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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황후 이야기● no.13
황제 이시스
약먹은고양이
두근. 두근.
파티장의 입구에 선 아리엘의 심장이 거세게 뛰기 시작했다.
지금은 혼자가 아니다 옆에 나를 지켜줄 사람이 있다고 다독여 봐도 당췌 멈출생각을 하지 않는 심장에 아리엘은 크게 심호흡을 했다.
연회장에서 그런 사건이 있고 난 뒤 왠지 더욱더 겁이 많아진것 같은 자신을 느끼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리고는 결심했다는듯이 엔디미온이 손을 잡아주고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리엘의 의지를 느낀 엔디미온이 문지기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엔디미온이 고개를 끄덕인 뜻을 알아차린 거수를 붙이며 물러났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의 앞을 가리고 있던 거대한 파티장의 문이 열렸다.
엔디미온의 손을 잡은 아리엘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하늘색의 장갑을 낀 아리엘의 손가락 사이사이로 식은땀이 베어나왔다.
아리엘의 손이 땀으로 젖어가고 있다는것을 눈치챈 엔디미온이 그녀의 손을 힘주어 잡았다.
그리고 그런 엔디미온의 행동에 고개를 돌려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 아리엘은 그제서야 조금 안심이 되는듯이 똑바로 걷기 시작했다.
눈이 더 보이지 않게되어버린 지금 낯선곳에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두려움인 아리엘이었지만,
그녀는 어깨를 곧게 피고 부드럽게 심호흡을 하며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맞서싸우는 것이 피하는 것보다 차라리 나은것이라는것을 알고있는 아리엘은 당당하게 걸으려 노력했다.
가면을 썼기 때문에 아리엘의 얼굴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녀가 저주받은 황녀라는 사실을 모른체 저마다 찬사를 입에 담았다.
파티장의 천장에 달린 커다란 샹들리에에서 뿜어져 나오는 마법으로 만들어진 빛이 그녀의 핏빛이 감도는 은빌머리에 닿아 부숴졌다.
그녀가 입고있는 푸른 드래스는 단조로운 디자임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원단을 사용하여 초라하다고 느낄 수 없었다.
그런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그녀를 바라보는 남성들은 모두 넋이 나갔다.
아리엘의 옆을 지키듯 그녀의 손을 잡고 걷고있는 엔디미온은 파란색 정장에 금으로 된 줄을 어께에 매고있었는데,
그 줄 옆으로는 그가 기사생활을 하며 받아온 훈장들이 차례대로 달려있었다.
그렇게 사람들이 방금 들어온 아리엘과 엔디미온의 외모에 혼이 빠져있을무렵,
파티장의 한 구석에 도착한 아리엘과 엔디미온은 잠시 숨을 돌렸다.
그리 길지 않은 길이었지만 어찌나 긴장을 했던지 두 손을 맞잡은 그들의 손은 땀으로 흥건히 젖어있었다.
여성들을 위해 준비되어있던 의자에 앉은 아리엘은 자신의 옆을 우두커니 지키고 서있는 엔디미온을 향해 말했다.
"로라스경… 고마워요."
"아닙니다."
가면파티는 파티가 모두 끝날무렵 파티의 개최자가 나와 가면을 벗으라 말하고,
그 시간이 오면 가면을 벗고 파티가 진행되었던 동안 자신과 함께 춤을 췄던 상대의 얼굴을 확인하는 파티였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가면에 가려진 이름모를 사람에게 춤을 신청하고 신분이나 이름등 정체에 관련된 이야기는
일체 하지 않은체 파티가 끝날때까지 기다린다.
파티장의 밖은 쪽빛 어둠이 내리깔렸고, 파티장은 마법에 의해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어렸을 때 춤을 배워본 적이 있었지만, 그렇다고해서 잘 추지는 못했던 아리엘이었기 때문에 멀거니 파티장에서 저마다 춤을 추며 자신을 뽐내고 있는
다른 사람들은 바라보고 있었다.
