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극단적인 생각이지만 전 이승만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현대사가 정말 바르게 갈 수 있었다고 봅니다.
미국이 친미정권을 세울때 친일파들을 대거 등용했는데요, 문제는 대가리까지 친일파를 등용할 수는 없었죠.
그래서 인지도가 높은 사람중에 자기말 잘 들을 사람을 필요로 했는데 그게 이승만이었고(나머지 유력한 독립운동한 사람들은 몽땅 내치고...) 그게 현대사가 엉망된 원인으로 봅니다.
이승만은 당시 국내에서는 평생을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한 투사로 알려졌었는데요, 뭐 지금은 잘들 아시겠지만 그 독립운동이라는 것이...
이승만의 최초의 뻘짓은 대한제국 고문이었던 스티븐슨 암살로 인해 재판을 할때 통역으로 인선되면서 시작됩니다.
당시 재판비용이나 변호사비용, 이승만에게 주는 돈 몽땅 미주동포들이 피땀어린 돈으로 주어진 것이었는데요, 재판이 질질 끌자 이승만은 중간에 가버립니다.
자기는 기독교인이라서 살인한 자를 두둔할 수 없다는 말 한마디 남기고...
이게 개가 풀뜯어먹는 소리인것이요, 그럴것이면 처음부터 거부했어야하는데(이승만만큼 영어 잘하지 못해도 통역올 사람 많았죠) 그때는 그냥 와서 정말 돈 물쓰듯이 쓰다가(호텔도 상당시 비싼 호텔에 장기간 투숙했다고 합니다.) 질질 끌자 그렇게 가버렸으니...
남들이 죽어라 번 돈 낭비만 시켜놓은 것이죠.ㅡㅡ;;;
하지만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은 바로 하와이 시절부터입니다.
당시 하와이의 한국인 지도자는 박용만(맞나? 햇갈리네)인데요, 무력투쟁을 기치로 건 사람입니다.
당시 하와이의 한인 조직은 스스로 경찰권까지 인정받을 정도로 상당한 조직체를 자랑할 정도였고 해외조직중에는 가장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이승만 덕분에 와해되죠.
이승만이 하와이에 오게 된 것은 일제에 의해 국내에서 활동을 못하게 된 위기에 처하자 박용만이 직접 하와이로 데려온 것인데요, 오자마자 분열시켜버립니다.
이승만의 노선은 교육론과 외교론인데요, 바로 대치되죠.
처음엔 조직체 내에서의 노선싸움을 하지만 자신이 밀리자 아예 전 교포들에게 호소하면서 노선문제를 야기시키죠.
덕분에 교포사회가 분열되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되면 역량의 약화가 뻔한데도 이승만은 계속 분열을 조장했다는 것입니다.
어느정도냐하면 너무 분열이 심해지자 박용만은 상당부분 양보까지 하지만 이승만은 자기를 무조건 대빵으로 안 삼으면 타협 없음을 말하죠.
나중엔 미주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도산 안창호까지 와서 이승만을 설득합니다만 실패합니다.
(안창호와 이승만의 노선은 상당히 비슷한 편인데도 실패를 하니...)
덕분에 하와이의 교포사회는 와해되고 이승만은 박용만이 떠나게 되면서 공짜로 최고지도자 자리를 먹습니다만 다 망가뜨리고 먹은 것이니...
이승만의 권력욕은 끝이 없는데요, 그 직후에 임정 설립때도 드러납니다.
이승만은 자기를 대통령 안시켜주면 참가 안한다고 하는데요, 이것때문에 임정이 또 혼란에 빠집니다.
단재 신채호같은 경우는 이승만이 참가하면 내가 나간다고 할 정도로 반발합니다만 결국 이승만의 요구대로 되고 신채호을 포함한 상당부분 사람이 임정을 떠납니다.
즉 임정 처음부터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 것이죠.
왜 이승만을 굳이 참가시켰는지는 당시 가장 재정력이 있고 조직이 강했던 하와이의 지원을 받으려고 한 것이 아니냐 싶기는 한데 결과론적으론 대실패였죠.
