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6세 휘 경휘와 김해김씨 묘소
운양리 짝밭골 입구의 탱자나무 울타리가 있는 집 앞에 차를 주차한 후, 골짜기와 급경사 길을 따라 500m 정도 오르면 된다. 지형지세가 가파르고 험난하여 묘역 관리가 허술한 편이다.
묘소 바로 우측 옆에는 25세 휘 명방 창녕조씨 묘소가 있고, 그 아래에 27세 휘 치일(장파) 묘소가 있다. 다른 묘역에 비해 가장 멀고 험난한 길이기 때문에 안내자가 필요하다.
운곡마을의 관산재 배향 묘소는 모두 확인했지만, 아직도 몇가지 문제가 남아있다. 우선 부장공의 묘소가 장흥 평화리의 행원파 묘역에 형제들과 함께 모셔져 있지만, 정확한 묘소를 구분하지 못한다. 이는 지석(誌石)을 확인해서 각각의 묘소를 구분한 후 형제들의 묘역을 정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청산도로 이거한 선조들 중 24세 휘 춘발의 묘소를 찾는 것이다. 족보에도 기록이 없고 운곡과 청산도 어느 곳에도 묘소가 없다. 청산도의 입향조를 25세 휘 명만으로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운곡에 모셔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묘역 정비 문제이다. 운곡마을 인근의 곳곳에 흩어진 묘소는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지금까지는 음력 8월 1일날에 운곡마을에서 벌초를 했지만, 갈수록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21세 현풍채씨 묘소가 있는 시지매 선산에 묘원을 조성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족보에 잘못된 기록도 수정할 필요가 있다. 부장공 후손들과는 전혀 관계없는 부산에 묘소가 있다거나, 한글 지명의 한자 표기 과정에서 잘못된 표기는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관심있는 후손들은 누구나 족보만 보면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겠다.
※묘소참례자: 33세 위우진, 34세 위성전, 위성근, 35세 위영복, 위명복, 위상복, 36세 위금출
■ 원곡 위상복(苑谷 魏相復)
35세, 부장공파, 1957년, 김천출신, 現교육자, 씨족문화연구소 연구위원
21세 부장공 현풍채씨 묘소부터 26세 경휘공과 경숙공의 묘소까지 체계적으로 소개해 주신 원곡형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또한 문제점도 진지하게 피력해주시니 더욱 좋습니다. 처음으로 글과 사진으로 남기셨습니다. 전문가답게 글과 사진이 부장공파 운곡종중에 오래남을 역사적 자료입니다. 장흥에서 멀리 떨어져서도 본향의 제도와 얼을 본받으려고 노력한 혈정의 발로입니다.
어릴때 본 기억이 있는
재실이라고 하던 건물이
위 사진의 관산재가 맞지요?
옛날 기억에는 좀 많이 엄숙하고 지엄한 분의기로
기억이 됩니다만,
지금 사진으로보니
생각보다 작아보이고 웅장하게 보이지는 않네요
마을분들도 많이 떠나고
지난 2월 총회때 성근운곡종친회장님 왈,
20여년이 지나면 현재의 운곡마을이 거의 사라질 것 같다는 취지의 얘기를 들으니 가슴이
좀 답답했습니다
신구가 조화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모습을 보이면 다시 찾아가는 마을이
되겠지요?
글 및 그림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어릴때의 고향마을 모습을 봤습니다
부장공파 김천종중 대종회에서 활동중인 분들입니다.(2017.03.01 대종회 총회 사진)
위성근 회장의 "미워도 다시 한번' 노래일발 장전~~,
우측부터
●명복(대구종친회장),
●상환(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 사무국장), ●홍복(국민은행 지점장, 상복 연구위원 사촌동생), ●성근(현재 운곡종친회장),
●윤기(중장년회 총무),
●우진(대종회 대의원),
●광욱(운곡종친회 총무, 성찬 전 종친회장의 아들)
+
●선암 위옥량 명예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