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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 말 |
새 김 |
가위 |
무서운 내용의 꿈. 또는 꿈에 나타나는 무서운 것. |
구눙 [군웅] |
軍雄. 무당이 섬기는 신의 하나. 武神으로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액을 막아 주는 神. |
굴왕신【屈枉神】 |
무덤을 지키는 귀신. 몸치레를 하지 않아 모습이 매우 남루한 귀신이다. |
그슨대★ |
캄캄한 밤, 땅에 한없이 큰 모습으로 나타나서 사람을 해친다는 악독한 귀신. |
꽃귀신 |
어린아이가 죽어서 된 귀신. |
나티 |
짐승 모양을 한 일종의 귀신. |
다이주 |
8~9세 된 아이의 손가락을 神體로 하는, 여자만이 믿는 신. |
대부진각시 |
무당들이 모시는 여자 귀신의 하나. |
두억시니 |
모질고 사나운 귀신의 하나. |
뜬것 |
떠돌아다니는 못된 귀신. |
목두기 |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는 귀신이 이름.[아무개..등등] |
몸주 |
무당의 몸에 처음으로 내린 신. |
몽달귀 |
총각이 죽어서 된 귀신. |
물할머니 |
우물이나 샘에 있다는 여자 귀신. |
바리공주 |
지노귀새남에서, 무당이 색동옷을 입고 모시는 젊은 여자 귀신. |
부닥방망이 |
도깨비들이 가지고 노는 신통한 방망이. |
산마누라 |
산신령. |
새터니★ |
계집아이를 괴어 큰 독 안에 가두고 굶어 죽이 않을 만큼 조금씩 먹이며 날카로운 꼬챙이로 자주 몸을 찔러, 굶주림과 아픔에 시달리다 죽게 된 소녀의 넋. |
성주 |
가정에서 모시는 신의 하나. 집의 건물을 수호하며, 가신(家神) 가운데 맨 윗자리를 차지한다. |
손 |
날짜에 따라 방향을 달리하여 따라다니면서 사람의 일을 방해한다는 귀신. 초하루와 이튿날은 동쪽, 사흗날과 나흗날은 남쪽, 닷샛날과 엿샛날은 서쪽, 이렛날과 여드렛날은 북쪽에 있고, 9ㆍ10ㆍ19ㆍ20ㆍ29ㆍ30일은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에 손이 없다고 한다. 이사를 하거나 먼 길을 떠날 때는 손 없는 날과 방향을 택한다. |
손말명 |
혼기가 찬 처녀가 죽어서 된 귀신. |
어덕서니★ |
어둠 속에 불현듯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괴물 귀신. |
옥할미 |
감옥을 지켜 준다는 할미 귀신. |
저퀴 |
사람을 몹시 앓게 한다는 귀신 |
조왕【竈王】 |
부엌을 맡는다는 신. 늘 부엌에 있으면서 모든 길흉을 판단한다고 한다 |
주당 |
뒷간을 지킨다는 귀신. 주당【周堂】- 혼인 때에 꺼리는 귀신. 큰달, 작은달에 따라 그 자리가 달라진다고 한다. |
철륜대감 |
대추나무에 붙어 있다는 귀신. 몹시 무섭고 영험이 있다고 한다. |
청계[창부신] |
광대가 죽어서 된 귀신.=화랑박사 |
태주 |
마마를 앓다가 죽은 어린 계집아이의 귀신. 다른 여자에게 신이 내려서 길흉화복【吉凶禍福】을 말하고, 온갖 것을 잘 알아맞힌다고 한다. |
터주 |
집터를 지키는 지신(地神). 또는 그 자리. 가마니 같은 것 안에 베 석 자와 짚신 따위를 넣어서 달아 두고 위한다. |
하리=하리가망 |
간악한 여자의 망령【亡靈】.창부신의 여성형. |
*별첨: 위 자료는 흥미위주의 가벼운 자료로 무조신巫祖神바리공주를 제대로 기제하질 않았습니다.
또한 새타니란 부모에게 버림받아 굶어죽은 아이의 귀신이란 자료도 있는데 일부러 가둬두고 죽인다란
과거 영력이 부족한 무당이 몸주를 강제로 얻을 심산으로 부린 사술로 전해집니다.[일본의 이누가미가 떠오르기도;;;]
이 이름이 중화식으로 바뀐것, 혹은 남자아이를 태자귀라 합니다.