엔디미온 역시 파티에는 잘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춤솜씨가 별로였던 지라 그냥 아리엘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서있었다.
그렇게 한참동안의 시간이 흐르고, 아리엘의 옆에 서있던 엔디미온이 잠시 허리를 굽혀 아리엘에게 귓속말을 했다.
"황녀님, 잠시 마실 음료를 가져오겠습니다."
"아… 그래주시겠어요?"
"그럼…."
아리엘을 향해 살짝 목례를 한 엔디미온이 도스가 거의 없는 위스키를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혼자남은 아리엘은 왠지모르게 한기가 드는것을 느끼며 여전히 파티장을 바라보고있었다.
아리엘은 순간 자신과 이 파티장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 벽이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밝게 웃으며 행복해 하는 그들이 부러웠다.
하지만 잘못된 실수로 저주받은 운명으로 태어나고 그렇게 자라온 아리엘으로서는 절대 느껴보지 못할 행복이었던 것이었다.
아리엘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자신이 아주 어렸을때, 황궁에서 버려지기 얼마전에 자신을 찾아왔던 어린 남자아이를 떠올린 아리엘은
잠시 입가에 웃음을 머금었다.
신기하게도 숨이 막힐것만 같았던 답답함이 조금 사라지는것만 같았다.
그 남자아이와 어른들의 흉내를 낸다고 숲에서 작은 손을 맞잡고 추었던 왈츠를 기억해낸 아리엘은 행복했던 그 시간을 되새겼다.
아리엘이 한참 옛날 생각에 잠겨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있을때,
멀리서 흰색 나비모양의 가면을 쓴 남자가 그녀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의 푸른 머릿카락은 그가 걸음을 뗄 때 마다 조금씩 흔들리며 샹들리에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화려하게 반사시켰다.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된 깔끔한 제복을 입은 그 남자는 천천히 그렇지만 느리지 않게 아리엘을 향해 다가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아리엘의 앞에 다달았을때 그는 조용히 한쪽 무릎을 꿇었다.
눈이 더 안좋아진 아리엘은 그제서야 자신의 곁에 누군가가 다가왔다는것을 알아차리고는 놀란듯 오른손을 가슴에 얹었다.
그 남자는 가면에 가려진 아리엘의 얼굴을 한참동안 바라보더니 손을 내밀며 말했다.
"아름다우신 레이디, 저에게 당신의 손을 잡을 영광을 주시겠습니까?"
"……아."
남자의 말에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라 당황한 아리엘이 의자에서 일어났다.
춤 신청을 해 오는 남자의 앞에서 의자에 앉아있는것은 그 남자를 모독하는 행위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일어난 아리엘의 입장은 더욱더 난처해 졌다.
춤 신청을 받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거절하지도 못할 곤난한 상황에 처했던 것이었다.
춤을 신청한 남자는 다른 남성들의 질투어린 시선을 한몸에 받고있었는데,
그도 그럴것이 파티에 온 남자들이 모두 아리엘을 주시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파티장의 시선이 거의 모두 몰려있을 무렵,
아리엘이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압력에 못이겨 의자 옆으로 살짝 비켜섰다.
이 상태에서 남자의 춤 신청을 거절한다면 공개적으로 남자에게 망신을 주게 되는것이었으니, 거절 할 수는 없었고
하는 수 없이 춤을 추되, 엔디미온이 자리에 돌아오면 그때 정중하게 거절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아리엘이었다.
아리엘은 숨막히는 긴장감속에 자신의 손을 기다리고있는 남자의 손이 있는곳을 파악하려 애썼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멀리서 와인을 찾아 가져오고있던 엔디미온이 아리엘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는 달리는것과 같은 속도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레이디…?"
아리엘이 한참 남자의 손을 찾고있을때,
다급해진 남자가 아리엘에게 되물었고 아리엘은 그 소리에 깜짝놀라며 살짝 뒷걸음질 쳤다.
