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雞林歷史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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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기행 후기방 옥룡설산과 하바설산이 빚은 깊고 장엄한 수직협곡 ㅡ 금사강(金沙江, Jīnshā Jiāng) 호도협(虎跳峡​, Hǔtiào Xiá)
浮雲 추천 0 조회 11 26.09.27 05:00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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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9.27 05:03

    첫댓글 호도협(虎跳峽, Huotiao Gorge)은 중국 윈난성(운남성) 리장(여강)과 샹그릴라 사이, 진사강(금사강) 줄기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중 하나이다.

  • 작성자 26.09.27 05:04

    옥룡설산(玉龍雪山, 5,596m)과 하바설산(哈巴雪山, 5,396m)이라는 두 거대한 설산 사이에 낀 수직에 가까운 절벽 협곡으로, "사냥꾼에게 쫓기던 호랑이가 협곡 중앙의 바위를 딛고 강을 뛰어넘었다"는 전설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 작성자 26.09.27 05:05

    협곡의 총 길이는 약 16km이며, 상류 수면과 두 설산 봉우리 사이의 수직 고도차는 최대 3,900m 이상에 달한다.

  • 작성자 26.09.27 05:06

    정육면체 모양의 거대한 '호도석(虎跳石)'을 비롯한 거친 암초들이 강줄기를 가로막고 있어, 좁아진 물길을 따라 거센 용류와 폭포 같은 물살이 불어닥친다.

  • 작성자 26.09.27 05:07

    ​호도협은 강줄기를 따라 크게 상호도(上虎跳) 증호도(中虎跳) 하호도(下虎跳)
    세 구간으로 나뉜다.

  • 작성자 26.09.27 05:08

    상호도(上虎跳)는 가장 폭이 좁고 유속이 센 곳.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계단과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관광버스로 접근하기 쉽다.

  • 작성자 26.09.27 05:09

    중호도(中虎跳)는 강폭이 넓어지며 수많은 암초와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구간. '중난하이'나 '일선천' 같은 기암절벽 지형이 펼쳐진다.

  • 작성자 26.09.27 05:09

    하호도(下虎跳)는 협곡이 점차 평탄해지며 샹그릴라로 이어지는 조용하고 탁 트인 경관을 보여주는 구간이다.

  • 작성자 26.09.27 05:13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은 주로 하바설산 암벽에 형성된 높은 길(차마객도)을 따라 걷는다.

  • 작성자 26.09.27 05:13

    발밑으로는 깎아지른 절벽과 거센 금사강 물줄기가 흐르고, 머리 위로는 옥룡설산의 거대한 웅봉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압도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 작성자 26.09.27 05:15

    ​호랑이가 강을 뛰어넘었다는 전설이 전하는 상호도는
    ​강 폭이 불과 30m 정도로 가장 좁은 구간이며, 한가운데 커다란 바위(호도석)가 강물을 가로막고 있어 성난 용처럼 몰아치는 물살을 볼 수 있는 핵심 관람 포인트이다.

  • 작성자 26.09.27 05:17

    호도협 남쪽(리장 쪽)에 우뚝 솟은 산이 옥룡설산이고, 북쪽(샹그릴라 쪽)에 맞닿아 있는 산이 하바설산이다. 하바설산의 정상 봉우리는 잘 보이지 않는다.

  • 작성자 26.09.27 05:18

    호도협 트레킹 코스(차마객도)는 하바설산의 중턱(사면)을 가로지르는 길이다.
    ​등산객이나 차가 이동하는 길 자체가 하바설산의 발치이자 몸통 위이기 때문에, 머리를 아주 높이 들거나 멀리 떨어지지 않으면 정상이 시야각에 들어오지 않는다.

  • 작성자 26.09.27 05:19

    트레킹 길이나 전망대에서 시선을 마주하는 맞은편 산이 바로 옥룡설산의 웅장한 암벽 암봉들이다.
    ​눈앞에는 거대한 옥룡설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바로 발밑으로는 깎아지른 절벽과 진사강이 보이다 보니 시선이 자연스럽게 건너편(옥룡설산)으로 향하게 된다.

  • 작성자 26.09.27 05:24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창밖으로 계곡 아래를 내려다볼 때 느껴지는 그 깊이감과 아찔함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다.
    ​호도협 도로가 명성이 높은 이유도 바로 그 수직 절벽을 그대로 깎아 만든 길이기 때문이다.

  • 작성자 26.09.27 05:25

    ​도로가 있는 높이에서 까마득한 강바닥(진사강)까지의 수직 깊이만 수백 미터에 달한다.
    ​차창 바로 아래로 비탈이 완만하게 이어지는 게 아니라, 거의 90도에 가까운 수직 절벽(암벽)이 바로 발밑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시선이 닿는 순간 아찔한 고공 공포감이 든다.

  • 작성자 26.09.27 05:26

    호도협 내부 도로는 거대한 단애잔도(절벽길) 형태로, 바위 산을 깎아 낸 외길에 가깝다.
    ​버스가 절벽에 바짝 붙어 달릴 때 차창 밖을 보면 도로 가드레일 바로 너머가 텅 빈 공중이자 까마득한 낭떠러지처럼 보여 더욱 생생한 스릴을 전해준다.

  • 작성자 26.09.27 05:27

    ​차창 위로는 하늘을 가리는 거대한 암봉이 치솟아 있고, 아래로는 거품을 내뿜으며 울부짖는 강물이 수직 낭떠러지 밑에서 까맣게 보이니, 자연의 압도적인 규모에 절로 소름이 돋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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