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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지리산이란 중탈기록으로 남겨진 올해 2월대간14차 1구간 중산리에서 고기리.. 그게 다 입니다.
음...심장이터질듯했던 돌계단만 기억에...있습니다.
그때이후..이번 지리태극..지리산 두번째가보는겁니다.
주위분들..기가막히고.코가 막히고.지태갈꺼라고 하니
그냥 피씩 웃으시고.ㅋ 남편도 절 .머..ㅋ못믿어주고.ㅋ
난리도 아닙니다.
길도모르는데 어떻게 가냐고..그것도 혼자 어떻게..가냐고..?
당연한반응 입니다.저도 지태결정하기까지 제자신을 못믿어주었거든요. 지리산 동서남북 구분안되고 머가어디붙어있는지도 정확히 모르는데..ㅡ..ㅡㆀ
전 완전 무식..무대뽀 허무맹랑 ...머..그렇게..되었습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거리가90.5길로..두밤을보내야하는.
전 이제껏..50킬로이상 걸어본적이 없으니 부담은천근만근.
이번에 혼자 지태를 간다고 하니....모두 저보고
일명..헤드뱅뱅 ..음..미쳤다합니다..ㅋ
지리태극 결정까지 흔들렸지만..머 우야닝교? 날은 다가오고 어쩔수 없자나요~~~~ㅡ..ㅡㆀ멧돼지는 둘째치고 이젠 반달곰이랑 실랑이 하게 생겼습니다..o(T^T)o
걱정은 걱정을 낳고..일단 돼지고,곰이고 모든걸 배제하고
그냥 나죽었네~하고 지리태극에모든걸 걸고 올인~~하자는 생각으로차곡차곡 준비해봅니다.
인터넷검색..지리태극..동부능선..주능선..서북능선 코스로정리.
90.5km 이란거리를 쪼개고쪼개고.동남능선,동부능선,주능선,서북능선. 세분화해서
쪼금씩 걷는다 생각하고. .지리태극을 준비합니다.
그러니까 한결마음의부담은 줄고..,.
지나가는곳..거리정리 고도정리 ..특히동부능선 알바가 심하다길래..
주능선 연하천을 두시전에 통과해야하니.천왕봉 찍고.연하천통과를 초관건에 두고...지리태극을 준비하니까..동부능선에서 넘지체해서는 안될듯...
연습장에 지나가야하는 산,봉우리 적어서..일할때마다보고,, 또보고.외듯이..보고.또 봤습니다.지리태극의 정석 셀파님의 산행기, 블로그사진들보고.글도보고,..클럽에 지태산행후기..줄리님..온리백양님..50시간의 두건님산행기 ㅋㅋ 3번의 완성 몽이님..등등죄다 읽어보고....특히 지리산몽몽이님꺼 잘보구.사진도 잘봤습니다.
이 메모종이는..산행하는동안..산경표와더불어 저의 소중한..
재산,보물이였습니다.. 천왕봉 찍고내려오면 잃어버렸지만ㅜㅜ...
요즘은인터넷에.. 밤머리재 권사장님..전번도 나옵니다.
지리태극길..유명인이십니다. 권사장님 모르면 지태에
지~~짜도 못꺼내겠죠?
지피지기·만전준비로..들머리..여기서 저도사진을 찍습니다.
지태하시는 그런 대단한 분들이 서서 찍는곳이라..
음..전그냥 영광스럽습니다..( ̄▽ ̄)/
건너편 들머리..시그널들이..가을바람에 춤을추면서 반겨주고
큰..숨한번들이 마시고 ..이젠가보는거야...
한걸음.걸음 일단 힘차게 가봅니다..
긴장을 마니 했나요? 사진으로만 보던 시무산 너무빨리 나와줘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산행기에 까칠하다고 표현된 수양산? 전산을 잘몰라서.그냥 .지리산1915m니까.그만큼 올라가야하니까.높으니까 .힘든거겠지.. ..
그리생각하고 갑니다.
셀파님..네이버 블로그에있던 그곳입니다.벌목봉가는길.감나무 단지?
제가 알바안할라고..들리는 지명보다 ..지태길 이런지나가는길
사진 올려주신분들...엄청 좋아했습니다. (♡♡)
지나는 정확한등로사진을 마니보고 외우는게 알바를 피하는 상책이라 생각해서욥.
덥습니다..혼자진행하는길이라..사진은 대략..
모자가 ..음 모델입니다..
