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26차 전남 장성 백암산, 입암산 정기산행 공지.
▣. 산행 일시 : 2023년 11월 5일(일).
▣. 탑승 시간 :
-. 롯데마트 주차장(7시 45분)-하남 신한은행(8시 00분)-시청 앞(8시 05분)-문화 예술회관 후문(8시 15분)
-비엔날레 주차장(8시 20분).
-. 버스 이동 시간 :
※.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됨으로 버스 탑승 시간을 준수해 주세요.(식사 시간 포함)
▣. 산행 코스 :
-. A 코스 : 남창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원점회귀)-새재 갈림길-순창새재 갈림길-상왕봉(741m)
-능선 사거리-몽계폭포-남창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원점회귀).
(약 6시간 30분 소요 / 11Km /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B 코스 : 남창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원점회귀)-새재 갈림길-은선동 삼거리-안부-석문-갓바위(641m)
-입암산성 북문-윤진순의 비-남문-은선동 삼거리-남창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원점회귀).
(약 6시간 소요 / 10Km /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산행 회비 : 40,000(원/뒷풀이 비용 포함).
-. 입금 계좌 : 우체국 503771-02-211950(조설자/설이 총무님)
▣. 준비물 : 간식, 식수, 보온 자켓, 갈아 입을 옷, 스틱, 구급약 등.
▣. 아침 식사 제공 합니다.
▣. 점심 식사는 각자 준비해 오세요.(뒷풀이 진행)
※. 주의 사항(필독)
-. 무등골 산악회는 본인의 부주의로 일어나는 모든 사고는 당사자 본인에게 모든 책임이 있음을
공지 합니다.
-. 무등골 산악회 운영진에게 민, 형사상 책임을 절대로 묻지 않으며 공지한 내용을 동의한것으로
이해 하겠습니다.
-. 산행(상해) 보험은 안전 사고를 대비하여 각자 개인이 보험사에 가입하여야 합니다.
-. 무등골 산악회는 아침 식사 및 산행시 주류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 산행지 소개.
장성의 입암산은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산입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그렇지 입암산 역시 단풍이 곱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계곡과 시원한 삼나무숲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입암산 정상인 갓바위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호남평야의 조망까지 다양한 풍경까지 더해져 빼어난 가을 트레킹 코스입니다. 트레킹은 계곡을 따라 정상인 갓바위까지 왕복 10km를 걷는데, 정상 아래가 가파른 편으로 산행 경험이 있다면 무난한 구간이고 나머지는 전체적으로 길이 순하고 주변 풍경이 아늑해서 크게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입암산은 다채로운 가을 풍경 속을 걷는, 상쾌한 가을 트레킹에 좋습니다.
호남정맥 상 내장산 정상 신선봉과 백암산 사이의 분기점인 530m봉에서 서쪽으로 기맥 하나를 갈라놓는다. 이 기맥은 백암산 방면 남쪽으로 가는 호남정맥과 헤어져 서쪽으로 이어지며 입암산(笠岩山·626.1m)을 빚어 놓고, 갈령~방장산~문수산으로 이어진다.
전남 장성군 북하면과 전북 정읍시 입암면 경계를 이루는 입암산은 정상을 이루는 바위봉이 갓(초립 草笠)을 쓴 것 같은 형상이어서 붙은 이름이다. 입암삼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나 내장산이나 백암산과는 달리 계곡이 깊고 긴데다 수량 또한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방장산과 입암산 사이 갈령, 입암산과 내장산 사이 장성새재와 순창새재는 옛날 남도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중요한 길목이었다. 이 길목과 함께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이었기 때문에 입암산에는 천혜의 지형을 활용한 입암산성(사적 제384호)이 축조됐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입암산성은 후백제 시조인 견훤이 요새로 이용했고, 고려 고종 43년(1256년) 몽고 6차 침입 때는 격전지였던 곳으로 〈고려사절요〉에 기록이 전해진다.
높이 3m, 길이 5km인 포곡식(包谷式) 산성으로 식수가 풍부한 계곡을 중앙에 두고 양쪽 산릉을 방어막으로 하는 성이다. 선조 26년(1593년) 현감 이귀(李貴)가 포루와 군량창고를 쌓았고, 효종 4년(1653년)에 지금처럼 성벽의 폭과 둘레를 늘렸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는 관군과 승병, 의병들이 왜장 소서행장과 맞서 싸운 곳이다.
입암산 산세는 동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능선을 중심으로 북사면은 급경사에 능선길이가 짧고, 남쪽은 거의 평지에 가까울 정도로 완만하고 능선이 길다. 따라서 남쪽이 능선이 긴 만큼 저수량이 많아 계곡이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산성골, 은선골, 반석동, 정자동, 자하골, 내인골 등을 통칭하여 남창골이라고 하는 계곡들이 발달되어 있다. 이에 따라 등산코스도 북사면 보다는 남쪽 남창골 방면이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