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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게 부르심이에요?”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사, 달란트, 재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잘 보지 못합니다. 무엇을 잘하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때로 엉뚱한 방향으로 갑니다.
전 유학 가기 전 이상하게 목회를 잘 못 하고, 저 같은 사람은 목회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기여할 수 있는 것은 교수가 되어 가르치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신학교와 신대원 때 선택 과목을 다 언어로 채택하였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주셔서 유학의 길을 떠났습니다.
성서학을 공부하던 중 상당한(?) 사례비와 박사과정 장학금도 주겠다던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 교회로 가기 삼 일 전 갑자기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예언하는 분을 통해 아직 기회가 있다고, 늦지 않았다고, 한국으로 들어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도하고, 확신을 갖고, 목회를 더 배우고자 다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목회 현장에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주신 축복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하나님은 제 은사, 달란트, 재능이 목회 현장에 있음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가슴 뛰는 심장으로 필드에서 사역을 배우면서 열심히 섬기게 하셨습니다.
지금은 저 자신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 목회자들도 섬기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상황에 따라 상담, 컨설팅, 멘토링,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은사를 사용할 때, 주의점이 있습니다. 특히, 바울은 방언과 예언을 할 때, 무엇을 강조하였나요?
#고린도전서 14장 26절~40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26.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1) 바울은 찬송할 때, 가르칠 때 계시, 방언, 통역할 때도 다 무엇을 위해서 하라고 하였나요? (26절)
- “덕을 세우도록 하라”라고 하였습니다.
2) 나 자신은 교회에 덕을 세우고자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요?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27.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많아야 세 사람이 차례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28.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요
1) 바울은 모든 은사는 다 덕을 세우기 위함이라고 하면서, 한 가지 무엇을 주의하라고 하였나요? (27절)
- 무엇보다 질서 속에서 해야 함을 말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누가 방언으로 말할 때도 차례를 따라 하라고 하였습니다.
2) 바울은 방언할 때,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어떻게 하라고 하였나요? (28절)
- 오히려 방언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잠잠하라”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방언하는 대신 잠잠하고, 하나님께 말하도록 권하였습니다.
3) 교회에는 영적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나 자신은 영적 질서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29. 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30. 만일 곁에 앉아 있는 다른 이에게 계시가 있으면 먼저 하던 자는 잠잠할지니라
31. 너희는 다 모든 사람으로 배우게 하고 모든 사람으로 권면을 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예언할 수 있느니라
1) 예언의 은사는 교회 안에서 덕을 세우는 귀한 은사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런 예언을 할 때도 어떤 점을 주의하라고 하였나요? (29절)
- 예언을 분별하도록 하였습니다. 더불어 예언 시 다른 지체에게 계시가 있으면 “먼저 예언 하던 자는 잠잠하라”라고 하였습니다.
2) 바울은 다 모든 사람으로 배우게 하도록 그리고 모든 사람으로 권면을 골고루 받도록 그렇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31절)
- 한 사람만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연합하여 서로서로 덕을 세우도록 하였습니다.
3) 예언자를 만나 보았나요? 그 사람이 한 예언은 무엇이었나요?
32. 예언하는 자들의 영은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33.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34.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35.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
1) 예언하는 자는 예언하는 자를 통해 제재를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제재를 받게 하신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32절)
-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고, 화평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2) 이런 질서 속에 제재를 이야기하다가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여인이 교회에서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율법을 언급하면서 여인은 복종하라고 하였나요? (33~34절)
- 바울은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여자도 마찬가지라고 하였습니다.
3) 바울은 왜 여인이 교회 공동체에서 질문이 있더라도 집에 가서 남편에게 물어보라고 하였을까요? 왜 교회에서 여인이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고 하였을까요? (34~35절)
- 플루타르코스는 정숙한 여성은 '겸손해야 하며 외부인의 귀에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Advice to Bride and Groom, 31)고 말합니다. 즉, '여자는 남편에게 말하거나 남편을 통해서 말해야 한다고 합니다'(ibid., 32). 바울은 그 당시에 관습을 지키라고 요청합니다. 즉, 교회에서 여자들의 침묵을 요청하는데요. 그러나 바울은 여인들의 기도나 예언을 용인한 것처럼(11:5), 이런 규칙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참조, 행 2:18 이하; 21:9).
- 모펫은 바울이 '초대 교회의 많은 여성들이 누렸던 예언적 은사를 공적인 예배에서조차 독실한 여성이 행사하는 것을 결코 거부하지 않았다'라는 견해를 취합니다.
- 헤링은 '설교하는 여성과 회중의 평범한 구성원으로서 단순히 예배에 참석하는 여성 사이의 분명한 차이점'을 발견합니다.
