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과 ACL을 마음 편히 보면서 뭔가 마음이 편하고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수원삼성이 계속 K리그2에 있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뭔가 좋지 않은 느낌이 계속 드는건 프런트의 시즌 준비에서 보인 부분이 너무 빠르게 드러나고 있고 십자인대 부상이 2명이나 나온 것이 안타까움이 크네요.
어쨌든 K리그1이 상당한 흥행을 보이고 있고 특히 쿠팡플레이의 K리그 중계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시안컵의 부진과 축협의 독단적 행정에 대해 K리그 팬분들이 목소리를 낸 것이 상당히 고무적으로 다가왔구요!(그렇지만 황선홍 감독 겸직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상위권 팀인 울산과 전북의 ACL 경기와 더불어 서울의 김기동 감독 선임, 이정효 감독의 광주 축구가 반향을 일으키는 부분 등 모든 팀들이 결과에 상관없이 각각의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수원삼성을 K리그1에서 다시 보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김병수 감독 경질 이후 한없이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 K리그2를 경험하면서 팀이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를 바랍니다. 갈길이 멀지만 정상화가 되기를 바라네요.
K리그1과 ACL을 마음 편히 보고 있는데 울산과 전북에게는 이 경기의 결과가 초반 행보에 큰 영향을 끼칠 것 같네요.
닉네임에 수원이 있지만 K리그1과 ACL 경기를 중립적 입장에서 보면 더 잘 보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