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니 이런 사람이 좋더라]
돈 보다, 잘난 거보다, 많이 배운 거보다 마음이 편(便)한 게 좋더라. 살아가다 보니 돈이 많은 사람보다, 잘난 사람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훨씬 좋더라.
내가 살려하니 돈이 다가 아니고, 잘난 게 아니고, 많이 배운 게 다가 아닌 소박(素朴)함 그대로가 제일(第一) 좋더라.
사람과 사람에 있어 돈보다는 마음을, 잘남보다는 겸손(謙遜)을, 배움보다는 깨달음을 그리고 반성(反省)할 줄 아는 사람은 금상첨화(錦上添花)이고,
나를 대(對)함에 있어 이유(理由)가 없고, 계산(計算)이 없고, 조건(條件)이 없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은 물과 같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흔들림이 없는 사람은 평생(平生)을 두고 함께 하고 푼 사람이더라.
살아오는 동안 사람을 귀(貴)하게 여길 줄 알고, 그 마음을 소중(所重)히 할 줄 알고, 너 때문이 아닌 내 탓으로 마음의 빚을 지지 않으려 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는 걸 배웠더라.
내가 세상(世上)을 살아감에 있어 맑은 정신(精神)과 밝은 눈과 깊은 마음으로 가늠의 눈빛이 아닌 뜨거운 시선(視線)을 보여 주는 그런 사람이 절실(切實)히 필요(必要)하더라.
[노년의 절제(節制)]
노년이 살아가면서 힘들어하고 괴롭고 불행해 하는 것은 필요한 것이 너무 많아서 이를 채우려고 애 쓰는 데서 옵니다.
절제의 의미를 알만한 나이가 되어서도 절제 하지 못한 욕망은 추(醜)한 노인의 지름길입니다. 욕심은 끝이 없어서 이를 채우려 할수록 괴로움은 커집니다.
노년의 행복을 위해 포기해야 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필요를 최대한 줄여서 절제된 생활의 묘미를 알아 실천하는 것입니다.
절제된 삶의 묘미를 알기 위해 깨끗한 심성으로 감사하며 욕심을 멀리하고 마음의 평화를 가져야 합니다.
많고 큰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고 호화로운 생활만이 잘 사는 것이 아니라는 숨은 진리를 발견하는 것은 차원 높은 삶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절제를 서양의 시각으로 보면 패배 같으나 동양의 차원 높은 정신세계를 기반으로 본다면 삶의 참 멋을 아는 지혜로운 생활입니다.
지금의 삶을 절제의 눈으로 보면 불필요한 것이 너무 많아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물질의 지나친 풍요는 심신을 피로케 하고 병(病)들게 하기 쉬우며 삶의 진정한 가치를 왜곡시키고 진리를 알고 행복을 발견하는 능력을 무디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삶의 가치를 회복하는 길은 단순하게 살아서 필요를 줄여서 무거운 짐을 벗는 것입니다. 필요를 줄일수록 마음은 넓고 유유자적해지며 관조의 멋이 주는 즐거움을 알게 됩니다.
많은 것이 필요치 않는 절제된 생활은 삶의 참 즐거움을 아는 노년만이 누리는 이며, 고요한 즐거움입니다.<다래골 著>
[혈액(血液)속의 지방(脂肪)을 없애는 좋은 식품(食品) 10가지]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온 식단이 얼마나 과학적이고 우리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지 새삼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일반 상식이 되었지만.
그래도 바쁜 현대인의 아침은 콘플레이크와 우유 또는 식빵과 , 기름기 많은 버터가 자리 잡았고 점심때는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햄버거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고지방, 고열량의 섭취로 인해 우리 한국인의 혈액은 농도가 진해져가고 성인병의 수위를 차지한 고지혈증은 일련의 성인병과 함께 돌이킬 수 없는 불행으로 가정의 위기를 몰고 온다.
혈액속의 지방을 없애는 좋은 식품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1. 참나무버섯(표고버섯)
영양가가 많은 표고버섯에는 16가지의 아미노산(그중 7가지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여러 가지 불포화 지방산, 여러 가지 비타민과 혈액속의 기름기를 없애는 물질 등이 들어 있다.
성질이 유순하고 맛이 달콤한 표고버섯은 혈압을 낮추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피 속의 기름기를 낮추는 외에 항암, 항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효과를 나타낸다.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위장의 윤동 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를 막으며 장관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또한 참나무 버섯에 들어있는 참나무버섯 푸린을 비롯한 핵산물질은 콜레스테롤 분해를 촉진한다.
이밖에 참나무 버섯에는 트리글리세리드를 낮추는 물질들도 들어 있다. 그러므로 고혈압성 동맥경화에 걸린 환자들인 경우에
신선한 참나무버섯 90그램에 식물성 기름을 넣고 볶다가 물을 더 넣고 끓여서 만든 참나무버섯 혈지하탕을 매일 먹으면 혈지하강작용이 뚜렷이 나타난다.