음~~지리태극길...사진에서만 보던 표지판이 나와줌에 전 너무행복했습니다..아마..지리태극은..저에겐 꿈꿀수 없었던
너무나 큰.. 그런거였으니까요..
언젠가 하겠다..했지만..그건. 3년정도 뒤였습니다.
오르막 쳐오르는길 한손은 산경표,한손은 메모지..
이번산행은 스틱을 전혀 쓰지 못했습니다.
스틱쓸손은 없고 가방꽂고 다녔는데..나무에 계속걸리고.
걸리고..걸리고..으메~~~~으메~~~~폭발.
결국 스틱하나 잃어버리고...그냥 갑니다..
지금은 스틱이 중요한게 아니니까. ..근데 후에 체형님손에 붙들려옵니다.ㅋㅋ..
그후..스틱과 엄청난 사투..
산행후기 막판 결국 연을 끊습니다,
웅석봉이 저쪽이래요,.산행기보니 많은분들 가방두고 갔다오시데요?
그래야 할것 같아서 저도 따라합니다.. 따라쟁이 오스칼.ㅋ
웅석봉 오르니 태달사분들 이빠이 입니다...
두건님 웅석봉..길이 험해..곰이 떨어져 죽었다고요?
산행기에 그리 써두셨던데요?
동남능선은..밤머리재로 정리합니다..마음이 말합니다
"너 ¼은 한거다"..요만큼이라도 해냄에 뿌듯합니다.
정겨운버스,권사장님의 인자하심..그리고 가을날을트로트.
밤머리재 분위기는 음~~~~정겹습니다..
삼계탕..고기는 잘 안먹히는데..
국물만 후르륵후르륵~~역시나 이젠 추운계절임을 느낍니다.
권사장님..죄송해요~~지태한다고..며칠전부터 전화해서 그날에 밥무러간다고..언제도착할지 모르지만..기다려서 밥 꼭달라고..
아님 저 지태 못한다고...여러모로 들들~~~뽂이시고..ㅋㅋ
음~~담에는 조금더 산베테랑되서 찾아 뵙겠습니다.
먼저 와계신 써니님..체형님과 식사..가방 재정비..
먼저 내뺍니다..도토리봉으로..
저거..마니봅니다. 음..기분이...쩝..
동부능선..혼자 진행하는길이라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알바뛸까 산경표...누차 그다음 나오는곳 메모지확인한다구요.
동부능선을 암탈없이 잘통과하는것이 최관건이라생각했거든요.. 지나는길..일반산방분들.살방살방 가시고 .태달사분들 일행한분이 알바를하시는지..한분찾는다고 나름수고아닌..수고를하고계셨습니다..
동부능선..산죽길 ㅜㅜ 첨엔 보일듯이보일듯이 보이지않는
까재미눈뜨고 산죽길통과합니다..그것도 한두번이지..
오랜 그..마춤형.키높이산죽길..쑥밭재..가방에꽃힌 스틱계속걸 리고..
요래도안되고 조래도안되고..키큰 산죽길 달려나가다가 숨어있는나무에 부딪히고..ㅜㅜ
산죽길에 넌덜머리 납니다..맘지치고 몸지치고..ㅡ..ㅡㆀ
머 그래도 말씀드리고 싶은건 클럽에 셀파부부님의 시그널과
야광스티커표시 덕에..동부능선길은 비탐이지만 대간길고속도로 수준으로 발전되가고 있는듯.합니다..
앞전 12차 유리대장님의 산행기에 글과사진들 봤거든요..ㅎㅎ
매번 지태를 하시면서..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으시는 열정,노력때문에..더 많은 분들이 지리태극을 하시면서 기록단축,시간갱신을 하시는듯합니다..
앞전...팔환때 고의는 아니었겠으나..지나가는 산행길 셀파부부님 시그널이 버려져있는데 기분이 그닥 ㅡㅡ
다시 주워서 싹싹..딲아서 그근처 지점 나무에 달아두었습니다.
산행하는 누구를 위한 셀파부부님의 배려시그널임을 아는데..
어떻게 모른척 그냥갑니까?
동부능선 에피소드하나...ㅋ
.음~~~~~멧돼지?...
동부능선 홀로지나가는길...저밑에 꺼먼게 몇마리가. 눈이 반짝반짝..쳐다보니..저의 헤드랜턴 불빛..저를 봤을터..
저도 웃긴것이 그냥..지나갈것이지..그쪽으로 살금살금 다가가봅니다,.눈여러개가 반짝반짝..
