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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안산시 세입·세출 결산검사 완료 |
결산검사 송두영 대표위원 “세금 낭비되지 않도록 집행에 만전 기해야” |
안산시의회는 지난 한해 안산시의 예산운용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2010년도 세입세출 예산 결산검사’를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실시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대표위원을 맡은 송두영 의원(일동·이동·성포동)을 비롯하여 한경대 이원희 교수, 회계법인 두레 이은정 회계사, 황인섭 세무사 등이 참여해 4일부터 의회 3층 회의실에 검사장을 차리고 본격적인 검사에 들어 갔었다. 대표위원으로 결산검사팀을 이끈 송두영 의원은 “내년도 예산이 보다 내실있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예산편성이 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검사에서 세입·세출의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 있어서 정책 또는 고유 목적사업에 대한 달성도 및 효과 면에서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일부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세부 지적사항으로 세입관리에 있어 미수납액의 지속적인 징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여 결손처분액이 증가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토록 할 것을 지적하고,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간에 발생하는 전출입 등에 대한 명확한 처리 기준을 설정하며, 합리적인 재원 관리가 될 수 있도록 계속비 사업의 만성적인 이월 그리고 명시이월과 사고이월의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의견을 밝혔다. 송 위원은 결산검사를 마치며 “지난해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이번 검사 지적사항을 참고하여 향후 각종 예산편성 및 집행에 있어 내실있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시 집행부에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시장)는 전년도 예산집행 사항을 담은 결산서를 그 다음해 6월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관련 법에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는 6월 21일부터 시작하는 제1차 정례회에 이번 결산검사위원회의 의견이 첨부된 결산서가 제출되어 시의회의 승인을 받게 된다. 풀뿌리안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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