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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조은산님 설명
호남정맥 팔공산(1,147.6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마령치에서 성수지맥을 내보내고
남진하면서 북으로 오수천, 남으로 요천의 분수령이 되어 요천이 섬진강에 합수하는
남원시 금지면 성안마을 앞 전라선 신기철교 아래에서 맥을 다하는 59.5km의 산줄기다.
산경표
지도준비(조진대 선배님)
2016년 11월 중순에 나주의 동밖에님과 서울의 억새님과 천황지맥 1차를 간 후에
그리고 이어서 11월말에는 의사회에서 4차인 졸업구간을 비홍치에서 하도마을 합수점까지 갔었습니다
오늘에야 천황지맥 2차를 이어갑니다.
대전에서 새벽 3시에 떠나갑니다.
남원공설운동장에서 동밖에님과 반가운 해후를 하고는
시내로 들어가서 이른 아침을 먹습니다.
2년전에는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들이 하는 해장국집이 있었는데,
이제는 이런 이른 시간대에는 영업을 못하시는 듯~다른 가게는 안보이네요.
이제는 브렌드도 있는 집도 생겼고,일도 젊은이들이 일하네요.
맛도 좋고요~~
막 해장국집에 들어가려는데 비가 세차게 옵니다.
차로 들머리인 말치고개로 가는 길에
천황산(*909.6)이 보입니다.
가운데 멀리는 팔공산(*1149.4),
그리고 우측 1/3에 뒤로 보이는 산은 개동산(*847)
차가 휘돌아가는 자리에서, 다시 천황산 부근을 당겨봅니다.
말치고개(*550)에 올라서고
여기가 장수군의 번암면과 상서면의 경계가 되네요
절개지 옆으로 오르니
첫 둔덕에서 조망이 터지네요
맨 우측으로 개동산(*847),
좌측 뒤로는 팔공산(*1149.4)과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운데 멀리는 금남호남의 선각산(*1141.5)
팔공산(1149.4)의 좌측으로는 능선이 2개가 보이는데
앞에는 맨 좌측의 영태산(*666)을 지나는능선인데
뒷능선이 성수산(*875.9)과 성수지맥 능선이고
이 사이로 오수천이 흐르죠
좀 더 좌측으로 보면
영태산이 중앙에 보이고, 뒤로는 성수지맥이죠
성수지맥을 더 보고요
잠시 오르다가 보니,길에 삼각점이 보이고
상서산이네요
그것참 봉우리도 아닌 듯한데~~~지적도의 실수인듯합니다.
이어서 걸어가다보니,앞에 우뚝한 산(*807.3)이 보이는데
저기가 상서산이라면 그럴듯할텐데~~
그리고 지맥은 좌측으로 이어져가고요
오르다가 길 옆에 그럴싸한 나무가 보이는데
바로 그 옆에 조망 바위가 보입니다.
바위에서 복쪽으로 조망이 터집니다.
우측으로 개동산,가운데 멀리는 팔공산과 좌측으로 이어지는 성수지맥
좌측 1/3에 멀리 보이는 금남호남의 선각산이 능선 뒤로 삐죽
맨 우측으로는 금남호남의 신무산과 금남호남 능선
당겨본 선각산(*1142)과 덕태산(*1118)이 좌측으로 약간 겹쳐보인듯
좌측 1/3 앞에는 성수지맥의 성수산(*875.9)
북동 방향으로 신무산 능선 뒤로
멀리 보이는 멋진 능선은 백두대간
주욱 당겨봅니다.
