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인가요????
제가 아는 조지아텍 출신 명 포인트가드만 해도 한둘이 아닌데.....
리그 최고의 공격형 포인트가드 였던 스테판 마버리가 있구요.
오히려 NBA 올타임으로 보면 스테판 마버리보다 더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특히나 마버리에게는 없는 All NBA First 팀 타이틀도 가지고 있는 마크 프라이스도 있구요.
대학 시절 최고의 포인트가드였고,
대학 시절보다는 못하지만 성공적인 NBA 시즌을 보냈던 케니 앤더슨도 있구요.
이외에도 NBA 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재럿 잭과 윌 바이넘도 있는데...;;
전태풍이 대학 시절 스테판 마버리, 마크 프라이스, 케니 앤더슨, 재럿 잭, 윌 바이넘보다 더 뛰어난 선수였나요?;;
첫댓글 잘은 모르겠지만.. 대학때 기록을 찾아보니 역대 3점슛 2위, 어시스트 4위, 스틸 6위, 득점 11위, 출전 시간 10위라고 하네요. 특히 4학년때는 평균 17점 5.7 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1%를 기록했고 ACC컨퍼런스 세컨드 팀에 선발 되었다고 하네요~ 재학 중에 20점 이상을 12번 기록했다는 ㅎㄷ
우와 정말 ㅎㄷㄷ한 기록이군요
한가지 수정하자면 득점 11위가 아니고 득점 5위입니다.^^; 1위는 마크 프라이스..얼마전 NCAA 조지아텍 64강 토너먼트할때 중계방송으로 나왔죠..조지아텍 역대 득점 순위..하여간 전태풍 대학 커리어는 상당히 아깝습니다...개인적으로 NBDL등 하부리그와 썸머리그등 계속 참여하면서 느바입성을 노렸으면 충분히 가능성이 없지 않았을텐데 땜빵용이라도.. 보이킨스등 특정 선수들처럼..하지만 결국 사이즈 때문에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했는지 자신도 큰 미련을 두지 않고 바로 유럽으로 돈을 벌기 위해 갔더군요.
acc 출신 용병들 중에도 주니어 버로와 노먼 놀런 정도가 가장 뛰어난 커리어를 쌓았는데 전태풍도 별로 꿀릴게 없죠. 컨퍼런스 세컨드 팀이었으니. 아 크리스 윌리엄스도 컨퍼런스 신인왕에 써드팀 선정된적 있으니 비슷한 커리어라 볼 수 있겠네요. 아무튼 커리어만 보면 자유계약 시절 중에서도 특급
기록을 가지고 판단하자면..마버리나 재럿잭, 윌 바이넘보단 좋은 선수였을껍니다..일단 전태풍의 실력도 실력이지만..이들은 단 1-2년만 뛰고 얼리 엔트리로 나간 경우기때문에 대학시절의 활약상으로는 당연히 전태풍이 위라고 평가되는 듯 합니다..실력적으로도 워낙 뛰어나긴 하죠..전태풍이..비교대상이 저들이니..
전태풍이 NBA 스카우트들에게 제대로 대접을 못받은게 대학 재학시절에 팀 성적이 신통치 않은 영향도 있다고 합니다. 전국구 스타급 동료가 부재했죠.(세상을 떠난 제이슨 콜리어와 1학년때 팀 메이트이기는 했습니다) 만약에 토너먼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면 가치가 올라갔을지도 모르죠. 사실 신장이 5-11이나 6핏이나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드래프트 캠프때만해도 버티컬 점프도 95CM를 뛰었다네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전태풍 대학교 다닐때 서세원 좋은세상만들기였나..아무튼 TV에 출연해서 NBA진출을 꿈꾸는 한국계스타로 소개된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땐 토니 애킨스로 ㅎ거의 NBA갈 가능성 높다는 식으로 나왔죠.
그렇죠 그런 방송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주변으로부터 전해 들었었는데... 그렇게 볼 때 저는 늘 KBL 최고 가드들과 평가되는 건 오히려 조금 굴욕적인 일이아니겠는가 싶죠. 뭐... 어찌되었든 여기 리그에서도 자기 능력의 80~90% 이상은 분명 해낼 수 있을겁니다.
전태풍이 자미어 넬슨 등보다 딱히 부족할 것도 ㅇ벗지 않나요?? 전 그런생각이 드는데ㅠ 안타까워서 스타일도 비슷한것 같고
자미어넬슨은 대학농구전국구스타 였습니다. 전태풍과의 비교는 좀^^
아, 태풍이 ㅠ_ㅠ
자미어 넬슨이 세인트 조셉연승 이끌때 임팩트가 전 아직도 ㅎㄷㄷ하게 남아요. 진짜 멋쟁이였였어욧.
저는 정말 문외한이지만, 저는 글쓴님들이 언급해주신 기라성같은 NBA선수들과 비교대상이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전태풍이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느낍니다.
조지아텍 올타임 넘버 2라는 건 당연히 대학시절 활약상을 놓고 얘기해야 하는 거죠, 얼리로 못나간 이유도 있겠지만 대학 시절 보여준 능력은 넘버 2라는 호칭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