실제로 이승만은 하와이에서만 머물렀고 교포들이 모금한 돈을 자기가 횡령한 덕분에 탄핵을 받아서 쫓겨났죠.
정말 아쉬운 점은 초기에 구성했던 멤버들이 모두 임정에 참가했으면 임정의 취지처럼 좌우를 모두 아우르는 최고 구심점이 될 가능성도 꽤나 컸습니다만 덕분에 훗날 김구가 참여하기 전까지는 유명무실해지죠.
(김구가 참여해도 임정의 위상은 그리 높다고는 못 말합니다. 좌파쪽에선 완전 배격이었거든요. 신간회처럼 좌우를 모두 아우르는 단체가 될뻔했던 임정이 이렇게 되버린 것은 너무나 아쉬운 대목)
그럼 정작 이승만의 독립운동은 뭐 했냐?
딱 두개 했습니다.
하와이에 한인 학교 세운것하고(문제는 교포들은 별로 가지도 않았다는 것. 일부 지지자를 제외하면 이승만은 하와이에서도 따였습니다.) 미국에서 열심히 독립지지해달라고 한것.
가쓰라-테프트 밀약 내용을 생각하면 참 하품나오는 짓인데 근 30년 동안 미국 사랑해요, 한국 도와줘여를 노래를 부른 사람이니 미국에서 전면에 내세우기 참 좋은 사람이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승만의 권력욕을 생각하면 참 줄을 잘 탔다고나 할까?
오죽하면 이승만이 친일을 안한 이유가 친일해봐도 조선총독은 될 수 없으니까 친일 안한게 아니냐 싶을 정도로 그의 권력욕은 비상식적으로 강합니다.
그냥 독립운동가라기보다는 아집과 권력욕의 화신이라고 밖에는 안 보이는 사람이죠.
왜 초기 정부에 임정이나 독립운동가 출신이 그렇게 적었는지도 이해가 됩니다.
이들은 커리어가 이승만 이상 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고(대표적으로 김구, 여운형, 김규식 등) 이승만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도 많아서 절대로 수그릴 사람들이 아니죠.
그래서 이승만은 자기를 지지할 친일파들을 자기 주위에 둘렀구요.
그렇기 때문이 이런 망상까지도 합니다.
일본이 국내에서 이승만을 안 잡고 도망갈 수 있게 놔준 이유가 이것을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냐고...
차라리 일제에게 붙들렸으면 더 나았을 것을 괜히 해외로 가는 덕분에 전체 프로그램을 망가뜨리는 슈퍼버그가 되어버렸다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이승만입니다.
이승만이 대중에게 인기가 많았거나 무언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있었나봅니다. 변변히 독립운동 행적이 없는듯하면서도 일제당시 설립되는 단체마다 다 회장아니면 대통령이였음. 오죽했으면 해방후 여운형이 설립한 조선인민공화국에서도 대통령은 이승만. 제헌국회 초대의장도 이승만 허허허
이승만 지지.. 독립되지도 않은 나라를 미국에 팔아먹으려고 했죠 우리나라가 독립되면 미국이 다스려주세요 이런 청원서를 미국에 보내준 인물이죠 이러한 이유로 임정 수반을 정할때에 많은 지도자들이 이승만을 반대하죠 신채호 선생은 이승만을 이완용 보다도 더싫어하죠 이완용은 그래도 있는나라를 팔아먹었지만
ㅡㅡa 김구 선생님만 암살 안 당했었어도 저 빌어먹을 아저씨가 우리 나라의 초대 대통령이라는 감투는 안 쓸 수 있었을텐데~ㅜㅜ 저 빌어먹을 아저씨 덕분에 우리 나라에 아직까지도 빨갱이를 떠들고 다니는 미친 아저씨들이 있으니 원.....세뇌교육까지 철저히 시킨 진짜 존재해선 안되는 인간 중 하나..
