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3월 10일 (목) 20:00 금호 아트홀.
임지영 Ji Young Lim (Violin)
특유의 든든함과 깊은 연주로 국내외 무대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알리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바이올린 부문) 1위 수상을 통해 그녀의 존재를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알렸다.
이미 2014년 미국에서 열린 제9회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동메달 및 모차르트 소나타 특별상을 수상하며 세계 음악인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녀는 2011년 독일의 헨리 마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입상, 2013년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의 MIMC를 수상하는 등 꾸준하게 국제 콩쿠르 무대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2015년에는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하였다.
그녀는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이래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데, 예술의전당 음악 축제,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연주 등은 물론 대관령국제음악제, 부산국제음악제, 일본 이시카와 음악 페스티벌 등에 참여해 오고 있다. 또한,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더불어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독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미국), 이스트 코스트 체임버 오케스트라(미국), 카멀 심포니 오케스트라(미국),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캐나다) 등의 많은 해외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개성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또한, 막심 벤게로프, 조엘 스미어노프, 코이치로 하라다 등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로 유명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의 연주를 통해 폭넓은 음악철학에 대해 공유하는 등 끝없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15/2016 시즌에는 리에주 왕립 필하모닉(브뤼셀), 브뤼셀 필하모닉, 타이베이 심포니오케스트라, 포즈난 필하모니(폴란드),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서울시립교향악단, 카나자와 앙상블 오케스트라(일본),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카데미 필하모니아, 미나스제라이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브라질) 등과의 협연과 함께 2016년 3월 아시아 최대 예술축제인 홍콩아츠페스티벌의 독주회 프로그램 등 국내외 독주회는 물론 유수의 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영재로 조기 입학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를 졸업, 동교 전문사 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며 현재 김남윤 교수에게 사사하고 있다. 그녀는 2015년 6월부터 일본 음악 협회(Nippon Music Foundation)의 스트라디바리우스 ‘Huggins' (1708년) 바이올린을 후원받아 사용하고 있다.
김다솔 Dasol Kim Piano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부산에서 태어나 유럽을 중심으로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만 11세에 피아노 교육을 받기 시작하여 그로부터 4년 후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임종필 교수를 사사하며 2005년 일본 나고야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 통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 및 오케스트라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만 16세의 나이로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 입학하여 게랄드 파우트 교수 아래 음악공부를 이어갔으며, 2009년부터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카를 하인츠 캠멀링을 사사하였고, 현재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있다. 2011년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그 외에도 2008 슈만 국제음악콩쿠르, 2008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 2010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011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2012 스위스 게자 안다 국제 콩쿠르 등 많은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2008년 지휘자 미하엘 잰덜링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을 레퍼토리로 독일 전역 투어 연주를 가짐으로써 유럽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아 베를린 필하모니, 취리히 톤 할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쾰른 필하모니, 제네바 빅토리아 홀,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 포츠담 니콜라이 홀, 포즈난 필하모니, 브뤼셀 보자르 홀 등에서 취리히 톤 할레 오케스트라, MDR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바이에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포즈난 필하모니,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남서독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실내 관현악단, 뮌헨 실내 관현악단, 도이체 슈트라이커필하모닉, 포츠담 체임버 아카데미를 비롯한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꾸준히 무대에 올랐으며 2014년에는 음악감독 앨런 길버트가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의 아시아/윈터 투어 중 한국 공연에서 협연하였다. 그 밖에 함께 연주한 대표적인 지휘자로는 데이비드 진먼, 미하엘 잰덜링, 유스투스 프란츠, 마린 올솝, 바실리스 크리스토풀로스, 가에타노 데스피노사 등이 있다.
2010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만나게 된 심사위원 압델 라만 엘 바샤의 추천으로 지난 2011년 여름에는 라 로크 당테롱 페스티벌에서 연주를 가졌으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제 음악아카데미에 참여하였을 당시 잘츠부르크 문화기금재단으로부터 발탁되어 장학금을 받기도 하였다. 2012년에는 독일 하우크 아우프호이저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2013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차세대 예술 인력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원금을 받고 있다.
모차르트, 베토벤 등 고전적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어린 나이에 청중을 감동시키며 유럽을 놀라게 했던 그는 2011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독주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음악팬들을 만나기 시작했으며 2013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연주하였으며, 인천시향, 광주시향과 협연 하는 등 솔로이스트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에는 유니버설뮤직코리아와 계약을 맺었으며, 이듬해인 2015년 첫 도이체그라모폰 데뷔앨범인 [Dasol Kim Plays Schumann]을 발매하고 독주회를 열었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8번 G장조, Op. 30/3 Ludwig van Beethoven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8 in G major, Op. 30/3
Allegro assai
Tempo di Minuetto, ma molto moderato e grazioso
Allegro vivace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Igor Stravinsky Divertimento for Violin and Piano
Sinfonia
Danses suisses
Scherzo
Pas de deux
I N T E R M I S S I O N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f단조, Op.80
Sergei Prokofiev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1 in f minor, Op.80
Andante assai
Allegro brusco
Andante
Allegrissimo
카놀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녹턴과 타란텔라, Op.28, M30
Karol Szymanowski Nocturne and Tarantella for Violin and Piano, Op.28, M30
Nocturne. Lento assai - Allegretto scherzando
Tarantella. Presto appassionato - Meno mosso (espressivo ed affettuo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