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3. 6>
첫댓글 호도협(虎跳峽, Huotiao Gorge)은 중국 윈난성(운남성) 리장(여강)과 샹그릴라 사이, 진사강(금사강) 줄기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중 하나이다.
옥룡설산(玉龍雪山, 5,596m)과 하바설산(哈巴雪山, 5,396m)이라는 두 거대한 설산 사이에 낀 수직에 가까운 절벽 협곡으로, "사냥꾼에게 쫓기던 호랑이가 협곡 중앙의 바위를 딛고 강을 뛰어넘었다"는 전설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협곡의 총 길이는 약 16km이며, 상류 수면과 두 설산 봉우리 사이의 수직 고도차는 최대 3,900m 이상에 달한다.
정육면체 모양의 거대한 '호도석(虎跳石)'을 비롯한 거친 암초들이 강줄기를 가로막고 있어, 좁아진 물길을 따라 거센 용류와 폭포 같은 물살이 불어닥친다.
호도협은 강줄기를 따라 크게 상호도(上虎跳) 증호도(中虎跳) 하호도(下虎跳)세 구간으로 나뉜다.
상호도(上虎跳)는 가장 폭이 좁고 유속이 센 곳.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계단과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관광버스로 접근하기 쉽다.
중호도(中虎跳)는 강폭이 넓어지며 수많은 암초와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구간. '중난하이'나 '일선천' 같은 기암절벽 지형이 펼쳐진다.
하호도(下虎跳)는 협곡이 점차 평탄해지며 샹그릴라로 이어지는 조용하고 탁 트인 경관을 보여주는 구간이다.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은 주로 하바설산 암벽에 형성된 높은 길(차마객도)을 따라 걷는다.
발밑으로는 깎아지른 절벽과 거센 금사강 물줄기가 흐르고, 머리 위로는 옥룡설산의 거대한 웅봉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압도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호랑이가 강을 뛰어넘었다는 전설이 전하는 상호도는강 폭이 불과 30m 정도로 가장 좁은 구간이며, 한가운데 커다란 바위(호도석)가 강물을 가로막고 있어 성난 용처럼 몰아치는 물살을 볼 수 있는 핵심 관람 포인트이다.
호도협 남쪽(리장 쪽)에 우뚝 솟은 산이 옥룡설산이고, 북쪽(샹그릴라 쪽)에 맞닿아 있는 산이 하바설산이다. 하바설산의 정상 봉우리는 잘 보이지 않는다.
호도협 트레킹 코스(차마객도)는 하바설산의 중턱(사면)을 가로지르는 길이다.등산객이나 차가 이동하는 길 자체가 하바설산의 발치이자 몸통 위이기 때문에, 머리를 아주 높이 들거나 멀리 떨어지지 않으면 정상이 시야각에 들어오지 않는다.
트레킹 길이나 전망대에서 시선을 마주하는 맞은편 산이 바로 옥룡설산의 웅장한 암벽 암봉들이다.눈앞에는 거대한 옥룡설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바로 발밑으로는 깎아지른 절벽과 진사강이 보이다 보니 시선이 자연스럽게 건너편(옥룡설산)으로 향하게 된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창밖으로 계곡 아래를 내려다볼 때 느껴지는 그 깊이감과 아찔함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다.호도협 도로가 명성이 높은 이유도 바로 그 수직 절벽을 그대로 깎아 만든 길이기 때문이다.
도로가 있는 높이에서 까마득한 강바닥(진사강)까지의 수직 깊이만 수백 미터에 달한다.차창 바로 아래로 비탈이 완만하게 이어지는 게 아니라, 거의 90도에 가까운 수직 절벽(암벽)이 바로 발밑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시선이 닿는 순간 아찔한 고공 공포감이 든다.
호도협 내부 도로는 거대한 단애잔도(절벽길) 형태로, 바위 산을 깎아 낸 외길에 가깝다.버스가 절벽에 바짝 붙어 달릴 때 차창 밖을 보면 도로 가드레일 바로 너머가 텅 빈 공중이자 까마득한 낭떠러지처럼 보여 더욱 생생한 스릴을 전해준다.
차창 위로는 하늘을 가리는 거대한 암봉이 치솟아 있고, 아래로는 거품을 내뿜으며 울부짖는 강물이 수직 낭떠러지 밑에서 까맣게 보이니, 자연의 압도적인 규모에 절로 소름이 돋는 구간이다.
