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혐오 조장하나" 누리꾼 비판에 웨이브측 "다양한 출연자 관점 중 하나, 토론 주제 아냐"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 예고편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 동성애 혐오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동성애 자체를 논쟁거리로 생각하고 찬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 성평등 논의를 후퇴시킨다는 지적이다. 웨이브 쪽은 "출연자들의 여러 관점 중 하나를 소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퀄리즘 '부적절' 지적에 웨이브 "스스로 지칭한 단어 차용"
예고편에서 두 참가자가 '페미니즘'과 '이퀄리즘'이라는 구도로 제시된 장면도 문제로 지적됐다. 지난 2017년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이들이 주로 사용했던 이퀄리즘이라는 용어는 당시 온라인 백과사전 '나무위키'에 기재돼 온라인으로 퍼졌으나, 이후 한 누리꾼에 의해 만들어진 허위 문서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동안 관심에서 멀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웨이브 유튜브 공식 계정에 올라온 예고편에 "페미니즘의 반대는 성차별주의", "이퀄리즘은 실존하지 않는 날조 용어"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은 "2024년에 페미니즘의 반대가 이퀄리즘이라고 생각하고 동성애의 선·후천성을 논하는 방송이라니 시청자 수준을 뭐로 보는 것이냐"라고 반발했다.
장 위원장은 13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이퀄리즘은 일종의 안티 페미니즘에 가깝다"라며 "아직 방영 전이긴 하나 이퀄리즘이라는 불명확하고 합의되지 않은 용어를 페미니즘과 동일선상에 놓고 분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웨이브 쪽은 이퀄리즘 용어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 "페미니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진영에서 스스로의 입장을 지칭하는 단어를 차용한 것"이라며 "티저에 함께 나오는 꼰대와 MZ 역시 그 의미가 정반대가 아니듯, 각 반대 진영들이 많이 쓰는 단어를 보여주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첫댓글
똥마려우면 똥 싼다<가지고 토론하는거같음 뭔데 대체
출생률 0프로 가보자는거야 뭐야
이퀄리즘은 또 뭐야..
수준이..??
뭔...
웨이브 메리퀴어 같은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놓고 갑자기 왜 지랄이야
페미니즘 주장에 동의 안하는건 그럼 여성은 남성과 동등한 기회를 가지면 안된다는거야?? 저 여자분이 그렇다는건가 ㅋㅋㅋ
뭔 오류요?
아주 맘대로 만드는구나
뭔소리여..여성이 여성권리를 옹호하는건데 국힘이냐
수준보소
어디 신고라도 넣고 싶은데??? 뭔데 동성애 차별에 여성 혐오까지 ㅋㅋㅋㅋㅋ 토론을 해보자고? 왜 나치즘 식민주의 이런 것도 토론하자고 해
이퀄리즘이뭔데도대체 ㅋㅋㅋ
오류는 니가 오류겟죠 ㅠ
국제망신각
어차피 방송할거면 제발 페미니즘으로 토론하다말고 갑자기 운다거나하는 모습 연출하는것만 피했으면.. 남초에서 꼬투리잡아서 신나게 뚜들기기 딱좋은 개짜증나는 연출
저거 잘 모르긴하는데.. 프로그램 자체가 인권감수성 높은 나라였으면 나오지도 못했을 것들이라 좀 창피하다.. 나라망신 제대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