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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과 정수
 
 
 
카페 게시글
모놀국내답사 여행 후기 정기답사후기 증도....'고급한 권태'를 꿈꾸며
은사시나무 추천 0 조회 350 08.06.19 22:20 댓글 4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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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6.19 22:32

    첫댓글 저는 언제나 사시님처럼 글을 쓸라나요?????부럽습니다.

  • 작성자 08.06.21 07:43

    과분한 말씀이셔요 저야말로 모놀의 작가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사진도 이번에 처음으로 올려보는걸요^^

  • 08.06.19 22:43

    이 밤에 이렇듯 목포의 새벽 안개 같은 후기를 올려 주다니... 그 안개가 이밤 내 가슴에 내린다.

  • 작성자 08.06.21 07:48

    언냐 왜 안개가!!!! 내 감정이 전이되었나??? ㅎ ㅎ 언냐랑 같이 있으면 마음이 호박전처럼 달큰하고 따뜻해져 그래서 이번 답사도 참 행복했었어

  • 08.06.19 23:42

    가끔... 알듯 모를듯한 그리움으로 사색하고 있는 모습을 나는 보곤 했었지...그대 자작거린 맘속에 기어 들어가 가슴속에 피어난 붉은 열정을 알아채 버린날.....그런,,,, 은샤시 모습을 내카메라에 담아 내고픈 내마음은 왜...? 엉뚱하게도 소금 밭으로만 향하는지....

  • 작성자 08.06.21 07:57

    에굿! 역시 눈치도 프로네 피사체의 마음을 단박에 읽는군!ㅎ ㅎ ㅎ 그래...사실 걱정해도 소용도 없는 일이지만 가슴에 돌덩이 하나안고 답사를 갔더랬지...그래서 더 그렇게 보였을까? ㅎ ㅎ 난 아직까지도 촌시러워서 카메라렌즈 앞에만 서면 왜 그처럼 작아지는지 ㅋ ㅋ ㅋ

  • 08.06.20 07:45

    은사시님이 시간을 내어 후기를 써 주시니 이렇듯 아름다운 수필 한편이 되는군요. 사업은 남편에게 맡기고 모놀에 많은 시간 할애해 주세요.^^*

  • 작성자 08.06.21 08:10

    죽이 됐든 밥이 됐든 숙제를 끝내고나니 마음이 한결 홀가분해요 독립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머잖은 날에 포니님처럼 모놀장학생이 될 수 있겠지요^^; 제 소망입니다^^

  • 08.06.20 08:19

    적당한 소금물에 팽팽해진 세포조직을 보는거 같습니다. 풍경이 역시 슬로시티 증도를 찾아가는 여정이 시니컬하게도 몹시 슬로우~~하지 않았답니다. ^^

  • 작성자 08.06.21 08:15

    저도시간을 분초로 쪼개어 살아야 하는 도시민이다보니 그 심정 십분이해 하지요^^ 힘들게 오신 답사가 좀더 모놀스러웠으면 좋았으련만... 제대로 모놀을 느끼지못하셨음 어쩔까 안타까움이..... 다음엔 꼭 나이스버스에서 뵈어요

  • 08.06.20 09:13

    은사시님 사진찍는거 못본거 같은데 언제 저렇게 예쁘게 찍었지??...바쁘게 살면서 잠시 일상탈출을 할수 있는 답사가 잇어 오늘도 힘이 나죠..자주 봐요.,,ㅎㅎ

  • 작성자 08.06.21 08:18

    사진도 우리 레오녀사처럼 부지런한 사람이나 찍지 나처럼 카메라를 짐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겐 무리더구만..... 아무튼 그대 부부는 뜨거운 사람들이야 ㅎ ㅎ ㅎ

  • 08.06.20 09:18

    한 편의 작품이네요...모놀엔 웬 작가님들이 이리 많이 계신지...앞으로 후기쓰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것 같습니다..역시나 은샤샤님도 팔방미인~~

  • 작성자 08.06.21 11:53

    과잉칭찬이셔요ㅎ ㅎ ㅎ 감사합니다, 그리고......다음엔 홀로여행 하시지마셔요^^; ㅎ ㅎ ㅎ ㅎ

  • 08.06.20 09:38

    증도답사를 다녀와서 모놀에 어찌나 프로작가들이 많이 계신지요~~~~사진작가도 많고~~~전문가급 글솜씨도 많이계시구요~~~은사시님 글과 사진 모두 훌륭하세요~~~ㅎㅎㅎ

  • 08.06.20 20:54

    그래서 난 꼬리만 달구 다녀...

