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원작:패트릭 해밀턴 각색,연출:박상협 드라마트루기:주소형 음악감독:박민수 조명:라이팅박 소품,의상:허솔빈, 이형규 무대제작:최강국 포스터:최연후 각색,고문:이자순 출연:김중,김달님, 변나라, 김현수, 최진욱, 박상협 제작:극단 화담 극장:극장 동국 별점:★★★★☆) 제9회 무죽페스티벌 첫 번쨰 작품이다. 작년에 "부산갈매기" 를 너무나 재밌게 봤었던 믿고 보는극단 화담 공연이다. 찾아보니 2020년도에 "Gaslight...ing" 이라는 제목으로 봤었다. 왜 기억이 안 났지? 이번에는 확실히 각인 되었다. 2시간 동안 극을 이끌어 간 부인 역의 김달님 배우님의 연기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이전 후기를 옮겨 본다.
전작 "#나만빼고" 라는 공연을 봤었던 극단 화담의 신작이다. 고전 속 현재 보기 1 이라고 하는데, 다음 공연도 궁금하다. 원작은 패트릭 해밀턴의 1938년도 희곡 〈가스등 Gaslight〉 이다.영화로는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1944년도에 제작 되었다. 가스라이팅 이라는 심리학 용어를 만들어 낸 영화로도 유명하다. 밤나다 찾아 오는 유령에 두려움과 불안으로 잠을 못 자는 부인이 있다. 남편은 그녀가 정신분열증 이라고 말하면서 약을 준다. 이 부부의 비밀은 무엇일까? 즐겁게 볼 수 있는 극은 아니지만 전개를 좀 더 빨리 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부인 역의 김달님 배우님의 연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