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어느 작가와의 대화 1 - 그가 간 길
* 저 자 : 엄동화
* 분 량 : 284쪽
* 가 격 : 15,000원
* 책 크기 : 148mm x 225mm
* 초판인쇄 : 2024년 10월 21일
* ISBN : 979-11-94200-29-1 (03810)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약력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원
・1999년 한맥문학 등단
・2003년 제1회 디지털문학상 시 부문 수상
・2005년 대한문학세계 소설 부문 신인상
소설 작품
『정가가 떠난 밤(단편)』 『하늘나라로 보내는 편지(단편)』
『그 전설 속의 죽음들 같이(중편)』 『트랜지스터라디오와 연
탄수레(중편)』 『남재골(중편)』 『어느 작가와의 대화(장편)』
번역물 기록물
『聖女이야기』 『산속의 領事』 『사라진 점보기』 『지옥탈출
(歸鄕)』 『黑影-1,2』 『동경역』 『운명검』 『독도는 우리 땅』
『우키시마마루호 폭침 사건』 『동북공정』 『나폴레옹』 『중
국』 『李白 詩選』 『河井繼之助』 『관동대지진』 외 다수...
<작가의 말>
이 책은 아주 오래전에 기획된 것으로, 그동안은 인연이 부족하여
세상에 나오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명성서림과 인연이
닿아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명성서림의 박종래 대
표님께 이 지면을 빌어서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 책에 담긴 메시지는 현재 세상에 만연하고 있는 자살 풍조에 반
대하려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 등의 발달로 인해서 세계의 벽은 모두
사라졌고, 그 때문에 세상은 더욱 바쁘게 달려가고 있다. 그런 중에 필
연적으로 발생하는 소외의 문제는 인간의 존재마저 위협하고 있으며,
그런 것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라도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생명이 그런 것에 의해 희생된다는 것
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그런 세
태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길 바라고 있으며, 그것으로 세상의 모든 생명
도 영원히 공존하길 기대하고 있다.
그것은 당연히 세상의 모든 생명은 하늘이 베푼 은혜의 결실이기 때
문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누리는 생명들은 자신의 신성한 권리를 향유
享有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특히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
간 역시도 그런 권리를 충분히 영위할 권리가 있으며, 그런 것으로 해
서 앞으로의 세상도 더욱 아름다워지길 기대해 본다.
<목차>
1부 1991년 8월 8일 목요일 이야기
어떤 방문
낯선 방문객 11
인연의 향기 16
그믐으로 가는 달 22
2부 1991년 8월 9일 금요일 이야기
짓밟힌 동산
엇갈린 해후 27
이해의 그늘 34
긴 하루 47
3부 1991년 8월 10일 토요일 이야기
무지개를 부르는 비
떠나는 자, 남는 자 79
개는 오후 97
한밤의 술자리 134
4부 1991년 8월 11일 일요일 이야기
반란이 부른 것
조짐 153
약수터 사건 161
반란의 여운 172
물의 사유 222
섣부른 시도 245
악몽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