  • 작성자 08.06.21 11:55

    오래묵은^^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 제가 젤로 부러워 하는 것 중에 하나랍니다 우아니님이랑 참 보기 좋아요

  • 08.06.20 09:45

    겁나게 사색가라는 걸 진즉부터 알아봤지요. 후기 잘 읽고 갑니다. 다음 바람 불면 내 그대 가지에 앉아 쉬리다.

  • 작성자 08.06.21 11:56

    꼭 그래주셔요...은화처럼 나부끼는 은사시나무 가지에 조붓이 걸린 뜬구름....상상만해도 이쁘잖아요^^

  • 08.06.20 11:10

    소금은 순결하다 투명하다 단순하다 착하다 너무 과해도 독이 되고 너무 모자라도 독이 된다 결코 넘침이 없다...이것만 알고 와도 갔다 온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잘 절여진 뒷 맛이 참 좋습니다. 은사시나무님 곱게 읽었어요.

  • 작성자 08.06.21 11:58

    요시님 사진만 하려구요 오죽하면 대장님이 대포카메라를 버리고싶다 엄살이시게요 ㅎ ㅎ ㅎ 예전처럼 좋은 글과 사진 자주자주 올려주셔요 늘 기다리고 있답니다

  • 08.06.20 10:30

    너무 고급스런 후기라서 이따가 아껴 읽을라요.

  • 08.06.20 20:55

    마져. 무지 럭셔리혀. 후기의 명품이여,명품~~~

  • 작성자 08.06.21 12:01

    참새언냐, 반디언냐 언냐덜이 없다면..... 그런 답사는 상상불가여 난 정말 내 생에 貴人들을 모놀에서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어 언냐덜이야말로 명품 중에 명품이여

  • 08.06.20 11:03

    모놀엔 시인이 가득, 작가가 가득 을매나 글들을 잘쓰는지?!...

  • 작성자 08.06.21 12:02

    산드라님 이름처럼 몸도 산들산들 날래시지요^^ 여러번 먼발치서 뵙기만하고 제가 변죽이 그 모냥이랍니다...담번엔 꼭! 제가 먼저 인사드릴게요

  • 08.06.20 11:36

    피에르 상소 교수가 제시한 '느리게 사는 방법' 대로 살 것 같음, 조선시대 가난한 선비처럼 마음 비운 채 유유자적하게 낙천적으로 분명 살아야 할지언데, 은사시 님 말대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기엔 너무나 먼 당신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느림이란 시간을 급하게 다루지 않고, 시간의 재촉에 떠밀려가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심에서 나오는 것이며, 삶의 길을 가는 동안 나 자신을 잊어버리지 않고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는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하는 것 이라고 그가 지적하듯 외적인 요소보다 내적인 요소를 채우는 것이 더 중요한 법이지요...

  • 08.06.20 11:37

    오랫만에 소금처럼 고귀하고 고운 은사시님의 후기 대하니 제 마음이 맑아집니다...고맙습니다....

  • 작성자 08.06.21 12:06

    최근 들어서 가장 크게 놀란 일..... 이렇게 "수다스러운!" 우드님을 처음 본다는 사실! ㅎ ㅎ ㅎ ㅎ 그동안 포토에세이로야 뭐 굉장한 다변이시셨지만^^ 사색가우드님도 좋았지만 사실 말문트인 수다쟁이 우드님이 더 좋아요^^ 제 후기보다 우드님 해석이 훨씬더 좋은데요

  • 08.06.20 12:41

    이미지들이 다 그림같네요...한개만 가져 갈라요.

