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근위병은 버킹엄궁 밖에서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 등의 행사에서 캐나다 흑곰 모피로 만든 모자를 쓰고 있다. 애초 프랑스 근위보병이 더 크고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해 썼던 이 모자는 1815년 워털루 전투 이후 영국 근위대 승리의 상징이 돼 현재까지 의전 예식에서 쓰이고 있다.
프라이는 영상에서 “사냥꾼들이 무자비하게 곰을 죽이고 그렇게 죽은 곰의 모피는 근위병 모자에 사용된다”며 “모자 한 개를 만드는 데 적어도 곰 한 마리의 모피가 사용된다”고 주장했다. 2분짜리 영상에는 사냥꾼이 양동이에 미끼를 넣어 덫을 놓고 흑곰을 유인한 뒤 석궁을 쏘는 장면이 나온다. 프라이는 “곰이 죽지 않고 도망치다가 상처 감염이나 출혈로 고통스럽게 죽을 수 있다”며 “영국 정부가 흑곰 모자를 계속 구매해 수요를 늘리고 사냥꾼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곰 모피는 공인된 캐나다 모피 시장에서 조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곰 모피 모자를 효과적으로 대체하는 데 필요한 기준을 만족하는 대안이 없다”고 프라이의 주장을 반박했다.
피타는 20여년 동안 캐나다 흑곰 도살에 대한 영국 국방부의 지원을 중단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며 인조 모피 사용을 제안해 왔다. 그러나 영국 국방부는 인조 모피는 모자의 기준을 충족할 수 없어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털의 길이가 곰 모피 털과 같은 9.5㎝여야 하고, 근위병들이 모자를 착용하는 동안 모자가 젖지 말아야 하고 물을 부었을 때 물이 흘러내려야 하는데 인조 모피는 이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첫댓글 미친놈들 아냐???
그럼 기준을 바꾸고 인조 모피를 새로 개발할 생각을 해야지 미친놈들아
역시 영국
ㅁㅊ
역시 음침한 섬나라
사고방식이 저렇게나 후지다니 ㅉㅉ
미친것들 역겨워
빨지도 못하는거 하지말고 가짜털 써라 꾸렁내 나겠어
저런거에 집착하는게 진짜 음침한 섬나라 마인드
ㅡㅡ 그냥 솜 쓰고 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