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뉴스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정경심 교수가 제출한 입퇴원증명서에
1) 발행의사 면허번호, 성명, 사인이 들어있지 않아 뇌경색이나 뇌종양이라고 한 주장이 의심된다.
2) 발행 진료과도 정형외과다.
최소한의 간단한 확인도 거치지않은 기사입니다.
아무 종합병원에나 전화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1)에 대한 반론
입퇴원증명서는 병원 원무과에서 행정적으로 발행하는 서류이지, 의사가 발행하는 서류가 아닙니다.
당연히 의사이름, 면허번호나 사인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의사가 직접 발행하는 진단서나 소견서는 당연히 의사의 이름, 사인, 면허번호가 기재됨)
병명은 확진병명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최종검사결과가 나오기 전에 해당서류를 발급받을 경우에는 룰아웃상병(초기진단상병)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2)에 대한 반론
진료과가 정형외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여러 진료과가 협진하는 경우(즉, 환자의 상병이 여럿인 경우)에는 그중 어느 하나의 진료과 명이 나오기 때문에 신경과나 신경외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종합병원에 전화 한 번만 걸어보면 그냥 알 수 있습니다.
이전, 그 이전 정권에서 받아쓰기만 했고, 지금은 검찰에서 불러주는대로 쓰기만 하는군요.
왜 그렇게 조국 전장관과 관련된 사안은 확인하는데 인색하지요?
검찰에는 확인을 잘 하면서....
공영방송, 국민의 방송이라고 하던데,
나도 국민의 한 사람이지만, 우리방송이라고 못하겠습니다.
첫댓글 게으른것들..
모자란 것들,,,
못된것들
나쁜것들...
검찰발을 검찰에 확인을 했으니까 저렇게 썼겠죠.
받아쓰기 그만 좀 했으면...
쓰레기들
미친것들
우와 이 난리치는 동안에도 아주 작은 습성 하나가 안 바뀌는군요. 요즘은 시민들도 그 정도 의심과 확인은 한다고요. 이게 직업인데.. 거창한 기자정신은 빼고도 이 정도는 기본적 업무 프로세스 아닙니까?
그런 KBS 뉴스가 있었나요?
오늘 9시뉴스에 관련해서 하기 링크 보도 있었는데, 그나마 좀 나아진 보도였다고 생각했는데요..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03947
기자마다 다른 기사 나오는 건지..
5시 뉴스를 보고 열받아 바로 댓글 달았더니
9시 뉴스에 정교수 변호인의 반론이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