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사랑님~
저에게는 참 의미가 있는 게시 글이네요
치유 농장을 조성 하면서 치유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되니
자연스럽게 발효 음식에 꽂히게 되네요
간장, 된장, 고추장, 식혜, 장아지, 과일 절임, 초절임, 청국장, 식초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 막걸리에 꽂히게 되네요
막걸리는 농업에서도 중요하게 쓰임새가 많으며 제가 막걸리를 좋아 하기에요
그런데 문제가 생기네요
1, 시중에 있는 막걸리는 첨가물이 들어가고 수입 밀가루나 수입쌀이 대부분이어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 곡식으로 빚은 것은 너무 비싸서 저에게는 안 맞아요
2, 그래서 제가 직접 담그려고 하니 과정이 너무 복잡합니다.
그래서 볶은 곡식과 누룩, 이스트를 사용하여 만들었는데 맛이 영~ 그렇습니다.
작고 하신 부친께서는 마을에서 막걸리 만드는 분야에 소문이 나서
마을에서 초상이 나먼 꼭 부친께서 막걸리를 담그셨기에요
덕분에 막걸리를 어려서 부터 접할 수가 있어서 그 막걸리 맛을 알고 있는데
도무지 그 막걸리를 빚지 못하겠네요
3, 저도 그 맛이 좋은 막걸리를 빚어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 하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데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첫댓글 뜻이 있으면 길이 있겠지요.
길이 없으면 함께 만들어나가면 되구요.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1. 원료
2. 용기
3. 환경
4. 장인정신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이 가까우면 자주 만나서 연구하고 실습하면
몇 달 안되어 능히 기술을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름 우리나라에서 권위있는 명인을 여러분 알고 있는데,
함께할 분들이 몇 분 모이면 명인들을 두루 찾아뵙고 자문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혹 남성분이신가요? 여성분이신가요?
그리고 쌀가마니라도 들어나르는데
벅차지는 않는 체력이신지요? 일단 체력이 바쳐줘야 무슨일이든
열정적으로 해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특화주 상품화도 해볼 생각이 있습니다.
막걸리 사랑님~
관심 있는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역은 해남이고 남성입니다.
저는 사업화는 그렇고요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기에 만들어서 목마르면 마시기도 하고
작물에도 비료 대용으로 사용을 하고 싶습니다.
@치유농장 힘이 있어야 무슨일이든 겁없이 해냅니다.
집에서 마시는 정도의 막걸리는 가성비를
계산할때 사서 드시는게 좋을겁니다.
많던 조금이든 막걸리를 빚게 되면 신경이
무척 쓰이구요. 잘못되면 기분이 상하기도
합니다.
비료대용으로 하시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식초를 만들어서 물 50배 희석해서 제초작업한 다음
그 위에 뿌려주면 천하제일의 퇴비가 되구요.
파리나 모기도 생기지 않습니다.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저의 밭에는 일년 내내 파리모기가 전무하답니다.
식초가 유충도 퇴치하는 것 같습니다.
@막걸리사랑 고맙습니다.
저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식초는 초산균이 우세하기에 병충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누가 뭐래도 농사의 근원은 흙 살리기이지요
본인 얼굴사진이라도 보여주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사진올리면 들통나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