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말 크로아티아에서 시즌을 마친 후 토니 애킨스의 이름으로 입국했던 전태풍.
한국에서 만난 그의 국내 첫 상대는 공교롭게도 상무 복무 중이었던 양동근이었습니다.
그리고 1년 반 정도가 지난 지금 시점, 데뷔 첫 시즌에 챔프 결정전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됐네요.
나이도 한살밖에 차이 안나고 둘다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
몸관리도 잘하는 선수들이니 최소 5-6년간은 리그 최고 라이벌로 프로농구의 흥행을 이끌어 줬으면 합니다.
용병들이 득세하다가 용병 1인제가 되고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귀화 선수들의 맹활약이 이어지니까,
사실 올시즌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다음 시즌에 더욱 두드러진 활약이 보인다면 잃었던 영광의 시절도 조만간 다시 오지 않을까요.
조바심이 좀 있다면, kbl이 선수들 마케팅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면 좋겠습니다.
버라이어티 출연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 많은 야구관련 오락프로 같이 길거리 농구 리얼리티 쇼를 기획하는거도 재밌을거 같네요.(선수와 일반인의 격차를 직접 보고 싶기에..)
유명 길거리 농구 대회가 사라진 뒤로는 프로선수들이 팬들과 오프시즌에 만나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선수들과 팬들과의 만남이라는거...이런걸 느바나 다른 장르지만 축구중에서 홍보나 마케팅이 뛰어난 경우를 벤치마킹하는게 좋을텐데...과연 높으신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아후~~
사진을 보면서 느낀건데, 전태풍은 머리 자르길 참 잘했네요. 지금 순둥이 인상이 훨씬 잘어울리네요.
저는 우리나라 선수들도 저렇게 특이한 헤어스타일 하는거 보고 싶습니다. 전태풍 저 경기보고 머리 휘날릴때 엄청 멋있다고 느꼈는데
저 헤어스타일 있었죠~ 요즘 현영이랑 잘되가고 있는지 모르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영이랑 사귀나요??
현영을 농구장에서 사로잡았죠. ㅋㅋ
그래서 사귀나요?? ㅋㅋㅋㅋㅋ
예전 초창기때 나산인가 ??? 그팀이 아주 색깔별로 염색했던 기억이 나네요.
#8spree 님 말씀은 양희승씨 말하는것같은데요..........
우지원 선수도 저 머리 했었죠
#8spree님은 강병현님이 우리나라 선수들도 저렇게 특이한 헤어스타일 하는걸 보고싶다.. 라는 댓글을 보시고 거기에 우리나라에도 저 헤어스타일이 있었죠! 라고 말씀을 하신 거에요~ 저런 헤어스타일은 양희승 선수가 예전에 했었구요~ 양희승씨가 쇼프로에서 현영이랑 맞선 비슷한걸 봤다 본데 그걸 보시고 잘되는지 모르겠다? 라고 말씀하신거 같네요..ㅎㅎ
농구살리기로 무한도전에라도 한번나와줘야....
진짜 공감글이네요.... 농구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주 토일 농구장을 찾습니디만 해가 갈수록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내년엔 올시즌보다 더욱더 번성하길 바랍니다..버라이어티 출욘 ㄱㄱ 무한도전 게시판에 글 남겨야겠어염..힘들어진느 농구판을 살리는 취지로다가...
그래도 전주는 항상 만원관중인듯?ㅎㅎ
인기도 있지만 구장이 진짜 너무 작습니다. 작년 결승전 보러 서울서 전주 갔었는데 진짜 좁고 작습니다. 5천명이나 들어갈란가 모르겠더라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