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택배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주의!
오늘 정리할 내용은 유튜브로 제작되어 크게 화제가 된 영상이 있기도 한 소재이다.
유튜브를 그리 즐기지 않아서 솔직히 그 영상을 직접 구독하지는 않았다. 대신 옆에서 듣기만 했다.
유용한 정보라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검찰청이나 경찰 사칭해서 휴대폰으로 무슨 구속영장 형식 보내놓고 협박과 위협을 하며 돈 빼내는 것도 모자라서 아주! 😤
이제는 택배를 이용해 보이스피싱을 하다니, 그 불연소 쓰레기 같은 조직을 어째야 하나 싶다.
💼 ️ 💼
- 보통 스팸 문자나 전화로 걸려오던 그 보이스피싱, 이제 박스에 담겨 내 집 현관으로 온다?
현관문 앞에 툭 놓인 택배 상자가 있다. 보통 이런 경우, 아 내가 시킨 게 왔구나 생각한다.
혹은 내가 최근 뭘 주문했더라 머릿속을 열심히 뒤적여본다. 아니면 핸드폰 메시지에서 내가 받을 물건이 배달 중이라는 문자가 왔었나 확인한다.
그런데 최근에 뭐 시킨 기억이 없다. 받을 택배가 없다. 🤨 😕
이럴 때 우리는 생각한다. 아, 배달 실수가 났구나. 뭔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보내는 주소 잘못 적었군.
🚔 👮 🚔
- 버릴 수도 없고, 그냥 둘 수도 없고, 이럴 땐 어떻게?
우선, 본인 택배가 아닌데, 상자 내용물 확인한다고 뜯었다가는 <점유이탈횡령죄>에 해당될 수 있으니 상자는 그대로 둔다.
그럼 이 택배를 어떻게 할까?
선량한 우리는 생각한다. 발송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배달 실수가 났다고 알려야 한다고.
그러나, 발송인에게 연락 취하는 건 절대 안 된다!
상자에 적힌 번호가 평범한 번호 아닌, 보이스피싱범의 번호일 수 있는 것.
물론 정말 천만 분의 1 확률로 단순 배달 실수일 수도 있다.
하지만 보이스피싱 아니라는 장담도 못한다.
전화를 거는 순간, 내 개인정보가 어떻게든 그 보이스피싱범에게 넘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목소리를 통해 성별, 대략적인 나이 등을 알 수 있고, 내 집 주소까지 넘어가는 수 있다.
👉 혼자 자취하는 여대생, 직장인 아가씨는 운 나쁘면 좋지 않은 일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 홀로 거주하는 남자 회사원이라든가, 대학생 등도 범죄에 엮일 수 있다는 거
👉 생전 인연도 없는 약품, 추리 서스팬스 장르에서 접한 마약 운반책이 엉겁결에 될 수도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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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송인 말고, 택배사에게 전화해!
우리가 주목할 건, 택배 상자에 붙어 있는 송장이다. 거기에 택배사 이름 나와 있다.
발송인 말고, 그쪽에 연락을 취한다.
진짜 배달 사고든 보이스피싱 택배이든, 그쪽이 가장 안전하고 깔끔한 해결책이다.
택배사에 전화하고, 이러저러한 사정을 알린다. 그리고 송장 번호 알려주면서 <오배송 반품 신청>을 하자.
남은 뒷일은 전문가들이 처리해줄 것이다.
🪻 💖 🪻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그리고 내 거 아닌 택배는,
어쩌면 보이스피싱일 수 있는 그 택배는?
택배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