02. 고구마
고구마에는 콜라겐과 점질 다당 물질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그것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핏줄의 탄력성과 관절의 윤활성을 유지할 수 있고 간장과 신장 결체조직의 위축을 막을 수 있다.
최근 영양학연구과정에 고구마가 심장 핏줄계통의 지질침적현상 그리고 분류 성 동맥경화를 미리 막음으로써
피하지방을 줄이고 몸의 지나친 비대를 막는 하나의 효과적인 장수보건식품이라는 것이 발견되었다.
03. 가지
가지는 흰 가지와 자색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지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이 들어있는데 특히 자색 가지에는 다른 야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비타민 P가 비교적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P는 세포의 점착성과 실핏줄의 탄력성을 높이고 실핏줄의 출혈을 방지한다.
최근 의학연구 결과에 의하면 가지는 콜레스테롤 량을 낮추고 고지혈증으로 인한 핏줄 손상을 막는 좋은 야채이다.
04. 오이
오이는 청열, 갈증해소, 이뇨작용을 한다. 오이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장관에서 음식 찌꺼기를 내보내는 것을 촉진시키고 장관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인다.
그리고 오이에 들어있는 ‘말론산프로파놀’은 몸 안의 당류가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며 비만을 막고 지질대사의 효과를 조정한다.
그러므로 고지혈증에 걸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인 경우 오이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05. 녹두
무더운 여름철에 누구나 즐겨 먹는 시원하면서도 맛좋은 녹두 탕은 더위를 타지 않게 하는 보건음료이다.
또한 녹두를 먹으면 혈액 속에 지방을 낮추고 심장을 보호하며 관상동맥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임상관찰에서는 고지혈증 환자들이 매일 50그램의 녹두나 잠두콩을 먹으면 혈청콜레스테롤 하강 율이 70퍼센트에 달하지만 트리글리세리드의 변화는 크지 않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또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녹두를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배고픈 느낌도 줄일 수 있으므로 고지혈증에 비만증이나 당뇨병까지 겹친 환자들인 경우 녹두를 먹는 것이 매우 좋다.
06. 마늘
마늘은 피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의 농도를 낮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마늘추출물은 심장박동수를 줄이고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하며 실핏줄을 확장시킴으로써
고혈압을 치료하고 뇌 중풍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이밖에 마늘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도 발견되었다. 마늘은 혈당을 낮추고 피 속의 인슐린 양을 높이기도 한다.
07. 양파
나리과 식물인 양파에는 비타민, 칼슘, 인, 철 등 여러 가지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양파에 들어 있는 스테로이드 프로필기 이류화합물의 유지휘발액체는 피 속 지질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막으며 심근경색을 미리 막고 혈압을 낮춘다. 동맥경화나 관상동맥 질병환자들인 경우 매일 50~70그램의 양파를 먹으면
그 작용이 혈지 하강 약을 자주 먹는 것보다 더 이상적이다. 이밖에 양파는 이뇨, 항암작용도 한다.
08. 땅콩
땅콩에는 심장병을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으므로 땅콩을 먹으면 피 속의 콜레스테롤양이 줄어드는데 그 효율은 12~15퍼센트에 달한다.
땅콩이 소장에서 소화된 후에 담즙과 접촉할 때 담즙내의 콜레스테롤을 흡수하므로 콜레스테롤양이 줄어들게 한다.
이밖에 땅콩에는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땅콩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핏줄 벽에
피 속의 혈소판이 들어붙는 수를 줄이고 핏줄의 유연성을 유지하므로 관상동맥질병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09. 옥수수기름
옥수수기름은 옥수수 눈에서 뽑은 일종의 질 좋은 기름으로서 소화율이 높고 안정성이 좋을 뿐 아니라 심장 핏줄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옥수수기름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스테로이드와 콜산의 배설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의 합성과 흡수를 저지시켜
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이 쉽게 들어붙지 못하게 함으로써 동맥경화를 막는다. 이밖에 옥수수기름에는 비타민 E도 많이 들어 있다.
10. 아가위 (아가위는 산사나무 열매를 말한다. 말려서 약용으로 사용)
아가위는 본래부터 입맛을 돋우고 비장을 튼튼히 하며 밥맛을 높여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왔다. 아가위에 들어 있는 아가위산, 레몬산은 핏줄 벽을 넓히고
혈액 속에 지방을 낮추는 뚜렷한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 양을 줄이는 데서 일정한 효과를 나타낸다.
아가위에 산성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하여 일부 노인들인 경우 아가위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산성 물질이 역류하는 등 위에 좋지 않은 현상이 나타나곤 한다.
이밖에 아가위가 입맛을 돋울 수 있으므로 평균 몸무게가 초과되는 노인들에게는 좋은 음식물로 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비만증이 있거나 위산이 지나치게 많은 노인들은 아가위를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