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2012년 1학기 수업진단평가서
수업 과목: 프랑스철학
수업 일자: 2012. 3. 29 목
조별 이름:
1. 오늘 공부한 학습 주제와 학습내용 중 학습주제를 설명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용어를 5개 쓰시오.
루소, 계몽주의, 원초주의, 자연상태, 자기애와 이기심
2. 위의 중요한 용어를 활용하여 학습주제를 200단어의 문장으로 논술하시오.
루소는 계몽주의적 도덕에 대한 비판을 한다. 박애나 미덕 같은 유형화된 미덕은 오히려 세련되어 보이는 유형화된 관습을 인간에게 강요하게 된다는 것이 그 요지이다. 이러한 강요된 관습은 인간에게 실제적인 행동과 감각이 아닌 관념과 겉모습에 자기 자신을 맞추는 인생을 살게 한다. 오히려 루소는 자연 상태라는 인간과 자연만이 마주보고 있는 원초적 상태를 가정하고 여기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대하며 자신의 필요를 모두 공급받으며 자신의 욕망을 그대로 실현하는 즉, 남과 비교할 필요 없이 평화로운 만족상태를 이상적으로 제시한다. 여기서 예와 규범이라는 동양적 처세관 혹은 인생관 안에서 살아가는 나에게는 작은 혼동이 왔다. 분명히 다른 이를 존중하는 태도와 절제된 행동, 혹은 폐를 끼치지 않는 일정한 행동 양식 안에서 살아가도록 교육받은 나로서는 자기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는 삶이 또한 자연과 다른 이의 행복을 위해 조화를 이루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실험을 인간에게 요구하리라. 인간에게 정복욕, 혹은 인위가 필요했을 때부터 인간은 나의 상태와 외부상태를 비교하기 시작했다. 아마 자연과 완벽히 소통할 때 이뤄지던 자기애는 이렇게 이기심으로 변질된 것이리라 생각한다. 아마 공산사회는 이러한 물질적 필요가 완벽히 채워지는 가상의 시간을 설정하고 루소의 때를 새롭게 해석한 듯 싶다.
3. 오늘의 학습 내용 중 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질문 형식으로 쓰시오.
루소의 이야기를 보면 파괴적이고 충동적이고 소비하는 인간의 상은 원초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극단적인 이성적 낙관주의가 보이는 듯 합니다. 하지만 살아가다보면 물질의 충족과 상관없이, 인간에게는 디오니소스적인 모습이 상존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음주, 모험, 대결적 스포츠, 도박, 파괴본능 등) 루소는 모두가 헌신적인 휴머니스트가 되는 수도원 사회, 공산주의 사회의 원형을 꿈꿨다고 봅니다.
4. 오늘의 수업활동에서 재미있었거나 인상적인 것 또는 수업 방법 중 개선을 바라는 의견이 있으면 쓰시오.
첫댓글 물론 꼭 그런것만은 아니지. 루소는 지금의 사회적 제도를 고쳐보려고했지. 너무 이기적이고 천박하다고 생각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