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노는 인구와 면적에서 체코의 제2의 도시이고 모라비아(moravia)지방에서는 가장 큰 도시이다.
체코의 정치 문화에서도 중요한 도시이며 오스트리아의 사제 멘델이 이곳 브르노의 수도원에서
"멘델의 유전법칙"을 완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모라비아는 체코의 동부 지방이다.
-브르노(Brno) 가는길-
** 브르노(Brno)숙소로 가는길은 전찻길이 버스 전용차로 이다. 세 대의 소형차 중 가운데에 현대차가 보인다.
-브르노 중심가의 한 골목길-
** 브르노는 숙소이며 경유지로서 시가지 관광은 계획이 없어 출발 전 일찍이 거리로 나섰다.
숙소가 도심에 있어 다행히 중심가의 모습을 대할 수 있었다. 장식용 양산들이 중국제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자유 광장의 기념탑-
** 자유 광장은 브르노의 가장 중심 위치이다. 삼각형 광장 가운데에 1689 년에 세워진 초기 바로크 양식의
페스트 기념 석주(Plague Column)가 페스트 없는 세상을 염원하듯 성 모자 상을 머리에 이고 있다.
=기념탑 상단의 성 모자상-
-기념탑 기단에 설치된 감실-
** 기단 안에는 1439년부터 1600년까지 7차례나 브르노를 덮친 페스트 희생자를 기념하여
고통 받는 듯한 젊은이의 대리석 상이 안치되어 있다.
-자유 광장에서 보이는 성 야곱 교회(오른편 첨탑)-
-성 야곱 교회(St. James' Church : National Cultural Monument)-
** 13세기에 세워진 교회로 오늘날 보이는 후기 고딕양식의 건물은 14~15세기에 지어진 것이고
16세기에 최종적으로 개축되었다. 국가 문화 기념물이고 첨탑의 높이는 92 m 이다.
-성 야곱 교회(St. James' Church)내부-
** 화려한 벽화나 장식은 없어도 궁형 천정을 제외하고는 직선으로 이루어진 교회 내부는
검소하면서도 정교하고 화려하다는 착각을 느끼게 한다.
-제 대-
페른스테즌 성(Pernstejn castle)
브르노(Brno)로부터 북쪽으로 55 km 거리에 위치한 네드베디체(Nedvedice) 마을 서쪽 인근에
있는 바위 절벽으로 형성된 고지 위에 고색이 창연한 페른스테즌이라는 이름의 고성(古城)이 있다.
이 성채(城砦)는 1285년 직전에 건설된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다. 드라큘라로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실은 드라큘라 영화 촬영지일 뿐이라 한다.
-고지 하록에서 보이는 성채(城砦)-
** 성채 주변은 울창한 산림으로 덮여 있어 성채는 거의 볼 수가 없다.
- 성채 입구 부근 주차장 까지 왕복하는 셔틀 트레인-
** 고지 하록의 주차장에서 셔틀 트레인 종점까지는 주행거리 약 500 여 m 로 보행이 어렵거나
답사 일정이 바쁜 사람들에게는 편리한 이동수단이다. 나무가 우거져 열차에서 주변 경관을 볼 수는 없다.
-성채의 주 건물의 모습(안내 사진)--
** 본성(本城)의 고도와 같은 높이의 항공 촬영 사진이다.
- 성채(城砦) 조감도-
** 본성(本城)의 북쪽으로는 좁은 능선이 경사를 이루고 있고 본성에 이르는 접근로는
이 곳 뿐이고 3면은 절벽이어서 방어에 대단히 유리한 지형이다.
-첫 번째 성문-
** 후기 르네상스식으로 건설된 이 요새는 30년전쟁(1618~1648)중에 완성되었다.
1645년에는 스웨덴군의 점령을 막아냈고 1655년에 모라비아 지방의 요새로 편입되었다.
-두번째 성문-
-세 번째 성문-
-성문 아치 안에서 바라본 본성(本城)-
-보수작업 중인 인부들-
-네 번째 성문 입구에서 올려다 본 본성-
** 전망탑으로 이름 지어진 왼편의 탑과 본체(本體) 건물 사이에는 목재 가교가 설치되어 있다.
전망탑 지하는 감옥이다.
- 본성의 남쪽 벽체의 발꼬니들-
**1760년, 한때는 요새의 기능을 상실하고 방치되기도 하였다.
-다섯 번째 성문 입구-
-교회 앞 내 궁정(Inner yard)과 성 본체-
** 오른편 2층 건물이 성내 교회이다.
- 성내 교회-
-교회 앞에 세워진 슬픈(?) 모자 상-
** 아름다운 이 대리석 상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비 가림 지붕이 기울어져 오히려 석상에 의지 해 있다.
-교회 내부-
** 벽화가 퇴색하기는 하였으나 아직까지도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교회 뒤편에 있는 성가대 테라스와 소형 파이프 오르간-
- 목제 가교-
-바로 밑에서 올려다 본 가교-
** 가교 밑까지 외부 계단으로 올라갈 수가 있다.
-성내 전시실의 성채 모형-
- 성 내 기념품 점-
** 특히 장식용 무기들이 눈길을 끈다.
-성 본체의 남쪽 외벽
** 이 고성은 고딕 르네상스 양식의 전형적인 성채의 옛 모습을 오늘날에 보여주는 드믄 예이다.
트로스키 요새(Trosky)
체코의 보헤미아 리베렉(Liberec)지방의 작은 도시 세밀리(Semily) 남쪽 10 km 지점, 화산이 분출한
두 개의 암괴 위에 세워진 유명한 요새이다. 14세기 말에 건설된 이 요새는 19세기에
의욕적인 개축이 있었다. 1841~43년에 계단을 설치하였으나 완성되지는 못했다.