첫댓글 이승만의 권력욕 두말하면 숨가쁘죠~ 자기 죽을때까지 대통령해먹으려고 부정선거하고 학생들에게 총질한 넘인데 오죽하겠어요
독립운동가를 위장하고..미국에서 잘먹고 잘살다 귀국해서..대통령된거죠..민초들 돈 미국에서 등쳐먹고..기회가됬다하고..한국으로 돌아와..기회주의적으로 나타나서..이렇게 한겁니다..더이상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이승만이 대중에게 인기가 많았거나 무언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있었나봅니다. 변변히 독립운동 행적이 없는듯하면서도 일제당시 설립되는 단체마다 다 회장아니면 대통령이였음. 오죽했으면 해방후 여운형이 설립한 조선인민공화국에서도 대통령은 이승만. 제헌국회 초대의장도 이승만 허허허
이 ㅅㄲ가 물러날떄 뭐라고 했는줄 아나? 국민이 원한다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언제부터 원했는데! 52년부터 원했는데! 이 ㅅㅂㄴ이!-M교육사이트 대표 사탐강사 수업중 발췌-ㅎㅎ
젊은 벗들이여~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을 읽으라~
어차피 이승만이 없었더라면 한국현대사가 이렇게까지 망가지지 않았을 거란 건.......요새 사학계의 정설이 아니던가요.....진짜 저인간이 없었더라면 이 나라가 이리 개판되지는 않았을 겁니다.최소한 남북통일의 가능성도 높았었겠죠.....
참맘에안드는넘이죠..게다가 또 벽에 X칠할정도로 오래두 살구..징한것..-ㅅ-
뭐 정경모 선생의 '찢겨진 산하'라는 책을 읽으시면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읽어보신 분은 다행이지만,읽어보시지 않은 분은 꼭 읽어보시길 바라는 이 시대의 명저죠.
이승만 지지.. 독립되지도 않은 나라를 미국에 팔아먹으려고 했죠 우리나라가 독립되면 미국이 다스려주세요 이런 청원서를 미국에 보내준 인물이죠 이러한 이유로 임정 수반을 정할때에 많은 지도자들이 이승만을 반대하죠 신채호 선생은 이승만을 이완용 보다도 더싫어하죠 이완용은 그래도 있는나라를 팔아먹었지만
이승만은 있지도 않은 나라를 팔아먹었다구요 후에 신채호 박은식 김창숙 선생은 이승만 암살까지 계획하죠..
ㅡㅡa 김구 선생님만 암살 안 당했었어도 저 빌어먹을 아저씨가 우리 나라의 초대 대통령이라는 감투는 안 쓸 수 있었을텐데~ㅜㅜ 저 빌어먹을 아저씨 덕분에 우리 나라에 아직까지도 빨갱이를 떠들고 다니는 미친 아저씨들이 있으니 원.....세뇌교육까지 철저히 시킨 진짜 존재해선 안되는 인간 중 하나..
저 작은 태클이지만... 이승만은 1948년에 대통령이 됐고.. 김구 선생님은 1949년에 돌아가셨습니다.. ^^; 김구선생님은 미국과의 관계가 좋지않아서 대통령이 힘들었죠
김구 선생님 이승만 대통령된후에 암살당하셨는데.ㅋ
뒤는 더 복잡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표면적으론, 김구선생은 남한 단독 선거를 반대하며 선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단 저 분덕에 반민특위가 흐지부지 된거만 봐도..그 덕에 정부 초기에 친일파 청산 할 수 있었는데 실패하고 여지껏 친일문제를 야기시킨거 아니겠습니까.. 이름만 들어도 행적이 생각나니 승질 나네요..ㅡ;
대한민국의 관점에서 보면 국가의 첫 대통령이자..전쟁후에도 국가를 유지시킨 지도자이고 한민족의 관점에서 보면 덕분에 한세대가 넘도록 골치아픈 문제를 남기고 간 먹퇴이죠..
다른 말 다 필요없고 이 한 가지면 이승만이 얼마나 우리나라에 해악이 된 인간인지 알 수 있는 게.. 조갑제가 이 인간을 '국부'랍시고 여전히 칭송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일보에서 국부 이승만 전시회도 하고 기획물도 연재했었는데 어린 마음에 그걸 보며 조선일보의 정체성에 대해 처음으로 의심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