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삼천포맛집정서방 식당 생선구이정식.
1인분 1만2천원. 3인분 식단으로 식탁 가득이다.
두부와 비지 중간 식감으로 골뱅이 조각이 있고
짜지도 맵지도 않고 구수하고 해물맛이 있어 좋다.
상추 미역 양배추는 쌈용도 외는 뭔지 모르겠다.
멸치젓은 멸치형태가 없다.
무엇보다 신선하고 청결해 보여 좋다.
잡채 게장 매실장아치 김치 해초무침
어묵조림이다. 매실장아치 식감이 아삭해 좋다.
보쌈용 돼지고기 수육이다. 적당히 삶아져 맛있다.
구이 3인분이다.
작은 우럭ㆍ고등어 2토막ㆍ작은 가자미에 소금
뿌려(?)구운 것으로 간이 알맞고 적당하게 구어
맛이 있다. 중심되는 반찬이다.
해난물로 다시낸 맛이라 시원한(?)맛이다.
밥을 뜨고 뜨거운물을 붇고 뚜껑을 덮었다가 열어
보니 제대로 누릉지가 불은거 같다.
가마솥은 아니고 양은 솥이라 짙은 누릉지 맛은
없고 좀 구수하다.
핵심은 밥이다. 우선 밥의 외견이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듯하고 작은 구슬모양의 힌차돌같이 히다.
좀 질어 아쉽지만 구수하고 씹으면 살짝 찰진
식감으로 맛있고 좋다.
통일벼가 나오기전 종래의 토종 밥 맛이다.
오늘만 좋은 밥맛이 아니라면 그곳에 가면
먹게 될 밥이다. 기억에 남는 밥 맛이다.
간이 맞으니 역시 우럭의 식감으로 이것 부터 없어
진다. 고등어는 약간 꾸덕꾸덕하게 구어 고수하고
간이 알맞어 맛이 있다. 가자미는 덜 건조한듯
해서 부스러진다.
생선들이 막 구운거 같아 따듯해서 더 좋다.
역시 선생구이 전문식당답고 맛이 있다.
가마솥 밥을 찌는 모양이다. 가열은 전기로
하고 열의 온도 진행 시간등 프로그램 장치가
있을 듯 하다. 압력 밥솥 모양이다.
들어 올때는 다 차있었는데 빈자리가 보인다.
정서방은 경력48년 베테랑 선장 어부의 아들이라
고 게시하는데 부친의 선장경력이 어떤면에서
아들의 식당과 링크되는지 잘모르겠다.
들어 올때 옆 홀이 비었는데 바로 만석이 된다.
벌써 식객이 한번 회전이 되어 가는 가보다.
셀프 커피 서비스가 출입구 쪽에 있다.
대기하는 식객들이 여러명이 있다.
주차장이 넓고 지방도에 접해 있어 이용이 편하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계속 차들이 들어 온다.
서울이나 대도시 중심지에서는 이정도 식사라면
가격이 꽤 할 듯 하다.
당초에는 인근에 있는 박서방식당을 이용
할까 하다가 이곳 식객이 되었는데 다음에는
가성비가 좋을 듯 한 박서방식당을 가 봐야 겠다.
이 지역으로 갈 기회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