근데 자세히보니 옆에 냄비?? ㅡ..ㅡㆀ (-"-メ)
야영하시는 분들이 천막에 야광스티커 그런거 부쳐놔갖고.
그 소동아닌소동..제눈이..문제였나봅니다.ㅋㅋㅋ.
에피소드.둘.. 실컷..산경표.트랙보면 머합니까?
물과의 전쟁.....
두류봉...청이당 ...지나와뿌랬습니다.AC....
생각은 하고 진행했는데....거리에 대한 판단미쓰..ㅜㅜ
밤이지만 물은한병반...모자르지 않을까? 지나시는 일반산방분들께 한병얻어두고 ..전..후에.다시 그분들 만나게 되었고 하봉지점 에서 산경표로.알바길..한번구해드립니다.
저게 금줄? 솔직고백..첨엔 금줄이란 명칭?금색으로 된 줄인줄알았습니다.
산행기 사진상으로 봤을때도 음~~~쇠로 쳐놓은 줄인줄알았습니다.
이말에..많은 분들..일명..헐~~~~그이상 핡~~ ㅡ..ㅡㆀ
죄송해요 몰라서요...(ㅠ.ㅠ)
그래요~~~.나 초보예요 ~~(+ㅡ.-) <(-△-)/ ㅋㅋ
답이없는 뇨자...그래도아직은 씩씩한 오스칼입니다..( ̄▽ ̄)/..
지태산행기에 금줄 넘어간다는거..음 ~~~~
영광스럽게 허당 오스칼도 금줄 넘어봅니다. 룰루랄라♪♬♪♬♪♬
중봉,하봉 ...길은 왜이리 긴지..고무줄을 끊어질때까지
당겨둔 길인지..길이 지저분하다? 음...고도가 높아지면서 더춥고 바람은 더세차고 오스칼..OTL..모드가되어갑니다..
높은건..아는데..아는데도..OTL ...
천왕봉 오름길..마셔온 찬음식..찬물...몸은 그한기를 감당을못하는지 오한이 듭니다..비탈오름길..등로길에 쏙들어가서.. 아웃도어로 몸을 감싸고 그냥 눈을 감습니다.누운 몸,얼굴위로바람이 휙..휙 지납니다.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는 어쩔수 없지만...
잠시만 있다가자 그렇게 생각하고...눈을 감습니다.
눈을 떠..몸을 일으키는데..몸에든 한기에 어찔 어찔 휘엉청~~휘엉청..쓰러집니다.
일어나야돼..정신차려야지..눈 크게 움칠 감고.떴다감았다
일어나 천왕봉으로 올랐습니다.허허벌판..껌껌한데서 천왕봉 표지석 찾아서 삥삥돕니다..
어딨지?어딨지? 무슨돌은 이리도많은지 ...그새벽 천왕봉 꼭대기에서 오스칼 바보놀이중입니다.
그도 그럴것이..자주와본 천왕봉이 아니니..더말할나위가 없습니다.
1915m에서 오스칼 ..동태되어 날아가는줄알았습니다.
귓가에 휘리릭..휘리릭..바람소리에 청각도 상할듯한..그세찬..음....ㅡ..ㅡㆀ
머리는..찬바람넘 맞아서.살얼음 언듯...얼얼~~반정신은 없는상태입니다.
이순간 마~~~~다귀찮습니다....
빨리내려가야지..팔뻗어서 천왕봉만 찰칵..내려가는데 방장님께서 인증샷찍어야한다 해서 다시...올라가서....
정신없이 찍고..
밝은때라면....오래머물수 있었을껀데..무진장 아쉬웠습니다.
허당 오스칼 ..얼마나 고생하면서 1915 올라왔는뎅~~~~
산행시작전 감기기운에 약을먹고 산행시작했는데
이 높은고도에 찬바람,
찬음식.. 컨디션이..ㅜㅜ
살얼음 얼듯 얼어서내려가는길.
천왕봉 찍었다고긴장이 살짝풀렸나?철없는 눈물이 울컥..
안돼 참아~,!!울면 더추운데..아는데 ...안돼요(ㅠ.ㅠ) 흑흑..흑흑 그냥웁니다.(ㅜ.ㅜ)(ㅠ.ㅠ)힘든감정,슬픈거도아니고.
.머라표현할수없는감정에 내려오면서잠시 그렇게 울었습니다.
울고나니 이상하게 속은시원하고.. 머리도한껏 맑아졌구요~
동이 트는듯..장터목에서.. 이제 천왕봉 오르시는 산객들 하나둘..보이시고
볼몐 목소리로 인사나눕니다..벌써 갔다오시냐고? 묻습니다.
