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막으로 듣고, 소리로 보는 배리어 프리 영화관 - 혹서기에 평생 교우회 회원들 함께 영화 감상 -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 평생 교우회(회장 남기웅) 회원들이 서울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 홀에서 안정자 회원의 안내로 2020년에 개봉한‘미나리’ 영화를 감상했다.
남기응 회장은 “올여름은 일찍 더위가 찾아왔고 그 더위도 폭염으로 나이 드신 우리 회원님들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오늘 안 교장님의 안내로 함께 영화를 보며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평생교우회는 서울시에서 초등학교에 평생 교육활동을 하다가 교장으로 정년퇴직한 교원들로 퇴직 후에도 함께 정보를 공유하며 보람찬 생활을 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파크 골프와 걷기로 건강 관리하고 수도권을 찾아 일일 연수 및 먼 거리는 1박 2일 연수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 교육 삼락회에서 펼치는 연수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일선 교장 협의회 회장단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으며 혹서기인 8월과 혹한기인 1월에는 함께 명화를 감상하며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안정자 교장님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층에서 열리고 있는 두 기획 전시물과 2층의 상설 전시장의 전시물을 둘러볼 수 있어요. 2시부터는 특별한 버전, 자막으로 듣고 소리로 보는 배리어 영화를 감상합니다.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 주는 음성 해설과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베리어 자막을 넣어 시각과 청각장애 가진 분들과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는 영화입니다. 지난 7월 27일에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영화를 보고 이곳을 찾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미나리 영화는 미국 드라마로 1980년대 미국 아칸소의 시골로 이주한 한인 가족의 삶을 그린 작품이었다. 리 아이작 정이 감독하고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S 등이 출연했으며 약 1,200만 명이 관람한 영화였다. 프리 버전으로 윤단비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박보검이 음성 해설 내레이션을 맡았다.
아버지 제이콥(스티븐 연)은 가족을 위해 자신의 농장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캘리포니아에서 살던 가족을 데리고 아칸소의 시골로 이사한다. 하지만 어머니 모니카(한예리)에게는 남편의 꿈보다 가족의 안정과 아이들의 건강이 더 중요했으며 결국 부부 사이에는 생각의 차이가 생기게 된다. 이 어려운 환경에서 한국에서 할머니 순자(윤여정)가 찾아와서 딸 모니카의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였다.
윤여정 배우는 할머니를 단순히 인자한 할머니로 표현하지 않았으며 때로는 엉뚱하고, 솔직하고, 재미있고, 거침없는 연기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영화를 감상 후 ‘미나리’ 영화 소감 발표회를 가졌으며 노년 생활의 생활 정보를 나누었다. 이민 가족이 낯선 세상에서 뿌리를 내리는 이야기를 보았다.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는 미나리처럼 온 가족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차게 노력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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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평우회와 결혼멘토가 업무협약을 맺어 매년 여름과 겨울에 영화를 감상하는 날에
'미나리' 유명한 영화를 보게 되어서 대단히 기뻤고,
전에 본 영화이지만 다시 한 번 보며 외국 이민자들의 어려운 삶을 그린 영화 감상도 잘 했는데
이렇게 기사를 써서 올려 주시니 다시 한 번 좋은 영화를 상기하게 되어 넘 좋습니다.
좋은 기사와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