새타니란 그 자체로 무당의 호칭도 되는데 이렇게 귀신의 이름으로도 쓰이네요. 본래 아이들의 귀신은
스스로 무당을 찾아가 허락을 구하고 몸주가 되어 점복을 행하지만 사람을 해치진 않습니다.
흥미로운건 "다이주"인데 이런 신체神體는 사술로 만들어진 새타니[태자귀]의 것 이라고도 하지만 같은 신인지 아닌지는
불확실 합니다.
참고로 새우니에 대한것도 올립니다. 역시나 흥미위주의 괴담게시물
중에서 퍼 온것 입니다.....
새우니란 무당이 사역한 귀신이 영적능력을 쌓아 진화된 일종의 악귀로
작게나마 기후현상까지도 변화시킨다 한다.
그만큼 통제불능이라 자신을 부린 무당을 죽이는가 하면
속세의 인간들을 괴롭히고 다닌다.
그 외, 원한이 너무 강한 원혼이 새우니가 될수도 있다.
어우야담- 정조8년 평산 지방의 한마을이 원귀에 의해 가축과 사람들이
질병으로 때죽음 당한다.
-새우니는 자아도 분명하고 지박령과 달리 운신이 자유롭다.
결국 고승,무당들의 몇일게 걸친 악전고투 끝에 새우니를 봉인하게 된다.
봉인과정중 새우니의 생전 모습이 투영되는데, 본명은 박소사.
18세에 시집와 몇개월 후 살해당한다.
살해범들은 남편 조광선. 박소사와 10터울 밖엔 안나는 시어머니 최아지.
최아지는 남편 사후 양아들 조광선과 간통하여 임신한 아이
를 죽이는 것을 박소사에게 들키자 그녀를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한것.
박소사는 공식적으로 부검이 된 최초의 인물
그러나 두번의 부검에도 불구. 결국 자살로 판명되고 이 원한이 쌓여
그녀를 새우니로 만든것.
결국 이를 들은 정조가 직접 재조사를 명하고 10여년이 지난 이후에야
박소사의 살해 내막이 밝혀진것.
현재도 새우니는 존재하며, 무교인들이 현재 가장 강한 귀신중 하나로 인정하는
새우니는 서울 인왕산의 산신령과 지기를 완전히 제압하고 있다 한다.
그 새우니는 명성황후.
왕과 김씨성의 궁녀가 자신을 배반했다는 메시지를 보내온다고 한다.
*첨부자료
★가망 |
정의
한국 무속에서 신령들의 근원(根源)을 관장하여 굿문을 열고 신령과 인간이 만날 수 있게 하는 신령의 이름.
내용
가망은 무속에서 가장 근원이 되는 신령의 이름이다. 그래서 서울굿의 부정청배 첫머리에 ‘영정가망 부정가망’으로 불린다.
본향을 쳐들기 전에 반드시 거론되어야 하며, 조상을 부르기 전에 말명이나 대신보다 먼저 불러야 하는 신격이다. 또한 망자가 저승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도움을 받아야 할 신이 가망이다.
서울굿에는 산거리가 가망거리보다 먼저 나오지만 두 거리의 신격은 닮은 점이 있다. 가망거리에서 춤을 출 때 드는 종이를 ‘가망종이’라 하는데 이는 산거리에서 들고 추는 산종이와 같다. 두 종이는 각각 산과 근원의 모양이다. 터와 지역신을 의미하는 산신과 근원을 의미하는 가망신은 성격에서 상통하는 바가 있다.
서울굿에서는 부정청배를 하고 뒤이어 가망청배를 한다. 가망청배가 끝나야 재가집은 상에 술잔을 올리고 절을 한다. 가망이 와서 근원을 향한 문이 열렸기 때문에 이제 재가집은 신을 맞아들여 절을 올릴 수 있다. 부정청배에서 여러 신격을 불러들였다면 가망청배는 근원을 쳐들어 굿문을 열어 놓았기 때문에 재가집은 신들에게 인사를 올리고 굿을 시작할 수 있다.