예~~라고 대답하니..속내막모르시는 분들 대다나다 하십니다.
장터목에서 컨디션고려상..감기약투여 한시간 찬바닥에누워 눈을 감습니다.따뜻한곳에 누우면 약기운이 퍼져서..몸도퍼지고..지태를 이어가지못할것 같아서요....
통천문...음..나름의 분위기.좋아요..
하늘로 통하는..문이라...
하루의 밤이지나고.한시간 후 눈을뜨고식수보충.. 재정비. 장터목에서 출발.......
전에 누가그랬습니다.천왕봉1915만찍으면.더 높은곳없다.이젠 다 내리막이라고....
정신이 덜들었나? 음~~~(ㅇ_ㅇ)
헐~~~~오스칼 .내려가고있습니다.어디로?중산리로~~
으메~~으메~~ 잠시본 산경표..줄이 이상하네,ㅡ..ㅡㆀ
아침 워밍업 운동..중산리돌계단으로..내리락.오르락.
쪼매만 내려가서 천만다행입니다.
음..좌충우돌..오스칼 ㅡㅡㅡ답이 없는 뇨자.ㅋㅋ
산행객이 왼쪽으로가래요. 알써요~~감사하무니다.ㅋㅋ
요래요래 주능선으로홀로 지리태극 이어갑니다.
음..일출은 항상 좋습니다.
산객이 찍어주십니다.
주능선..길들이 너무좋고..볼것도 많고..지나시는산객들..
특히..자녀들과 함께 산행하시는 부모님들..
넘 좋은 산교육이 아닐지..내심 엄청부럽습니다..
져도 퍼특키워서...함께 산을 오르고 싶네요..
부산분이신데..여기가고향이시래요..나무스틱?으로 등산하시는데..등산배우시는초보분 이십니다.음..사진도 찍어주시고..
그러다가.제 하나 남은 스틱한개지만 쓰시겠냐고.사용법모르셔서 갈켜드리고.넘좋아라하심 .. 그냥드립니다.
이젠 저 그 애물단지랑 완전 사요나라~~ 십년체쯩ㅋ내려가는듯
동부능선. 스틱땜에 걸리고.스틱빠지고.뒷걸음질치고.
기럭지 긴 제잘못인가요? 쫌 쑤그러가도 안되고...자꾸걸리는고.산죽과함께 절 무지 힘들게했었습니다.
(천왕봉 오르다가 스틱알맹이하나...사라짐요ㅜㅜ)
주능선....아침은 벽소령에서먹자생각하고..라면 뿌직어서 스프뿌려서깔깔한 입...라면 우직우집 씹으면서갑니다.
단지 씹으면서 갑니다..분쇄기도아니고..
안넘어 갑니다.ㅜㅜ.세석지나 벽소령..OTL..
장사안합니다..우야라고요?..ㅜㅜ
연하천도 공사한다하더만.
산객..비박하시는분들께..빌어(?)먹습니다..
소세지도 주시고 영양갱도주시고....
밥먹고..숭늉에..원두커피도 마시고..( ̄▽ ̄)/
사람이 죽으란법은 없나봅니다..ㅋㅋㅋ
산도좋고.산타시는분들도 좋고...오예오예~~
.\(^0^*)/\(-0-)/
넘감사하다고..정중90도모든관절 꺽어인사~ .
."꼭지리태극 완주하께요.밥값 하겠습니다".하고떠나갑니다.
후에 비 한바탕 퍼붓고...개고..
주능선...노고단에서 햇반구입 밥먹고~~열걸어서 ~성삼재커피투샷으로..정리합니다.
서부능선...고리봉...만복대..
허허능선 바람작렬..허허벌판 안개자욱..,
으메~~~목표없는,,.닿지 않는 런닝머신위에 그냥 걷는듯..무진장 지루합니다,
휴대폰으로 트로트 틀어가메..지겨움을 날려봅니다...
정령치..가는길 한통의 전화 받기무섭게..레인커버도 못쓰웠는데 지리산 신께서 양동이 물 척..척..그냥부어주십니다..
바람도 그 장단에 합세합니다..쿵짝쿵짝.쿵짜작쿵짝.,
바윗돌을 천천히 밟아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미끄러지고.
저만 죽어납니다......(ㅜ.ㅜ)(ㅠ.ㅠ)
모든게 다 젖은채로 정령치 도착..기상상황은 여름태풍수준
이고..소강상태에선...안개가 엄청자욱하고...
