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떠난 빈자리..현우의 빈자리에는 늘 아빠가 함께했습니다.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희망을 키워가려 했습니다.하지만.. 신장장애, 지적장애, 장루장애...선천성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18살 현우는 매주 3회 이상을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합니다.팔에 수많은 바늘자국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어쩔 수 없이 병원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태어났을 때부터 장루장애로 인해 신장이 좋지 않던 현우는 급기야 급성 폐부종과 객혈로 수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불과 몇 달 전, 갑자기 혈관이 막혀 혈관 확장 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장루장애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정상적인 배변활동이 불가능할 때, 복 벽에 인공적으로 장루를 만들어 배변, 배뇨를 하는 내부 장애를 말합니다.앞으로 또 몇 번의 혈관 확장수술과 언제 진행할지 모르는 신장이식수술까지..계속되는 수술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수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하지만 신장장애 2급 수급자임에도 불구하고 병원비가 전액 지원되지 않아 생활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여러 차례의 수술과 언제까지 받아야 할지 알 수 없는 치료들로 아빠는 앞으로가 막막하기만 합니다.왜 이렇게 고난은 연속일까요?작년, 심장수술을 받으면서 일하던 일자리마저 그만두게 된 현우 아빠..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내년이면 비워야 하는데..감당하기 벅찬 상황에 아빠의 어깨는 나날이 무거워지지만 현우만큼은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현우네 가족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출처: [희망해]이제 그만 아프고 싶어요. 원문보기 글쓴이: 하트하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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