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서 수도권 표심이 새누리당과 야권연대(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점쳐진 가운데 수도권의 투표율이 전국 투표율에 비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도권 투표율은 세종시를 비롯해 다른 지역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투표율은 오전 7시에 2.3%, 오전9시 8.9%, 오전 11시 19.6%, 정오 25.4% , 오후 1시 32.5%, 오후 2시에는 37.2%, 오후 3시에는 41.9%를 기록했다.
오전 7시에는 수도권과 그외 지역이 비슷한 투표율을 보였으나 오전 9시 이후부터 수도권의 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전 9시경 서울 투표율(7.6%)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경기도(8.0%)와 인천(8.7%)이 그 뒤를 이었다.
오전 11시에는 서울 투표율이 17.3%, 인천은 17.8%, 경기도는 17.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동시간 대비 다른 지역보다 2% 포인트 가량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울산과 부산, 대전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2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정오에도 수도권은 타 지역은 물론 전국투표율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 23.1%, 인천 22.9%, 경기도 23.4%)
오전 1시에도 인천 투표율이 29.3%를 기록해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서울은 30.3%, 경기도는 30.3%를 기록했다. 인천은 이 시간대 유일하게 20%대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인천은 오후 2시와 오후 3시에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인천은 오후2시와 3시에 각각 34.5%, 39.1%의 투표율로 잠정 집계됐다.
수도권 투표율이 타 지역보다 저조해 보수진영 후보와 진보진영 후보 중 어느 후보가 당선될지 미지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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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울은 많이 높아졌습니다. 위험할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