지리산의 이런모습 첨보는 저는..머..할말이 없습니다.
태달사 지원팀분들 덕에 차히터바람에 젖은 옷말리고..
5시간 정령치 대기. 대기산행이란것도 첨이라 생소하기만합니다,
..음~~~ㅡ..ㅡㆀ ('⌒')(-.-")凸
~ 실로 전 12키로 거리를남겨두고 저의 지리태극홀산행을 접습니다.
먼저도착해 있으신 체형선생님과 끝까지 가겠다 남으신..태달사 후미팀분들 함께동행산행하자 말씀하십니다..
음~~전 입산하면서도 먼저..앞서서 홀산행이어가까?많은 생각,고민마니했는데..체형선생님과 저를배려해주신 태달사지원팀 분들 생각에 이상하게 저 혼자가야되~요..그럴수 없었고..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저보다 걸음이 훨씬빠르신 체형선생님께서도 태달사후미팀분들 걸음에..맞추고계신데..음~~~~....
많은생각·만감교차중입니다.
어느순간 한대열로 체형선생님..저 중간에 끼이게 되고..저뒤에5분.따라오시고.
열~~가는데..아~~~~조금만 참아주지..그분이 또오십니다.
그냥 퍼붓고...좌우..바람..따귀때리듯...치고..ㅡ..ㅡㆀ
한대열로..모두 미친듯이 내달립니다..
어느샌가..비가 소강하고..한 대열로 일률산행합니다.
태달사리딩하시는분...
"두분이 중간에 끼이시니까 진행속도가 엄청빠릅니다"
좋으시다는거 맞죠??ㅋㅋㅋㅋㅋ
그후...밝아오는 날씨.J3는 태달사님들 두고..날라갑니다..
체형선생님..훨 날아가시고..전 사~~알 날아가구요.ㅋㅋ
그러다..저기 위에 기다리십니다..
제가 걱정되서 그런건아니구욥.갈림길앞에 저의 산경표가필요하셔서....
지태첨이신 체형쌤..길눈이엄청밝으셔서 담엔 눈 감으시고 지태 날으실듯해요...
음..전 아직..산경표 의존도 엄청높은데..
체형쌤 뵈면서.생각한건.음..길을 머릿속에 ...길눈을 밝혀야 할듯.....
무언가에 의존한다는거..의존도가 높다란거 그것만큼 위험한게 없는것 같습니다..근데요..
"체형샘 ~~쫌..스마트해주세요..쌤~~~~"폰 바까요..요즘은 카톡도쫌하고 살아야되요..ㅋㅋㅋ
바래봉입니다.....음~~~지리산전체 봉우리...전 언제쯤..척척 알아보고 말할수있을까요?
날머리 다와갑니다..나무가..요래인사합니다..잘가라구..
비슷하지요?ㅋㅋㅋ
개발한답시고 무진장 밀어 깍아놓은 산 뒤로하고 열심히 걸어
내려오는데 태달사 지원팀 오르시고태달사회장님.. 인사나눕니다.
인월..지태하신 모든분들이 인증샷 하셨던 그곳..
저도 여기서게되었네요..영광이라생각합니다..
후에 태달사 후미팀도 다 내려오시고..체형쌤과전..오래기다리고 계시던 추산대장님도움으로 버스타고 집으로갑니다....
담에 오시다면..오셔서 미리 콜하세요~울트라캡숑짱속도로
지리산 꼭대기에서 구불러 내려옵니다.ㅋㅋㅋㅋ
추산대장님 감사드립니다.
☆이번 지리태극은 씬삥..지리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제가 해낼수 없었던 일이였지만..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완주할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밤새...주무시지 못하고 저의 홀산행완주 기대하시던
누구신가분께는..10몇킬로를 두고 실망을 안긴거 같아 맘이 편치는 않습니다.
제판단,생각이 그랬습니다..다섯손가락안에 드는 나보다..
함께가는..아름다운 동행산행....그게 J3에한참 부족한 백만평 오지랖의 저라서요...ㅡ..ㅡㆀ
많은분들께 감사하고,감사한 산행이였습니다.
한참모자라고 부족한 저 오스칼은
더나은분들의
배려속에
지금의 제가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클럽분들..그리고정식클럽분은 아니시나,광주 이쁜척하쥐님께 글로 진심감사한 마음을전합니다.