아울러 가망은 조상신과 관련이 있다. 조상거리에서는 먼저 간 조상들이 여럿 불려지는데 가망공수가 있은 후에야 굿판에 들어올 수 있다. 서울진오기굿의 뜬대왕거리에서도 동일하여 망자를 저승으로 온전하게 천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망공수가 있어야 한다. 이처럼 가망은 신령들이 굿판에 들어올 수 있게 굿문을 여는 역할을 한다.
지역사례
가망은 한국의 모든 지역굿에 나타난다. 먼저 황해도굿의 순서를 보면 초부정거리와 산천거리를 이어 초감흥거리가 진행된다. 초부정거리는 모든 부정을 물리치는 거리이고, 산천거리는 산신을 모셔 들이는 거리이다.
초감흥거리는 꽃갓에 초록저고리ㆍ남치마ㆍ남쾌자ㆍ감흥의대를 입고 감흥관대를 허리에 매고 진행하는, 모든 신을 굿당에 청하는 거리이다. 굿의 진행 순서를 보아도 부정거리 다음에 이어지고 있으며 여러 신령을 맞이하여 좌정시킨다는 데에서 서울굿의 가망과 황해도의 감흥굿의 상통성이 확인된다.
그리고 호남의 씻김굿 초가망석이 있다. 안당 다음에 이어지는 거리가 초가망석으로, 안당이 집안의 부정을 몰아내고 여러 조상과 성주ㆍ삼신등 가신들에게 오늘밤 누구를 위하여 무슨 굿을 하는지를 아뢰는 의미라면 초가망석은 신과 망자를 청하는 거리이다.
안당과 초가망석의 관계는 서울굿의 부정청배와 가망청배의 관계와 흡사하다. 부정을 몰아내고 초가망석이 진행되어야 여러 신이 굿판에 들어올 수 있다. 동해안별신굿에도 가망굿이 있고 평안도다리굿에도 가서낭굿이 있다. 모두 굿판에 신령들을 불러들이는 동일한 기능을 보인다. 서울굿의 가망청배, 황해
도굿의 초감흥거리, 호남 씻김굿의 초가망석, 동해안별신굿의 가망굿, 평안도다리굿의 가서낭굿은 모두 가망이라는 이름이 굿거리에 등장하고 있으며 그 기능도 유사하다.
이들은 모두 굿의 초반부에 있으며, 신들을 굿판에 모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의 굿은 초반부에 항상 신격을 불러 모시는 걸 강조하는데 이것이 가망이라는 뜻이다. 서울굿에 등장하는 가망청배의 의미는 전국적인 굿에서 모두 발견되는 양상으로, 이는 한국굿의 한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맞이로 하는 우리 신화 연구 (김헌선, 서사무가와 우리 신화 찾기, 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 제7차 집담회 발표집, 2004)
서울굿 가망청배거리에서 ‘가망’의 의미 연구 (홍태한, 서울굿의 양상과 의미, 민속원, 2007)
>>>>>감상: 혹시 귀신이란 한문용어가 생기기 전의 일본으로 건너간 "가미" 와 연관된 단어가 바로 가
망이 아닐까.
다음사전:
동해안별신굿과 동해안오구굿에서 사용하는 굿당 장식물의 하나. 허개등은 대나무를 뼈대로 하고 그 위에 오색 화지를 붙여 굿당 바깥쪽 높은 곳에 매달아놓은 등이다. 흑애등, 학애등, 흐개등, 후개등으로도 일컫는다. 허개등은 걸어놓은 괘등(卦燈)의 하나로 허공에 매단 등이라고 해서 허괘등(虛卦燈)이라고 하거나, 불교의 지화장엄에서 유래한 등이란 의미에서 화개등(花蓋燈)일 가능성이 있다.
허개등은 크게 허개가마, 허개운각, 허개몸통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각 부분에는 모양이 대칭적이고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문양이 장식되어 있다. 이러한 문양을 ‘사’라고 하는데 문양의 의미와 형태의 근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부적의 특수한 문양을 연상시키는 기하학적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허개가마는 허개등에서 가장 상단에 위치한다. 가마 모양을 닮아 허개가마라고 하며, 가마에는 처마 끝에서 마당으로 내걸린 차양 같은 종이(한면 35㎝ 정도)가 달려있는데 이것을 ‘전장’이라고 한다. 가마를 장식하는 것이 ‘허개가마사’이다.