첫댓글 호도협(虎跳峽, Huotiao Gorge)은 중국 윈난성(운남성) 리장(여강)과 샹그릴라 사이, 진사강(금사강) 줄기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중 하나이다.
옥룡설산(玉龍雪山, 5,596m)과 하바설산(哈巴雪山, 5,396m)이라는 두 거대한 설산 사이에 낀 수직에 가까운 절벽 협곡으로, "사냥꾼에게 쫓기던 호랑이가 협곡 중앙의 바위를 딛고 강을 뛰어넘었다"는 전설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협곡의 총 길이는 약 16km이며, 상류 수면과 두 설산 봉우리 사이의 수직 고도차는 최대 3,900m 이상에 달한다.
정육면체 모양의 거대한 '호도석(虎跳石)'을 비롯한 거친 암초들이 강줄기를 가로막고 있어, 좁아진 물길을 따라 거센 용류와 폭포 같은 물살이 불어닥친다.
호도협은 강줄기를 따라 크게 상호도(上虎跳) 증호도(中虎跳) 하호도(下虎跳)
세 구간으로 나뉜다.
상호도(上虎跳)는 가장 폭이 좁고 유속이 센 곳.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계단과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관광버스로 접근하기 쉽다.
중호도(中虎跳)는 강폭이 넓어지며 수많은 암초와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구간. '중난하이'나 '일선천' 같은 기암절벽 지형이 펼쳐진다.
하호도(下虎跳)는 협곡이 점차 평탄해지며 샹그릴라로 이어지는 조용하고 탁 트인 경관을 보여주는 구간이다.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은 주로 하바설산 암벽에 형성된 높은 길(차마객도)을 따라 걷는다.
발밑으로는 깎아지른 절벽과 거센 금사강 물줄기가 흐르고, 머리 위로는 옥룡설산의 거대한 웅봉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압도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호랑이가 강을 뛰어넘었다는 전설이 전하는 상호도는
강 폭이 불과 30m 정도로 가장 좁은 구간이며, 한가운데 커다란 바위(호도석)가 강물을 가로막고 있어 성난 용처럼 몰아치는 물살을 볼 수 있는 핵심 관람 포인트이다.
호도협 남쪽(리장 쪽)에 우뚝 솟은 산이 옥룡설산이고, 북쪽(샹그릴라 쪽)에 맞닿아 있는 산이 하바설산이다. 하바설산의 정상 봉우리는 잘 보이지 않는다.
호도협 트레킹 코스(차마객도)는 하바설산의 중턱(사면)을 가로지르는 길이다.
등산객이나 차가 이동하는 길 자체가 하바설산의 발치이자 몸통 위이기 때문에, 머리를 아주 높이 들거나 멀리 떨어지지 않으면 정상이 시야각에 들어오지 않는다.
트레킹 길이나 전망대에서 시선을 마주하는 맞은편 산이 바로 옥룡설산의 웅장한 암벽 암봉들이다.
눈앞에는 거대한 옥룡설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바로 발밑으로는 깎아지른 절벽과 진사강이 보이다 보니 시선이 자연스럽게 건너편(옥룡설산)으로 향하게 된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창밖으로 계곡 아래를 내려다볼 때 느껴지는 그 깊이감과 아찔함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다.
호도협 도로가 명성이 높은 이유도 바로 그 수직 절벽을 그대로 깎아 만든 길이기 때문이다.
도로가 있는 높이에서 까마득한 강바닥(진사강)까지의 수직 깊이만 수백 미터에 달한다.
차창 바로 아래로 비탈이 완만하게 이어지는 게 아니라, 거의 90도에 가까운 수직 절벽(암벽)이 바로 발밑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시선이 닿는 순간 아찔한 고공 공포감이 든다.
호도협 내부 도로는 거대한 단애잔도(절벽길) 형태로, 바위 산을 깎아 낸 외길에 가깝다.
버스가 절벽에 바짝 붙어 달릴 때 차창 밖을 보면 도로 가드레일 바로 너머가 텅 빈 공중이자 까마득한 낭떠러지처럼 보여 더욱 생생한 스릴을 전해준다.
차창 위로는 하늘을 가리는 거대한 암봉이 치솟아 있고, 아래로는 거품을 내뿜으며 울부짖는 강물이 수직 낭떠러지 밑에서 까맣게 보이니, 자연의 압도적인 규모에 절로 소름이 돋는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