한번씩 전화드리면..한시간이고,두시간이고.전화통붙잡고.알고계신 노하우,팁..어드바이스를마니해주시고..한번의 통화가
부족한저에겐 큰 정신적 힐링..힘이되었습니다.
많이 배우고,노력해서...저도그런산꾼이 되고싶습니다.
마니 노력하겠습니다.
@휴대폰으로 적은 산행기라서..엉성합니다.
한번만봐주세요~~~굽씬굽씬~~~ㅡ..ㅡㆀ
산행기 넘솔직하게 적어서..저 너무 없어보일듯...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듯.넘부족한오스칼입니다.
.그래요~~저 초보예요.~~
씬삥왕초보오스칼(+ㅡ.-)(ㅇ_ㅇ)..ㅋㅋㅋ
답없는 뇨자 오스칼..(-"-メ)..ㅋㅋ
그래도 배짱으로 제나름 열심준비,
노력해서 산타볼렵니다.
한심해보여도,모잘라보여도
한번만 봐~~~~~주십쇼이~~~~↖(^▽^)↗
서울대안에서...손가락샘하면서 배울려니..초딩은 넘힘듭니다.
근데 우야든동..서울대 문밖안나가고.서울대구석에서라도.배워볼려구요.ㅋ
답없는 뇨자..오스칼 이해부탁드립니다.ㅋㅋ(~.^)
후팡에피소드중에서...
세석을 담는저를..담아주셨던 산객님..
서있는 모습이 넘 멋쪄보였다고..한장만..찍어간다하십니다.
ㅋㅋㅋ 저..비싼..뇨자예요..ㅋㅋㅋ
진짜 블로그에 제사진올려놓으셔서 깜놀..ㅡ..ㅡㆀ
지리산~~왜 엄마의 품이라 표현을 하는지..
걷는 걸음,걸음..아~~~그느낌....알것같았습니다.
지리산..음...그 엄마품에 마음이 젖어들고.
가을분위기에 감성 젖어들고..
몸도 젖어들고.(폭우,비바람)ㅋㅋㅋ
지리산..너무 좋은데요?....
제가 해내야할..지리태극종주를 잊게 할정도로..
저의 마음을 잡아두려하는 지리산입니다.(/^o^)/♡
벽소령..잘먹고가라고..밥.숭늉..커피 끓여주시고..
대피소 장사안해서..급당황,황당
꼭 완주하겠단 약속 지키고..저 지리산 내려갑니다.
감사했습니다..지리산도 아름답고..아름다운지리산이 그안에 머무는 모든사람을 아름답게 물들이는것같습니다.
전..물이 좀 더 들어야되서..자주 가야겠네요..ㅋㅋ
아름다운약속..지리태극종주.우리딸님 소원 한개는이루고 왔구요. 이 노란리본은..제가지태길 나무에 매달아두었습니다.
꼭~~~~완주하겠다 이를뽁뽁 갈면서...
우리큰딸님.8세서윤이..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산행중..엄마 잘하라고 힘내라고..
우리는 잘있다고~~~~걱정하지말고 산에 잘올라가래요.
이틀밤의 시간..지원군의 든든한 응원덕에 전 힘든걸음을
멈출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감사해요..우리 두 딸님들..
언제나 즐겁게 \(^0^*)/ 화이팅 ~~~( ̄▽ ̄)/
혜린님 이제야 산행기 봅니다.
산행기 꼭꼭십어 잘 봤습니다.
처음 메모한거보니 예전에 장거리 시작할때 제모습 보는듯하기도 하고~ㅋ
그때는 스마트폰이 없어서 지도들고 다니며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이 있어서 한결 수월해진듯 합니다.
하지만 지리산이 두번째라면서 지태완주 해내심을 완전 축하드리고 대단하십니다.
정말 찬찬히 앞으로의 산행도 지금처럼 잘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좋지않아서 더 힘들었겠지만~지나면 그런 산행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듯~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누구신가분은....예전엔 지도 들고다녔다고..지금은 트랙에 gps도 잘되는데 왜못하냐고 하신 말씀 생각나네용.ㅋ
쩝ㅡ..ㅡㆀ그리 말씀하시면 할말은 없죠머.ㅋㅋ
산행기..재수정 마니 하셨네요...ㅎㅎ
바래봉 셀카..대박요..ㅋㅋ
산행기쓰다보면...계속 수정 합니다..ㅋ
와---존경스럽습니다 혼자서 험란한 산길을 ㅠ
늦은 댓글을 주신분은 누구신지? 냉큼 답을 적습니다... 부족한 저지만 답글감사하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