-트로스키 요새 전경
** 요새로 가는 도로에서 바라본 트로스키 요새, 요새 주변지역은 보헤미아의 낙원(Bohemian Paradise)으로
불리는 유네스코지정보존지구인 체스키 라이 국립공원이 있는 체스키 라이(Cesky raj) 지방이다.
-상공에서 본 트로스키 요새(자료 사진)-
** 16,000년전 거의 동시에 분출된 화산의 현무암괴 중 약간 높은 것(57 m)은 판나(Panna : Virgin)로
불리고 그 보다 낮은 봉우리(47 m)는 바바(Baba : Old woman)으로 불린다.
두 암괴 사이는 100 m 이고 표고는 각각 514 m, 504 m 이다.
-1390년 대에 그려진 트로스키 요새-
-트로스키 요새 외 성벽에 설치된 입구-
-입구를 들어서자 바라보이는 내 성벽-
**성벽 아래에는 괴상하게 생긴 악마가 기다리고 있다.
-성을 지키는 악마-
- 성벽 아래에 힘없이 앉아있는 맹금류 한 마리-
** 검독수리로 보이는 이 녀석은 사진 모델인 것 같다.
-타워 판나(Panna : 처녀)-
-타워 바바(Baba : 늙은 여인)-
** 태양이 타워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는 상태의 역광 사진이다.
-타워 바바로 올라가는 계단-
-계 단-
-타워 내부에 설치된 계단-
-타워 바바(Baba) 에서 바라본 동쪽의 타워 판나(Panna)-
-요새에서 남쪽으로 내려다보이는 보헤미아의 낙원(Bohemian Paradise)풍경-
-떠나면서 돌아본 트로스키 요새-
**다각형으로 건축된 바바(Baba)와 4각형으로 건축된 판나(Panna)의 모습이 구별되어 보인다.
성벽 오른편 끝에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흐루바 스칼라(Hruba Skala) 사암지대
흐루바 스칼라 사암지대는 앞서 언급했던 보헤미아 파라다이스 에서 남동쪽으로
약 6 km 에 위치한 경관지역이다. 인근의 사암 지대인 '암석 마을(Rock town)'은
앞서 지나온 트로스키 요새(Trosky Castle)까지 뻗어 있다. 1998년 이후
자연 보존지역으로 암벽 등반 과 트레킹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트레킹 코스 # 1, 2 -
-트레킹 코스 # 3 -
-트레킹 코스 # 4 -
** 이 사암 지대는 높이 5~60 m 의 기암괴석들의 대지이다.
-트레킹 코스 # 5 -
-트레킹 코스 # 6 -
-트레킹 코스 # 7 -
** 삼림 사이로 보이는 바위 절벽 위의 흐루바 스칼라 성, 이 성은 여행팀의 숙소였다.
-사암 지대 한 가운데 절벽 위에 세워진 흐루바 스칼라 성(자료 사진)-
** 1353년 기록에 최초로 나타난 사암 절벽 위에 세워진 이 고성은 발트슈타인 가 (House of Waldstein) 의
소유로서 1515년 르네상스식으로 개축되었다가 1859년 네오-고딕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흐루바 스칼라 성의 전면-
** 돌다리로 연결된 성문 앞에는 깊이 5m 정도의 해자가 있다.
-해자로 내려가 올려다 본 성채(城砦)-
-성채(城砦)의 동쪽 궁정(garden)-
** 왼편 코너에 담쟁이로 덮여있는 원뿔 지붕의 원통형 구조물은 나선형 계단이다.
호텔로 운용되는 이 고성에는 리프트가 없고 계단은 좁고 가팔라서 여행용 가방을 옮기기 어려워
이곳에 숙소를 정한 여행팀은 짐을 분리해 가방은 차량이 두고 필수 용품만 챙겨들고 투숙하여야 했다.
- "ㄷ" 자 형태의 성체 남쪽 부분은 메인 홀로 결혼식 등 각종 연회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궁정 을 둘러싼 여장(총안이 있는 담장) 왼쪽 끝에서 남쪽을 보면 아래 사진의 풍경이 보인다.
-트로스키 요새 상공으로 열기구가 떠가는 풍경-
** 고성에서 만난 저녁나절의 풍경이다. 트로스키 요새와는 4 km 정도의 거리이다.
-숙소인 흐루바 스칼라 고성의 아침, 저지대 풍경-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