멀리 맨 좌측부터 금남호남의 장안산(*1237)과 중간에는 특이한 모습인 백두대간의 백운산(*1279)
맨 우측으로는 백두대간에서 비껴난 계관봉(*1254)
팔공산(*1151)도 주욱 당겨보고요
북서방향
맨 뒤에는 성수지맥
앞에는 마령치에서 영태산을 지나서 오수면으로 내려가는 이름없는 능선
그런데 이름없는 능선이 더 멋져보이네요
주욱 당겨보면 뒤로 흐릿하게 성수지맥들이 보입니다
서쪽
멀리 보이는 성수지맥인데 지초봉(*670)과 원통산(*604)
가까이는 오수면으로 가는 능선
이어서 산길을 가다가,
아까 조망바위에서는 안보이던 방향으로 조망이 보여서요
서남방향이네요
아마도 맨 좌측1/5정도에서 오수천과 섬진강이 만날듯
남쪽
좌측 멀리 나무 뒤로 보이는 것은 다음구간의 천황지맥
우측 멀리는 성수지맥의 합수점으로 가는 산줄기
조망을 하고나서 보니
묘지 위였네요
좀 더 걸어가다가,조망바위를 다시 만나서
가야할 산줄기를 보다가
산 사이로 보이는 뾰족한 산은~~~오늘 가야할 천황산(*910)이네요
북쪽
개동산과 팔공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신무산(*898.6)이 보이느데
신무산 뒤로는 이어지는 금남호남의~~~ 사두봉(*1014.8)과 장안산(*1237) 그리고 맨 우측 뒤는 백두대간의 백운산(*1278.6)
고도가 높아지고 방향이 약간 틀어져서 안보이던 사두봉도 보입니다
다시 당겨서 보면
사두봉(*1014.8)/장안산(*1237)/백운산/(*1278.6)/ 계관산(*1254)
이제 비도 소강상태이고요
쌍무덤이 있는 잘 관리된 묘지에서
남쪽으로 가운데 멀리 남원 외곽의 교룡산(*519)과 우측으로 멀리 노적봉(*565)과 풍악산(*605)
그러고보니 맨 좌측부터 주욱 낮은 능선이 천황지맥의 3차구간이 되겠네요
부지런하게 걷다가,폐헬기장 위에 할미꽃들이
상사바위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천황봉이 보이네요
삼배재를 지나고
아마도 여기는 상사바위로 오르는 일반등로일듯
가까이서 보는 상사바위
상서바위 정상의 조망처에서
다시 시원한 조망이 터집니다
가야할 천황봉이 건너다 보이고
조금전에 지나온 *842봉이고
북쪽
동쪽으로 보다가
당겨서보니
동쪽으로 맨 앞에 신무산/중간에 약간 뾰족한 사두봉과
제일 멀리 정상부가 편평한 장안산이 잘 보입니다.
상사바위에서 내려와서 가다가 보니
아주 조망 좋은 곳인데
묘비만 달랑하나네요
한자를 열심히 읽어보아도 큰 뜻은 없는 듯한데~~~
다시 길을 가다가 잘 가꾼 묘지인데
할아버지 무덤 위에
할미꽃들이 많아서요~~돌아가셔도 심심치않게 할미들과 잘 노시는 중이라고 웃습니다.
이제 천왕봉을 오르기 시작하고요
남원시에서 없는 살림에
계단도 무척이나 신경썼네요
천황봉
이 근처 산들을 만행산줄기로 보고,이 봉우리는 천황봉이라 하나 봅니다.
마치 설악산의 대청봉이라고 부르듯이
동남
백두대간의 고남산(*846.8)이 보이죠
당겨서보니
잘보면 정수리에 구조물도 보입니다.
남쪽
가야할 능선 방향
가운데 뾰족한 듯한 곳이 *708봉이고
저기서 약간 우측으로 주욱 내려가네요
가야할 방향으로 더 자세히 보고요
다시 지리주능선을 보려고 한참을 보는데
백두대간의 고남산과
멀리 보이는 능선은 지리 주능선일듯
북쪽
가운데 보이는 봉우리가 상서바위(*840)
주욱 뒤로 개동산과 팔공산이 흐릿하고
상서바위로 좌측이 *852봉
내려가는 바위 사이로
비맞은 철쭉이 멋지네요
멋진 바위들도 흔하고요
뒤돌아보는 천황봉
산수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죠
가야할 방향을 보고요
가운데 *663.2봉이 능선 분기봉인데,저기서 남쪽인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고남산이죠
그리고 고남산에서 아주 멀리가 지리산이네요
이제 지리 주능이 더 잘보이네요
맨 좌측으로 고남산이 보이고
앞에는 *660봉이 꺽여서 가는데,중간에는 삼각점봉인 *552봉일듯
약간 우측으로는 낮게 이어가는 천황지맥과
가운데 멀리는 교룡산(*519)
이제 한참 걸어가다가 보니 조망이 남쪽으로 잘 터집니다
약간 우측으로는 낮게 이어가는 천황지맥과
가운데 멀리는 교룡산(*519)
좌측 1/4의 뾰족한 청룡산은 광산이 있는 곳인데 지맥에서 떨어져 있고요
그리고 우측의 내동마을에서 구라치로 오는 임도도 보이네요
그리고 약간 우측으로 보면
멀리 다음 구간이 노적봉과 풍악산능선이 보입니다.
노적봉(*565)과 풍악산(*605) 방향을 주욱 당겨봅니다.
다시한번 주욱 당겨서 보니
가야할 지맥의 능선들이 살아나네요
670봉 넘어의 유인 진주 소씨묘
15분여 걸어가다가
*663.2봉에서 우측인 남쪽으로 방향이 틀어져 내려가네요
두분이서 열심히 두릅을 따시느라 ,오히려 제가 쉬면서 기다려보기도 합니다
톡 튀어나온 연화산(*527.9)과 백두대간 고남산(*847)
내려오다가 뒤돌아보는 남대문치
*552.1봉
남원3등삼각점봉
임도로 내려갑니다.
동밖에님은 마루금으로 가시고~~
마루금에서 약간 떨어진 곳까지 차들이 다니네요
다들 두릅을 따는 동네 차량들입니다.