- 칼빈은 바울을 여성이 공개적으로 말할 필요가 있을 수 있지만, 정규 교회 예배에서는 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왜냐하면, 1세기에 여자들은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였습니다.
- 사실, 유대인들은 여자를 가르치는 것을 죄악으로 여겼고, 그 지위는 그다지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즉, 고린도 여자들은 말할 자격을 받지 못해, 교회에서 잠잠해야 했습니다.
- 무엇보다 오늘 본문에 바울은 여기서 여성이 배워야 하는 방식에 관심을 가집니다. 바울은 단순히 여자들이 집에서 남편에게 물어보고 집회를 방해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 모리스, L. (1985). 고린도전서: 서론 및 주석(Vol. 7, pp. 193–194). 일리노이 주 다우너스 그로브: InterVarsity Press.
Plutarch says that the virtuous woman ‘ought to be modest and guarded about saying anything in the hearing of outsiders’ (Advice to Bride and Groom, 31); again, ‘a woman ought to do her talking either to her husband or through her husband’ (ibid., 32).
Paul calls on them to observe the customs. He does more. He refers to the Law to remind them that they are to be in submission (he does not add ‘to their husbands’; it is a general status of which he speaks, cf. Eph. 5:21). Most think he has in mind Genesis 3:16 (though, as elsewhere, he may be thinking of Gen. 1:26ff.; 2:21ff.).
The silence of women in the churches is something of a problem. As Paul has countenanced their praying or prophesying (11:5), the rule against their speaking is not absolute (cf. Acts 2:18f.; 21:9).
Moffatt takes the view that Paul ‘never vetoed a devout woman from exercising, even at public worship, the prophetic gift which so many women in the primitive Church enjoyed’. He understands this prohibition to refer to ‘matrons taking part in the discussion or interpretation of what had been said by some prophet or teacher during the service’ (Grudem, pp. 249–251, essentially agrees, as do Thrall and others).
Héring finds ‘a clear distinction between a preaching woman … and a woman who is merely present at worship as an ordinary member of the congregation’. G. Delling sees here ‘the prevention of self-willed speaking’ (TDNT, viii, p. 43). Calvin took Paul to mean that, while the necessity may arise for a woman to speak in public, she must not speak in a regular church service. We must bear in mind that in the first century women were uneducated.
The Jews regarded it as a sin to teach a woman, and the position was not much better elsewhere. The Corinthian women should keep quiet in church if for no other reason than because they could have had little or nothing worthwhile to say. It is not noticed as frequently as it should be, that Christianity from the very first assumed that women would learn as freely as men (cf. Luke 10:39–42).
Paul is here concerned with the way women should learn. He does not argue for this; he takes it for granted. He simply says that they should ask their questions of their husbands at home and not disturb the assembly. That would outrage propriety; it would be disgraceful (the same word as in 11:6), which Bultmann understands as ‘“that which is disgraceful” in the judgment of men’ (TDNT, i, p. 190).
Morris, L. (1985). 1 Corinthians: an introduction and commentary (Vol. 7, pp. 193–194).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36.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37.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1) 바울은 자신을 선지자가 혹 신령한 자로 여기는 자에게 자신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라고 하였나요? (36~37절)
- 바울의 서신서가 주님의 명령이라고 여기라고 하였습니다.
2) 바울 초대 교회 고린도 교회 안에 무엇을 염려하였나요?
- 당시 여자들이 많은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공동체의 질서를 위해서 말을 아끼고, 제재를 당하기까지 해야 덕을 세울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 바울은 사실 여인들만 제재를 당해야 한다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방언자도 예언자도 서로서로 질서 속에서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방언과 예언을 하는 남자들도 그렇고 말이 많은 여자 성도들도 심지어 선지자 혹 신령한 자로 여기는 자도 그렇게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3) 오늘 교회 안에 제재를 받아야 할 사람은 누구일까요? 교회 안에 왜 치리와 권면이 필요할까요?
38.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39.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40.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1) 바울은 안다고 생각하면서 교만한 자가 있다면 어떤 자라고 하였나요? (38절)
- 여전히 알지 못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2) 바울은 조금 더 지혜로워져서 어떤 영적인 자가 되라고 하였나요? (39절)
- 예언을 사모하되 방언 말하기를 금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3) 바울은 은사를 사용할 때, 어떤 모습으로 하라고 하였나요? (40절)
- 무엇보다 품위 있게 그리고 질서 있게 말하고, 은사를 사용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주님!
제가 질서 속에서 때로 제재를 받으면서까지 주님의 공동체를 위해 덕을 세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