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위 바구니에 놓인 레인님표 밀감 몇개가 어제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나저나 어제 저희들 뭔 일? 있었어요??
제 기억으로는 정기 라운딩을 간걸로 아는데........ㅎ~
뭔 일??을 치르기 위해 떠나는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언제가부터 부녀회 회원이 되어버린 아줌마들...
부녀회란 말부터가 풋풋한 우리들의 정서를 대신하는것 같아 전 그 부녀회란 말이 좋습니다.
부녀회원 아줌마 둘이가 만나 다른 부녀회원 아줌마들과 멋진??어째 쬐금은 아닐듯도 하지만..ㅋㅋ청년회??
음..뭐라고 표현해야죠??울 카페 남성 회원분들의 모임을??
암튼..좋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아침은 언제나 즐겁고 유쾌합니다.
오늘 저희들은 각자이길 포기했습니다.
각자에서 함께로..그렇게 삼락 공원에 모였습니다.
창이 작은 키작은 승용차에서 오늘은 높고 큰..그리고 넓은 창을 가진 버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두 다 함께 출발~~~
오월의 신부마냥 수줍게 웃고 있는 아카시아 꽃사이로 파아란 하늘이 넓은 창만큼의 크기만큼 시야에 확 들어왔습니다.
루벤스님의 사회로 우선 밝은 옷차림을 한 카페 회장님이신 하늘님의 첫인사가 시작됩니다.
언제나 바라보기 참 좋은 하늘 그곳처럼 환한 웃음이 압권인 회장님..우리 회장님~~(아부성 멘트란걸 대충 짐작들만 하시는거 알죠??ㅋㅋ)
저의 카페가 부산에 있는 골프카페중 몇번째에 든다며 무척이나 뿌듯해 하십니다.
그러는 중 저희 부녀회원님들의 손놀림은 빨라 집니다.
분업화가 확실히..그리고 손발이 척척~~준비해가 음식들을 나눠 담고 나르기에 분주 합니다.
모두들 반달송편마냥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맥주를 나르는 유쥬님을 보니 뒤에 계신 개띠분들외 여러분들은 오늘 스쿼아에는 이미 관심이 없으신듯 합니다.
그렇게 맥주의 거품마냥 우리들의 웃음이 부풀어 오르고 저흰 포항 송라cc입구까지 거의 다 왔습니다.
그리고 준비해간 음식들을 신록의 자리에 깔고 솜사탕을 베어 물듯 달콤하고 기분좋게 서로를 바라보는 따뜻함과 함께 목안으로 삼킵니다.
그리고 도착한 송라cc..
포항 그곳에서...저희들을 고요히 기다리던 푸른 잔디와 오월의 푸르름..그리고..길을 가다 마주친 오월의 푸르른 향기를 품은 바람을 만났습니다.
옷을 갈아 입고 라운딩을 위해 기다리면서 기념 촬영도 찰칵~찰칵~
갑자기 영누님의 빈자리가 초록의 그리움으로 물듭니다.
말로만 듣던 회장님의 오렌지색 바지~~ㅎ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봤었던 두꺼비님의 치퍼~
카트위에 올라 장난감 자동차를 타듯 신기해 하던 두사람~~전 잠시 확~하고 급발진 할까봐서 몸까지 숨겼습니다.알랑가 모르겠네~~ㅋㅋ우쥬님?낫낫님??재밌던가요??ㅋ~
올때 함께 오진 못했지만 택배 배달까지 책임 지신다던 뱃살님과 예쁜 게스트 애기엄마??ㅎ가 얼굴을 보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정기라운딩에 참석한 신입 회원님들과 오랫만에 보는 정겨운 분들이 있어 그런지 카페분위기가 훨씬 더 환해진듯한 느낌입니다~~
이대로의 느낌좋은 분위기가 언제까지나 이어지질 바라는 맘이 간절합니다.
첫조가 화이팅을 외쳐되는 분위기속에서 슝~~하고 초록의 푸르름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잠시동안의 그리움으로 내안에 자리할 아름다운 님들의 모습은 그렇게 하나 둘 슝~~슝~~~
저희도 자..이제 출발~~기다리는 그곳을 향해~~~~
하얀 공들이 날개를 답니다...
초록의 바다위를 날아서 부드럽게 오월의 바람처럼 내려 앉습니다.
간간히 앞뒤 팀과 마주해 난생처음 슬러쉬 타입의 커피를 이곳 필드위에서 맛봅니다.
데미테르님표 커피~살짝 그립네요~ㅎ
지금 이시간 즈음..울 카페 청년회??남성분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외침을 부르짖고 계실지 전혀 상상이 안가는 것은??
전혀 예측할수 없는 일들이 왠지 많을것 같은 느낌때문일까요??ㅎ
암튼 딱 한분..남성 회원으로서 유일한 한분만 제 눈에 간간히 들어 옵니다.
올양파님과 쌍벽을 이루는 천진한 웃음의 소유자~
오늘 예쁜 치마만 입었어도 참 곱단 이야길 들었을텐데...ㅎㅎ
그렇게~저렇게~~그리움의 시간들이 흘러 마지막 홀과의 아쉬운 작별을 하고 저흰 다시 함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해의 푸른 바다와 수평선이 바라다 보이는 바닷가 횟집..그곳에서 공이 맺어준 인연들과의 기분좋은 만남을 유쾌한 웃음으로 간직했고..