임도 한켠에서 두릅을 데치고
삼겹살에다가 홍어에다가 만둑국과 라면도 먹고요
홍어에 무등산 막걸리가 잘 어울리네요.
구라치에 오고
급경사를 오르다가 뒤돌아봅니다.
맨 좌측 1/5은 *809봉쯤이고
좌측 1/3은 구름에 가린 천황산이고
편평하면서도 울퉁불퉁한 능선이 남대문치네요
천황산과 근처를 당겨보고요
이제는 고남산과 이어가는 백두대간이 달리 보이죠
그리고 구라치로 오는 임도도 잘 보입니다.
가야할 능선으로 큰 285번 철탑이 보이네요
약산으로 가는 갈림길(*448.5)에서
환하게 웃는 억새님
이젠 비는 멈추었지만, 익산은 안가고요
청룡산의 큰 광산(송광산업)을 옆으로 보면서 지나갑니다..
*285번 철탑을 지나고
기분 좋은 소나무 숲이고요
바위들이 많은 길 옆으로 오르다가
즐거운 소나무들도 보고요
*461.4봉
여기서 쉬면서 동밖에님이 홍삼즙을 주시네요
여기서 급경사로 꺽여서 내려가네요
내려가는 길에 다시 다른 광산이 보이는데
위험표시로 빨간색 깃대도 보입니다.
어렵사리 마루금 근처로 가보니 절개지라
다시 백을 해서는 마루금 근처를 휘돌아서 가다가
겨우 마루금에 복귀하고요
편안한 길에 내리니
묘지길이 나오고
모양이 특이한 묘지들인데
교회 묘지네요
남원 행복의집 노인요양병원이 보이는데
그냥 내려가려다가
우측으로 이어진 마루금으로 가보니
절개지 옆으로 내려서
표지석도 크게 세워놓은 보절면이네요
갈치에 내려섭니다.
동밖에님과 억새님과 같이 걸어가니
비오는 중에서도 서로서로 의지가 되고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예상보다도 일찍 산행을 마쳐서,동밖에님과는 저녁도 같이 못해서 섭섭도 하더라고요
남원 시내에서 몸단장을 하고는
88고속도로를 달려가다가 가운데 멀리 보이는 고남산을 잡아봅니다.
대전으로 돌아와서는
몇번 가본적이 있는 음식점으로 가고요
억새님과 오랫만의 회포를
쏘맥 몇잔과 쏘주로 풉니다.
대전역에서 억새님을 배웅하고
저는 대전터미널에서 버스로 서산으로 돌아옵니다,
역시나 산은 같이 걸어야 ,즐거운 추억이 만들어지나 봅니다.
첫댓글 비 오는날 세분이 수고많았슴다...만행산 가다가 바위및의 뱀을 밟아 껍데기를 일부 벗긴 곳이네요 역시 산에서 먹는 겹이 최고죠
같이가지 않았으면,그냥 도로 집에 올뻔했습니다.즐겁게 가다가 막걸리도 홍어와 같이 먹고요.케이님과도 같이 가면 참 좋을텐데~~5월말에 화림지맥이라도 한걸을~~~?
@덩달이 성수지맥 안하셨으면 나중에 성수지맥이나...산이 좀 높아야 갈만하다는
@캐이 네~~성수지맥을 꼭 같이 가봅시다.
우중이라도 함께라서 늘겁습니다. 두릅 따는 재미도 솔솔했습니다.
덕분에 아주 즐겁게 걷다가 왔습니다.이제는 큰 산을 보는 듯한 산꾼이 되어가시네요.
산 친구분들과 함께 하셨슴다. 덕분으로 추억의 산들을 하나하나 기억해보는 즐'감였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와중에도,친구들과 같이하니 즐겁게 걸었습니다.멋진 산줄기고요~~
산세가 정맥보다 대단하네요
금남호남할 때 보이던 산들이었네요
대간이나 정맥도 멀리서 보면 더 시원한 능선으로 살아나더라고요~~~산 위에서 보는 조망이 좋지만,멀리서 시원한 능선을 바라다보는 즐거움도 크더라고요.
천황봉은 조망이 좋아 두번이나 박을 했던 곳입니다.
문덕봉 삿갓봉 고리봉의 멋진 산길 안전하게 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네~~고맙습니다.천황봉 조망이 참 좋지요.여기서 일출과 일몰을 보면 멋지겠네요.
천황지맥 접수 하셨네요.
이주후 접수하러 갑니다.ㅎㅎ
1회차후기는 어디에 두셧대요?ㅎㅎㅎ
네~~아주 열심히 지맥을 가십니다.기록을 보니 여기 산행기의 4123 과 4134에 1차와 4차가 있습니다.한참이나 뒤로 가셔야 할 듯~~~~무탈하게 산행이 이어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