역시 아직은 익숙한 남자 이외의 사람에게 자신의 손을 맏기는 것은 무리였을까…
아리엘은 안되겠다고 생각하며 거절하려 살짝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그때, 아리엘의 등 뒤에서 와인잔을 나르던 시동이 갑자기 뒤로 걸음을 물른 아리엘과 충돌했다.
챙그랑!
아리엘의 왼쪽 어깨에 부딫힌 어린 시동은 얼어붙은듯 움직이지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일개 평민인 시동이 중요한 파티에 참석할 정도의 귀족 여자에게 와인을 쏟은것이었다.
당황한 어린 시동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무렵,
귀부인들 사이에서 비명이 흘러나왔다.
그 소리에 정신을 차린 어린 시동의 눈에 보이는 것은 바닥으로 추락하고있는 와인과는 다른 진한 붉은색의 피였다.
"어머나!"
"어쩌면 좋아…!"
깨어진 유리파편이 튄것인지 아리엘의 손목에 꽤 큰듯한 와인잔의 조각이 박혔던 것이었다.
시동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더욱더 얼어붙은듯 꼼짝못하고 자리에 서있었고,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갑자기 손목으로 부터 느껴지는 아릿한 감각에 놀란 아리엘또한 이렇다할 행동을 취하지 못하고 서있었다.
그렇게 웅성거리는 귀부인들의 소리가 더욱 커져가고 있을때,
멀리서 달려오고있던 엔디미온이 겨우겨우 아리엘에게 도착하여 상황을 파악했다.
그리고는 가장 시급한 문제인 아리엘의 손목을 지혈하며 아리엘을 진정시켰다.
"황녀님… 괜찮으십니까?"
"아… 로라스경?"
"제가 지혈을 하고있으니 잠시만 기다리십쇼."
"고마워요…."
엔디미온은 자신의 뒷주머니에 장식처럼 꽃혀있던 흰색 손수건을 꺼내어 아리엘의 가는 손목을 감쌌다.
다행히 동맥은 아리었기에 지혈은 금방 진행되었고,
아리엘을 지혈시킨 엔디미온은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철썩!!
엔디미온의 손에 끼워진 흰색 장갑과 어린 시동의 뺨이 큰 소리를 내며 마찰을 일으켰다.
엔디미온도 이 시동의 잘못이 아니라는것은 알고있었지만,
경우야 어찌되었든 간에 시동은 황족의 몸에 상처를 입힌 범인이었다.
이것은 황족 사해죄에 해당되어 극형을 면치 못할 상황이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이곳은 가면파티였고 아리엘이 황족이라는것을 아무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엔디미온은 적당히 시동을 혼낼 생각으로 목소리를 높여 화를내기 시작했다.
"무례하기 짝이없는놈!
감히 이 분이 누구신줄 알고 이 분의 옥체에 상처를 내는가!!"
"…죄,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목숨만은 살려주십시요!!"
"이 분에게 상처를 입히고도 살기를 원하는가!!"
"송구합니다!!"
엔디미온의 고함소리에 잔뜩 긴장한 시동이 바닥에 넙죽 엎드려 살려달라며 빌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을 엔디미온이 소리치고 시동이 빌고있을때, 멀리서 시동의 주인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걸어오기 시작했다.
남자가 어느정도 시동에게로 다가오자, 눈치를 챈 엔디미온이 그를 향해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당신이 이 시동의 주인이오?"
"그렇습니다. 제 어린 시동이 귀하신 분께 실례를 범하고 말았군요.
깊이 사죄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시동 관리를 잘 하시오!"
그 시동을 정말로 죽이거나 시동에게 책임을 물 생각이 아니었던 엔디미온은 가볍게 주인에게 충고를 하는식으로 말하고는 아리엘에게로 돌아섰다.
이미 아리엘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춤을 신청하던 남자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상태였고,
아리엘은 쓰라려 오는 손목을 붙잡고 엔디미온을 빤히 바라보고있었다.