  • 작성자 08.06.21 12:07

    아이구 가문의 영광이예요^^ 변변찮은 것을.... 누나 끼치지 않았음 좋겠네요 ㅎ ㅎ

  • 08.06.20 13:11

    대한민국 서울에서 이런 고급스런 권태를 꿈꾸면 이뤄진다~~..은여사님~..난 오늘 느리게 느리게 그대의 글을 읽으며 그 마음안으로 여행을 떠나고 신뢰를 가지고 집중해 읽고 또 읽으며 내 마음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우~~나에게 선물해준 고급스런 권태..오늘은 그대의 글로 맘껏 빠져보려하오~~~..

  • 08.06.20 20:57

    어젯밤에 읽고,또 읽고... 야밤에 내 맘에 안개 꼈었쟈녀.

  • 작성자 08.06.21 12:08

    녀사 대장 이하 우리모두 그대의 후기를 오매불망 지다리고 있오!

  • 08.06.20 16:44

    늦은오후 서양빛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있으니 몸이 권태입니다. 은사시님의 글을 읽으면서 한줄기 시원한 바람에 정신을 차립니다.

  • 작성자 08.06.21 12:09

    제가요...한 바람합니다^^ 사시나무떨듯 떨면 어찌되는지 아시지요? ㅎ ㅎ ㅎ ㅎ

  • 08.06.20 17:06

    참 좋다.

  • 08.06.20 20:59

    은사시는 양파 같은 여자.양배추 같은 여자(모두 양씨네) 속이 꽉 차서리... 넘 보배로운 여자여.대마왕은 땡 잡은겨. 고거 모르믄 바보~~~

  • 작성자 08.06.21 12:11

    내가 양씨家의 녀자인 걸 대마왕도 언제간 알게 되겠지???? ㅎ ㅎ ㅎ ㅎ 참언냐 반언냐...난 이런 허접한 후기보다 언냐덜이 더조아

  • 08.06.20 23:35

    '은사시나무' 낙관(?)도 감칠맛 나고, 수묵화같은 사진도 느림의 미학을 자붓이 흘리고, 겨울 강처럼 물살이 찬찬이 흐르는 듯한 사유깊은 글도 참말 좋네요. 촘촘했던 하루였는데,,,,,이 밤, 은샤샤 님의 '고급한 권태'를 마주하니 나른나른하게 위안이 되네요^^

  • 작성자 08.06.21 12:14

    '낙관'은 우리 큰눔이 뽀샵으로 맹글어줬어 ㅎ ㅎ ㅎ 나야말로 피톤치드같은 죽부인 글에 많이 위로받고 대리만족하지^^ 또 보자굿! 개구쟁이 비움!

  • 08.06.21 11:25

    오랫만에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은샤샤~~! 소금처럼 살고 싶은 마음으로 마음에 적당한 소금을 안고 왔구먼요.ㅎㅎ 여행은 무엇을 보느냐?도 중요허지만..그곳에서 무엇을 느끼고 배우는가 도 중요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떠나고 싶어 하는지도 모릅니다. 살면서..내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 듯 하여~~! 은샤샤 화이팅~~!

  • 작성자 08.06.21 12:18

    맞아요 언냐, 여행 중에 내가 가장 많이 느끼는 감상 중에 하나도 '겸손'이야 자연처럼 겸손하면 우리 삶이 결코 지금처럼 복잡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언냐덕분에 나도 홧팅! 언냐도 홧팅^^ 대쪽같은 갈대언냐 우리 팔언냐도 홧팅^^

  • 08.06.21 17:22

    모놀의 대문호들이 모두 펜을 들었네요. 모놀답사라도 다니고 이렇게 글을 쓰셔야...글실력 줄어들지 않습니다. 나른한 권태~ 좋습니다.

  • 08.06.24 19:27

    성격이 급한 나를 은샤샤가 차분히 이끌어 주네 그랴~~~고마운 후기여~~두고 두고 또 읽고 싶은 약이네 글쎄~~~ 몽환속의 목포가 그대의 해석으로 가슴에 스멀스멀 젖어든다오~~~~ 바쁜 중에도 훌륭했어요~~~^*^

  • 작성자 08.06.26 08:39

    언냐, 언냐가 빠지니 어쩐지 다들 모였는데 식구중에 누구하나 빠진듯 허전하고 아쉽고 그렇더라구요...언냐 꼬리보니 이제 건강이 좀 나아졌나부다^^ 언냐 자주 얼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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