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프렌치프라이도 넉넉히 나오고, 먼가 일단 감자튀김하고는 조금 다른맛이 있었어요.
감자튀김소스가 따로 있어서 찍어 먹는데, 일반소스하고는 다른 맛이었어요 약간 레몬하고 허브맛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스테이크소스도 세가지 맛중 선택할수 있어서 골라 드시면 될거같아요, 제가 선택한 소스는 herb butter 소스였답니다. 전체적으로 메인메뉴로 먹기엔 너무 좋았던거같아요.
Hanger steak served with frites and choice of: red wine shallot jus or herb butter or green peppercorn cream sauce. Salad option available.



LA POULET AU CITRON - 18불
Free range chicken 이라고 하면 방목하지 않고 기른 닭이라고 하네요. 정말 닭고기가 너무 부드러웠어요.넓적다리 두 점과 벌집피자 같이 생긴 감자튀김과 으깬감자 그리고 상추샐러드가 같이나오는데 구성도 너무 좋았구요. 개인적으로 정말 강력 추천하는 메뉴에요! :)
Free range chicken, grilled zucchini, summer lettuces, mash and gaufrette potatoes, lemon, garlic and herb vinaigrette

음식과 금액에 대한 체험 학생의견
일단 음식은 너무 맛있었어요, 프랑스 요리를 많이 접해본건 아니지만 생각했던거 보다 막 특별하거나 거창하거나 화려하지도 않았고 간단한 스테이크 소스라던지 감자튀김이라던지 그런 소소한것들이 일반 캐나다 양식 레스토랑 하고는 또 다르다는게 보였던거같아요.프랑스요리 하면 되게 고상할거 같고 주문하기도 힘들것같고... 그렇게 보통 느껴지지만 그래도 이 레스토랑은 약간 프랑스 정통은 지키면서도 많이 대중화 된? 그런 느낌이 들었던것같아요. 가격면에선 솔직히 대부분의 메인코스들이 17~22달러 사이기 때문에 유학생에겐 한끼식사로 약간 부담될수 있는 돈이지만 스테이크나 한끼 제대로 된 저녁식사를 먹기엔 분명히 비싸지 않은 값이라고 생각해요. 왜 우리나라에서 빕스라던지 TGIF 가면 스테이크하나에 2만원 3만원 하잖아요... 그거 생각하면 또 그렇게 비싼건 아닌거같죠 :) 아무튼 저는 분위기나 금액이나 음식면으로 봤을때 굉장히 맘에드는 장소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이 레스토랑이 로컬 사람들에게 많이 유명한거같네요 구글리뷰에 너무 좋은 리뷰들이 많아서요~
또 메뉴에 여러 가지 다양한 메뉴들이 많은데 (해물요리,오리요리 등) 그것들을 도전해보지 못한게 조금 아쉽네요~
음식과 장소에 대한 장점 단점
일단 장점을 꼽으라면, 음식이 프랑스요리지만 그렇게 큰 부담없이 경험해볼수있다는 점인거같아요. 저한테 프랑스요리하면 푸아그라나 달팽이요리같은것만 생각되는데 그렇지 않고 일반 스테이크,감자튀김,치킨,오리,홍합등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재료를 프랑스 요리 음식법으로 경험해볼수 있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 인것같네요.
단점은 아무리그래도 가격이 유학생들에겐 조금 부담이 될수있는 가격같네요. 두명이서 가면 한끼 식사에 별도 샐러드와 에피타이저없이 팁포함 45~ 50불 정도가 나올것같아요
혹시나 에피타이저나 샐러드가 추가되면 60~70불 까지는 생각하셔야할 가격이네요. 가기전에 예약도 꼭 하셔야 한다는게 약간 번거로우실수 있겠네요.
이상 맛집탐방 체험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