자신을 바라보고있는 아리엘에게 엔디미온이 살짝 속삭이듯 말했다.
"별궁으로 가시겠습니까? 황녀님,"
"그랬으면 좋겠는데 괜찮을까요?"
"제가 황태자 전하께 말씀을 드려 보겠습니다."
"아… 고마워요 로라스경.
저기… 그 전에 저를 테라스로 좀 안내해 주시겠어요?"
"알겠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아리엘과 엔디미온은 그들이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워 보이는 테라스로 걸어갔다.
엔디미온은 그곳에 아리엘을 놔두고 앤드류를 찾아 다시 파티장안으로 들어갔다.
혼자 테라스에 남은 아리엘은 엄습하는 서늘한 기운에 잠시 몸을 움츠렸지만,
곧 깊에 숨을 들이마쉬며 아직까지도 떨리고있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시작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너무나도 많이 일어나서 긴장하고있던 아리엘은 그제서야 조금 긴장을 풀고는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혔다.
시동이 부딫혀서 상처를 입은것이 오히려 잘 된 일이라 생각하는 아리엘이었다.
그 덕분에 숨막히는 파티장에서 벗어날 핑게거리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아리엘은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푸르른 숲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숲을 바라보고있던 아리엘의 얼굴위로 바람이 불어와 그녀의 은빛 머릿카락을 흩날렸다.
아리엘의 은빛 머릿카락은 바람에 흩날려 검은 허공을 수놓았다.
마치 별을 으깨어 뿌려놓은듯이 빛나는 아리엘의 머리는 천천히 허공에서 춤추다 이내 내려앉았다.
이마로 흘러내린 머릿카락을 쓸어 올리기 위해 손을 올렸던 아리엘은 손목으로 부터 전해지는 아릿한 쓰라림에 인상을 찌푸리며 다시 손을 내렸다.
아리엘은 살을 파고드는듯한 추운 기운에 자신의 어깨언저리에 걸쳐있던 솔을 어깨 위로 끌어올렸다.
그렇게 아리엘이 숲을 바라보며 안정을 되찾고 있을때,
흰색과 검은색의 정장을 입은 한 낯선 테라스로 들어왔다.
누군가가 테라스로 들어오는것을 느낀 아리엘이 활짝 웃으며 뒤돌아 서며 말했다.
"로라스경… 일찍오셨…,"
"……?"
그러나, 아리엘의 등 뒤에 서있던 사람은 엔디미온이 아닌 다른 남자였다.
엔디미온인줄로만 알고 말을 걸었던 아리엘은 왠지 느껴지는 기운이 달라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을 멈추었다.
──────────────────────────────뒷이야기●
안녕하세요^^ 약먹은고양이입니다,
오랜만이죠~ 정말 이번에는 일주일정도가 걸려버렸네요,
혹시 보신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공지를 올렷었습니다;
뭐, 리턴이 되어버렸지만요; 대충 내용은 제가 계획에 없는 수술(;)을 하느랴고 소설을 쓰지 못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별로 큰 수술은 아니었는데; 살짝 입원을 하는 바람에 결국 소설을 쓰지 못했습니다;
죄송해요; 아, 그럼 이쯤에서 전편에 코멘트를 달아주신 분들의 명당을 올리겠습니다^^
눈초비님, 이안♥님, 赤血의 마녀、님, 시르엔님, 미치고멋진년님, 화이트。님, 쓰쓰에님, 도도오♡、님, ㅇ*ㅇ님, 美女花님, 아핫이님, 주지훈세상♣님,
등업등업님, BlueSky™님, flipflops님, 퉁퉁보님, §㉡ㅏ㉧l뽀?...님, †등대†님, 은혁마누라♥님, 야옹세상님, 아방이v님, 삿치 쿠님, 소설狂x님,
뽀글켱.님 이상입니다!!