그리고...그 다음... 아쉽게도 전 시간을 잃어 버렸습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구성진 노랫소리??그리고 코끝을 스치는 향긋한 오이향??그리고 드르렁 코고는 소리???
암튼 그렇게 눈 떠 보니 저희가 아침 출발한 장소..삼락공원...그곳이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는 그 시간들에 대한 이야길 듣고 싶습니다.
왜 휴지를 얼굴 이곳 저곳에???무척이나 궁금 합니다..ㅋㅋ
누군가 제 글을 읽는 분들중 제가 궁금해 하는 이야길 꼭 들려 주시길 바라며...ㅎ~
함께한 오월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들을 채곡 채곡 기억의 서랍속으로 넣습니다...
첫댓글 두나누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넓은가슴마냥 환히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거 아시죠??^^*
아쉬움의 눈물 한방울~;;
영누님..눈물 뚝~!!6월엔 멋진 폼으로 찰칵~찰칵~기대해도 되겠죠??^^*
누님만의 따뜻한 맘, 항상 감사합니다..^^
청년회~~맘에 무척들죠?코스비님의 부녀회에 대한 호칭이 썩~맘에 들어 좀 젊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청년회 홧팅~!!!ㅎ
수고하셨어요~~근데 코는 누가? 드르렁~?
에고~말도 마세요~어찌나 큰소리로 드르렁~드르렁~~ㅎㅎ제가 잠이 확~달아나던걸요~ㅋ
근데 제 옆에 누군가 자고 있긴 했었는데??
누구였더라??ㅎ
ㄴㅏㅅ ㄴㅏㅅ
ㅎㅎ
음....말하자면 두나님이 궁금해 하는 그 휴지는 휴지말이에 있는 휴지가 열어놓은 창문바람에 날려
와서는 여러 고명하신 분들의 얼굴에 사뿐히 앉힌것으로 알고 있나이다....
사뿐히 내려앉히는건 알겠는데요~
요즘 휴지들은 그렇게 내려 앉히면 자동으로 콧속으로도들어가고 얼굴도 휘~감아주고 하나보네요.참 좋은 세상입니다~ㅋㅋ
누나 제가 없어서 심심했죠...
아무리 우쥬님이 동반란딩해도 그 허전함...ㅋㅋ
담달에는 제가 꼬장 부려드리져.^^
담엔 함께해요~
오늘부터 부지런히 바느질해서 고무줄 치마 2개 꼭 만들어 갈께요~~ㅎ
수고했어~~ 늘 고맙고 이쁜 동생^^
한번씩 투명하고 맑은 언니에게 색깔이 주어진다면 어떤 색깔과 가장 잘 어울릴까 생각해 봐요.
지금도 가만히 생각중~~~ㅎ
언니도 수고 많으셨어요~^^*
무서운 두나.........
그래도 내가젤로 좋아합니다
진정성 없는 아부성 멘트라~~아무래도 제가한 아부성멘트에 대한 답같은디요~ㅋ그래도 감사합니다~~ㅎㅎ
무서버 보였는데...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있었더니 그리 무섭지는 않더이다~~
바늘을 제일좋아하신다는 회장님 그럼같이붙어다니는 실은 안좋아하는가벼~~~^^.ㅎㅎ 두나야 나도~~좋아한데이
난 언닐 좋아하지 않고 사랑해요~~ㅎㅎ
누님....수고많았어요. 여러가지로 ^^ 지나고나면 항상 아무것도 아니에요.그죠..
또 일상으로 복귀한 오늘..문득 어떤 걱정스런일도 이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다가오고 흘러간다는걸
깨닫네요..수고가 많았고 술은 쪼금 줄여야되겠더이다..ㅋㅋ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다..좋은 일도 궂은 일도 자연스럽게 시간과 함께 흘러 간다....
저또한 깐돌이님 말씀에 문득 깨닫습니다.
항상 고마워요~~^^*
술먹은 예쁜모습에 더 정감이 가요... 언니 몸은 괜찮으신거죠 기분너무 좋아보였어요^^
향기님?조만간 한잔 더??그럼 정이 더~~~ㅎ
음..제가 보기엔 울카페 여성 회원분들중 술 마셔 젤로 예쁜 사람은 향기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ㅎ
ㅋㅋ 두나언니 아자아자! 퐈이링~~~
소녀같은 두나님 이젠 라운딩 담엔 두나님의 후기 읽는것 또. 하나의재미입니다 담에 또 슬러쉬 커피마셔요 기꺼이 기쁜맘으로 준비해가겠습니다 후기보며 지나간 시간을 추억해봅니다 따신밤되세요 ^^*
근데 저 데미테르가 아니고 데메테른뎅 ㅠ 그냥 테르라고 부르세요
네에~~ㅎ테르님...테르 언니~~^^*
두나님글엔 늘 정감이 있어 씨익~ 하고 미소짖게 합니다~
전반에 무너졌는데도 후반전에 치고올라가는 대단함
내가 꼭배워야할 자세이든데........
두꺼비형님은 정말 대단. 무너지지않는 멘탈, 언제나 스코어를 줄일수 있는 저력..
많이 배웠습니다..^^
에구 부끄러워라...회장님 쭈쭈님 순시님과 같이한 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
언니후기글이..다녀온것마냥..션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