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크리스마스 다람쥐
미드 모던패밀리 시즌5 마지막회 中
누나 클레어가 남동생 미첼의 결혼식에서 한 축사 장면인데 볼 때마다 감동적이어서 가져와봤어
영상에 한글 자막이 없어서 직접 번역해봤는데 오의역 있을지도..ㅎ
https://www.youtube.com/watch?v=fE5uRvPgl6U
어제 일처럼 생생해요
누더기 앤디 같이 듬성듬성 자란 빨간 머리카락 세 가닥에
촌스러운 흰 기저귀를 찬 미첼이 병원에서 처음 집에 온 날 말이에요
우린 떨어질 수 없는 사이였어요
난 그의 누나이자 형이었고 적이고 보호자였고 가장 친한 친구였어요
나는 그의 첫번째 파트너였고
그 모든 순간을 사랑했어요
그래서 솔직히 나는 날 대체하게 될 사람에게 좀 까다로웠는데
그러다 우리 캠을 만났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그는 다정하고 재밌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난 궁금했어요
그가 정말 내 동생을 위한 전부일까?
그가 정말로 최고(best person)였을까?
아뇨, 최고는 저죠
(best person은 들러리라는 뜻으로도 쓰임)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크리스마스 다람쥐
첫댓글 이 편 딱 어제다시 봣거든? 재탕하다가 진심 눈물 흘렷음 ㅠㅠ
모팸너무 좋아ㅜㅜ
ㅠㅠ
이 화 볼때마다 움 ㅜ
첫댓글 이 편 딱 어제다시 봣거든? 재탕하다가 진심 눈물 흘렷음 ㅠㅠ
모팸
너무 좋아ㅜㅜ
ㅠㅠ
이 화 볼때마다 움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