아, 이번 소설이 너무많이 늦어버려서 정말 독자님들 뵐 면목이 없네요;
그래도 꾸준히 봐주시는 님들을 위해 오늘 하루도 힘냈습니다^^;
비축량이 바닥을 드러내 버려서 결국 이렇게 오래 걸려버렸어요ㅠ;
정말 죄송합니다; 아, 그런데 저 판타지 소설 12편이 넘어본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항상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다시 뜯어 고치고~ 다른 소설로 넘어가 버리고 그랬었는데,
이상하게도 이 소설은 그렇지 않네요~
아아, 그런데 재미있는 소재를 또 발견해버렸습니다ㅠ;
이건 후속작으로 준비해야겠죠? 아니면 동시연재도 생각해 보고있답니다^^;
정말 독자님들이 달아주신 코멘트 감사드리구요, 큰 힘이 됩니다.
슬럼프에서 헤엄쳐 나올께요^^; 뒷이야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와~ 내가 선플?! 잘보고가요~
아하하'-'; 일등 축하..<<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담편에 운명적인 만남??+_+약속의 운명~~+_+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아하하하하하.. 글쌔요 어떨지..? 코멘트 감사드립니다아아~
와아, 넘흐 재미있어요!!!!!!!!!!!!1 꺄하하하 >퍽!!
재미있으시다니 정말 행복합니다아아아아<< 코멘트 감사드려요^^
아.......늦으셨어요! ㅠㅠ얼마나기다렸는데요
으아으아, 죄송합니다; 늦어어버렸어요; 많이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좀 늦으셨네요 ㅠㅠ 그래도 이렇게 돌아오셔서 다행이에요 >ㅁ<~~ 앞으로 좀더 많이 써주세요
에에, 이렇게 늦어버린 미운 작가를 기다려 주시다니 감사드립니다ㅠ; 코멘트 감사드려요~
너무 재미떠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미있으시다니 행복하네요~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앗, 아리엘이? (아리엘~ 너 팬생겼다아아~<<)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잼써요!마니 기다렷엇는뎅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흐흐 빨리 슬럼프에 벗어나셔서 소설이 마니 나왔으면 ㅋㅋ
벗어난것 같기도 하고 못벗어 난것 같기도 하고..;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으흥흥 ㅠㅠ 기다렸었어요오오~~~~~~ 에휴, 그래도 재밌게보구가용!
재미있었다니 감사드립니다^^; 코멘트 감사드려요~
헑 수술. ㄷㄷ-[털석]
아하하; 그렇게 큰것이 아니에요~ 코멘트감사드립니다^^
동시연재해주세요 너무오랜만
동시연재하면 속도가 엄청 늦어지시는건 감수해야 한답니다 크흑,;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하.. 그렇군요, 닉네임은 그냥 딱 떠오르는거 하나만 자기것으로 만드시면 되는데.. 저는 제 닉네임 사실 언니가 붙여준 별명이에요~;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아 기다렸어요~!ㅠㅠ 과연 저 남자는 누구인거..?ㅋㅋㅋㅋ
왠지 아시는 눈치? 여기서 등장할 인물이 한사람 밖에 더있을까요오오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멘트도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엇, 처음부터 읽으셨다구요?! 왠지 감동의 쓰나미가 물밀듯이 밀려오는..<<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좀 늦으셨어요~! 그래도 재미있으니 뭐....ㅎㅎㅎㅎ
죄송해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좀 빨리빨리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멘트 감사드려요~
ㅋㅋ 설날에는 너무 바빠서 못들어오고 결국 오늘 들어왔네요 넘 재미있어요ㅋㅋ
아아, 저는 어제 하루종일 스키장을 갔다가 왔는데^^ 코멘트 감사드려요~
재밋어요!ㅠㅠ 근데....수술은잘되셧는지요ㅠㅠㅋㅋㅋㅋ
…. 잘 읽고 가요‥, ^-^,
꺄아아아악 너무 재미있다아♥♥<
재밋네요!ㅎㅎㅎㅎㅎ
누굴까요?ㅎ
아악~달 밤의 테라스에서 두 남녀의 은밀한,.............흐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