허개가마사의 크기는 가로 30㎝, 세로 30㎝인데 노란색 화지를 배접하여 합사로 장식한다. 화지의 색깔은 녹색, 빨간색, 파란색, 분홍색 등이 주로 쓰인다.
허개가마 밑에는 허개운각이 위치한다. 허개등을 둘러싸고 있는 허개운각의 지름은 115㎝ 정도이고, 높이는 15㎝인 원통형으로 생겼다. 허개운각을 장식하기 위해 붙이는 것이 ‘허개운각사’이다. 허개운각사의 크기는 가로 30㎝, 세로 14.5㎝이며 허개운각의 크기에 따라 붙이는 매수가 달라지는데, 보통 8~10장 정도를 붙인다. 장수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허개등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허개등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굿의 크기에 비례하지만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화지는 녹색, 빨간색, 파란색, 분홍색 등이 주로 쓰인다. 허개등에 붙이는 사는 다른 사와 달리 정으로 찍어 문양을 만들기도 한다. 허개운각사는 합사로 사용한다.
허개운각의 띠에는 140㎝ 길이의 녹색,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분홍색으로 연결된 허개댕기가 매달려있다. 이 허개댕기를 ‘발전’이라고도 한다.
허개몸통사는 허개등의 가장 두드러진 부분인 몸통을 장식하는 것이다. 허개몸통사는 가로 22㎝에 세로 30㎝이다. 허개몸통에 16장에서 30장 정도를 세로로 길게 붙인다. 화지는 남색, 파란색, 빨간색, 꽃분홍색 등이 주로 쓰인다. 허개몸통사는 보통 3층으로 장식된다. 허개몸통의 세로 크기가 90㎝가 되는 셈이다. 한 층에 10장의 허개몸통사가 합사로 부착되어 전체적으로 30장 정도의 허개몸통사가 허개몸통에 부착된다. 허개등을 작게 만드는 경우 한 층에 8장씩 2층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럴 경우 16장이 소요된다.
허개등은 굿이 진행되는 동안 굿당 밖 높은 곳에 매달아놓는다. 허개등은 굿이 열리는 곳을 신과 인간에게 알리는 기능을 한다. 또한 별신굿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풍어를 기원할 때 신이 머물고 이동하는 도구로 기능하고, 오구굿에서는 신과 조상으로 좌정한 망자가 저승으로 가는 이동수단으로 기능한다. 허개등은 단순한 굿당의 장식물이 아니라 신이 좌정하고 이동하는 수단으로 기능하는 무구이다.
--------------------------------------------------------------------------------------------------------------------------------- 낱말목록 밑에 별첨과 첨부자료 달은거 저 인건 자랑......
그런데 문제의 "한국민속신앙사전"이 지금 문!제!입니다. 오늘 바로가기 해보는데 연결이 되질 않는군요;;;;;
책 발간한지 2년 되었다고 공짜정보는 이제 문닫겠다 이건가??
그나마 네이버 에서는 [가망][허개등]치면 사전의 본문제공은 되지만 역시 사전 본 페이지로의 이동은
막혔습니다......
>>>> 「한국민속신앙사전」 “무속신앙편” 발간 http://www.nfm.go.kr/Inform/ninfor_view.nfm?seq=9360
엉엉, 앙대.ㅜㅠ 가난한 사람은 우짜라고;;;;;;
첫댓글 http://folkency.nfm.go.kr/minsok/index.jsp <<<한국민속신앙사전. 서버 이전 작업으로 불편을 끼친다는 알림이 이제야 뜨네요^^;;;
일부는 친숙한 이름이네요. 설명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부탁이 있는데요 글자 좀 크게 하면 읽기에 좀수월 할것인데 도깨비 방방이 부락 방망이 재미나게 보아네요
크게 수정했습니다.
크게 하니 잘 보이네요 바라공주 그냥 귀신으로 칭해 놓아서니 내가 알기으로는 바라공주는 부모님에게 버려지고 그래서 어릴때 어려운 고난의 삶 살고 커서는 부모님에게 지극 효녀으로 아는데요 아닌까요
바리공주의 신화는 무당이 최초로 어떻게 생겼는가를 이야기 하는 무당 스스로의 신화입니다. 위의 귀신이름 자료는 가십거리 이기에 대충 다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