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언니 영화 감상문
김휘동
난 그런 슬픈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기분이 갑자기 다운되는 느낌이 있어서 잘 안 읽었었다. 근데 책 중에서 아는것이 그것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읽게 되었다.
대충 책 줄거리는 몽실이가 돈벌로 나간 아버지를 놔두고 새 아버지 집으로 이사를 간다 근데 돈 벌로 나간 아버지가 새 아버지 집으로 찾아와 화가난 새 아버지가 몽실이와 몽실이 친엄마를 높은 곳 에서 밀친다. 그래서 몽실이는 다리가 꺽여 불구가 되고 만다.
그렇게 힘들게 살던도중에 고모가 찾아와서는 친아버지를 만나로 가자며 몽실이를 집으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아버지와 새어머니랑 같이 살게 된다. 새 어머니와 몽실이는 서로를 아끼며 살아가지만 전쟁이 터지며 아버지는 전쟁터에 끌려가고 북촌댁은 난남이를 낳고 죽고만다.
몽실이는 힘들게 동생을 혼자서 키워 나간다. 고모를 찾아갔지만 이미 전쟁속에서 죽은 후 였고 다행히 새 할머니는 죽은 후 였고 새아버지는 전쟁통에 끌려가 몽실은 어머니랑 같이 살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전쟁에 나간 새 아버지가 돌아오고 구박이 시작 되었고 어쩔수 없이 노루실 마을로 돌아올수 밖에 없게 된다. 거기 노루실에서 몽실이는 식모로 일하며 배를 곯지 안으며 살아간다. 이후 아버지가 돌아오지만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해 몽실이는 어린 나이에 동생과 아버지를 보살피는 운명이 된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가던 도중에 친어머니가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에게 찾아 갈려고 하지만 아버지가 못 가게하자 3일이 지난 후에야 찾아 갔지만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신 상황이었다. 몽실이는 가끔식 동생들을 봐주러 찾아가지만 그것도 새어머니가 들어오면서 못가게 된다. 이 와중에 부상을 입은 아버지는 이웃 할머니가 부산의 자선병원이 있는데 그곳에서 무료로 치료를 해 준다는 말에 아버지와 둘이서 부산으로 향하지만 긴 줄에 한 달 이 넘도록 치료도 받지 못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만다. 이곳 사람의 소개로 다른사람의 집에서 난남이와 함께 심부름 같은것을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난남이는 다른 집으로 압양을 가게 되고 30년이 훌쩍 지나 간다. 헤어졌던 두 동생을 찾고 가끔씩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다. 동생은 북촌댁을 닮아서 몸이 좋지 않아 요양원 에서 생활하고 있다. 몽실이는 아픈 동생을 위해 가끔 찾아가 준다. 그리고 남편과 결혼을 해서 두 자식을 낳고 살아가고 있다. 비록 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지만 몽실이는 행복하게 살아간다.
여기까지가 줄거리이다. 그 당시 상황이 엄청 처참 했던 것 같다. 6.25 에 관해서 별로 알고 있던게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전쟁이 얼마나 슬픈것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나라끼리는 그저 이익만을 위 해서 싸우지만 그 곳에서 희생되는 일반인 들은 아무잘못이 없는데도 소중한 목숨을 그냥 나라에 바쳐야 한다 전쟁도 그렇지만 그 당시 한국의 상황이 전쟁보다도 더 힘들었다. 전쟁내용도 나오지만 그 속에 숨은 디테일들이 더 슬펐던것 같다. 다시는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쟁은 하지 않아야 겠다. 나라면 저 상황에서 벌대 그러지 못 했을것 같고 전쟁통 에서 두 동생들을 데리고 아픈 아버지 까지 보살펴야 한다는게 너무 불쌍하기도 했고 대단하기도 했다. 어ᄍᅠᆯ수 없이 그렇게 만든 그 당시의 배경도 한목 하는겟 같다. 이렇게 몽실언니란 책을 읽었는데 정말 읽으면서 많은 감정이 든 책이었다. 난 그 시대에 살지도 안았지만 마치 그 곳에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역시 전쟁은 무섭고 아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