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북창동에 자리 잡은 비빔밥과 콩나물국밥 전문점으로 할머니의 姓이 유씨라서 유할머니비
빔밥집이라고 합니다 5년 전에 이 집 비빔밥을 접하고 최근에 이 집을 재방문했습니다
돌솥비빔밥이라기보다는 뚝배기에 밥과 야채들을 넣고 뜨겁게 익힌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품질이 괜찮은 콩나물이라서 그런지 국물이 시원합니다
비빔밥(7000원)을 주문하면 주인 할머니가 직접 참기름을 한 숟가락 정도 넣어주십니다
고추장을 적당히 넣고 할머니 말씀대로 젓가락으로 비비면 됩니다
여느 비빔밥과 다른 것은 없지만 참기름과 고추장이 괜찮아서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콩나물국밥(5000원)도 먹어봅니다
양이 꽤 많습니다
국물은 예상대로 시원합니다만, 황태를 우려낸 진한 맛은 약합니다 게다가 김치를 너무 많이 넣어서 김
칫국 같은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겠습니다
콩나물은 품질이 좋은 것을 넣어주었고 그런대로 해장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겠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천겹살(항정살?)을 내놓습니다
2003년도에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이 각각 6000원과 5000원이었으니까 인상폭이 크지는 않네요
첫댓글 요런 스타일에 비빔밥을 와이프가 좋아라하지요^^
저도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으흠~ 천겹살에 소주가 땡기네요.ㅎㅎ
이 집 고기도 괜찮다는 소문이...
캬아~ 벌써 군침이 도네요.ㅎㅎㅎ
천겹살이 뭔가~?
돼지고기 치고는 마블링이 독특한 항정살의 별명 같습니다
된장국이요? 콩나물국밥인데요
저도 오늘 남은반찬, 나물들 넣고 비빔밥 해먹었는데.ㅎㅎㅎㅎㅎ역시 비빔밥은 맛있다는..^^
비빔밥 레시피는 천자만별이지요..^^
비빔밥 너무좋아하는데 ~~
전주에는 비빔밥 파는 집이 많아서 좋겠습니다
저는 주로 집에서 비벼먹어요..그게 젤좋아요 ㅎㅎ
서울에는 된장찌개와 비벼먹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꽁보리밥에 된장찌게 넘맛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