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 명품백·이재명 헬기’ 조사한 권익위 고위간부 숨진 채 발견 / 24.08.08.
_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 국장 직무 대리를 수행하던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국민권익위원회의 한 고위 인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8일 세종남부경찰서와 세종소방본부, 권익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세종시 종촌동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소속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는 안방에서 사망한 상태였고, 메모 형태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한 이는 A씨가 출근도 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그의 아파트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권익위에서 최근까지
▲ 청렴 정책과 청렴 조사 평가
▲ 부패 영향 분석
▲ 행동 강령
▲ 채용 비리 통합 신고 업무 등을 총괄하는 부패방지국의 국장 직무 대리를 수행했다.
청탁금지법을 담당하는 부서의 운영 책임자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응급 헬기 이용 사건 등의 조사를 이끌었다.
A씨는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기도 했다.
여야간 정치적 논란을 초래한 사건을 잇달아 처리한 데 이어, 최근 권익위가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면서 스트레스와 업무 과중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댓글
* 자살 당했을 것이다. 잡법에 엮여 자살당한 숫자가 두자리다. 철저히 조사해서 원인을 밝혀라.
* 이 사건수사는 공개적으로 모든 것을 알리는 것이 안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를 지명해서가 아니라 괜한 의심을 떨쳐버리기 위함입니다 .비리를 파해치기 위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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