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책을 많이 읽지 못해 연말을 앞두고 부지런하 책을 읽고 있다. 그러다가 페북에서 우연하게 "80세의 벽"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인새의 목표가 80이다. 그때까지 정말 건강하게 하고 싶은 일하면서 살고자 한다. 가까운 지인들에게 80세까지만 살겠다고 하면 건강이 좋은 데 무슨 이야기냐고 반문한다. 사실 나이가 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돈벌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살다보니 과연 내가 80이 넘도록 돈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있다. 그러다보니 80세가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80세가 넘으면 건강검진은 받지 않는 편이 좋다” “암은 절제하지 않는 편이 낫다” “먹고 싶은 음식은 먹어도 된다. 술도 마셔도 된다”…. 무슨 이상한 소리냐며 타박이라도 들을 법한 이 주장들은, 놀랍게도 30여 년 동안 노인정신의학 분야에 종사하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가 하는 말이다.
2022년 5월, 세계 최고 장수국가 일본에서 발간된 한 권의 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80세의 벽을 슬기롭게 넘어서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20년을 마주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은 2022년 12월 현재 누적 판매량 50만 부를 돌파하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불황에 시달리던 일본 출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노년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대한 인식을 바꿔버린 이 책은, 80세 전후의 시니어 독자들은 물론 고령의 부모를 모시고 있는 40대와 50대, 60대의 필독서로 자리 잡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