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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러브레터' 마지막 주 공연 앞두고 멜리사의 생일파티, 관객과의 대화 등 특별 이벤트 개최 50여 년간 이어진 앤디와 멜리사의 특별한 우정 |
[미술여행=윤장섭 기자] 정보석-하희라-박혁권-유선 4명의 배우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러브레터'가 LG아트센터 서울공연(4월 27일)이후 지방 공연을 확정했다.
연극 '러브레터'가 LG아트센터 서울공연(4월 27일)이후 지방 공연을 확정했다.
앤디와 멜리사가 50여 년 동안 주고받은 편지만으로 극이 진행되는 연극 '러브레터'는 두 명의 배우와 연주자 1명이 무대에서 가장 서정적인 감성을 표현하며 극을 이끌어 간다. 연극 '러브레터'는 탄탄한 작품성을 기반으로 현재까지도 전세계적으로 공연되고 있는 명품 공연이다.
매회차 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성황리에 공연하고 있는 2024 연극 '러브레터'는 A.R.거니의 텍스트를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피아노,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를 라이브로 연주해 극의 분위기와 캐릭터의 감정을 극대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연극 <러브레터>는 관객들이 공연이 끝난 뒤에도 작품의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4월 16일(화)~17일(수)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19일(금)에는 작품 캐릭터인 “멜리사”의 생일을 맞아 관객과 함께하는 ‘멜리사의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사진: 연극 러브레터_멜리사의 생일파티
공연 종료 및 커튼콜 이후 배우들이 무대 위에 등장해 관객과 함께 멜리사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객석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멜리사 역의 하희라 배우는 “멜리사는 항상 외로운 생일을 보냈는데, 관객 여러분과 함께 멜리사의 생일을 축하해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감상을 밝혔다. 또한 앤디 역의 정보석 배우는 “멜리사, 일곱 번째 생일을 축하해!”라며 작 중 앤디의 대사를 이야기해 웃음꽃을 피웠다.
사진: 연극 러브레터_관객과의 대화
관객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한 후 행사가 끝날 무렵에는 ‘이벤트의 황제’ 최수종 배우가 멜리사의 생일을 맞아 관객 전원에게 버거킹 상품권을 선물하는 훈훈한 장면도 볼 수 있었다.
공연 종료 및 커튼콜 이후 배우들이 무대 위에 등장해 관객과 함께 멜리사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객석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16일(화), 17일(수)에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는 정보석-유선, 박혁권-하희라 페어와 김민정 연출이 함께하며 관객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전에는 판넬에, 공연 후에는 마이크로 직접 질문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시점에 작품에 관해 물어볼 수 있도록 한 것.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기 위한 무대의 구성’과 ‘작 중 캐릭터들의 감정’, ‘편지글을 낭독하며 감정에 이입하는 법’ 등 관객들의 애정어린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며 관객과 배우 모두 작품에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
짧은 공연 기간, 연이은 매진 행렬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객을 만나기 위해 4/24(수) 저녁 공연을 추가 회차를 오픈한 제작사 관계자는 “연극 '러브레터'를 사랑해 주시고 관람해 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한마음 한뜻으로 흔쾌히 추가 회차를 위해 스케줄을 비워주신 배우 및 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서울 공연 이후 강릉, 함안 등 투어 공연을 계획 중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앤디와 멜리사의 특별한 이야기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2024년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온 연극 '러브레터'는 4월 27일(토) 서울 공연을 마치고 함안, 강릉 등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연극 '러브레터' 시놉시스
“넌 내가 단 한조각도 잃어버리지 않고 남겨둔 모든 거야.”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는 부모님이 원하는 모습으로 사는 것이 익숙한 모범생 ‘앤디’와 부잣집에 태어나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딸보다 본인의 인생에 더 관심이 많은 엄마를 둔 ‘멜리사’는 편지로 시시콜콜한 일상부터 애틋한 감정까지 함께 나누며 서로의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친구”가 되어간다.
하지만 앤디의 전학 이후 오로지 편지로만 지속되는 관계, 닿을 듯 닿지 않는 타이밍으로 인해 멜리사는 지쳐가는데…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앤디’와 글보다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멜리사’가 50년에 걸쳐 주고받은 특별한 러브레터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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