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살면 하루에도 몇번씩 듣는말 중에 하나가 요 "mate"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친구"라는 의미에 기본을 두고 생각하면 쉽다.
여러가지 의미를 가진 단어이긴 하지만, 보통 문장 뒤에 붙이는 일종의 말버릇 정도로 얘기하면 적절할까? 가장 많이 들어보는 문장은 이런거
"Hello, mate~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이나 얼굴 아는 정도의 사람에게 인사를 건넬 때) "Cheers, mate~ "(고맙다는 인사를 건낼 때(chhers란 말 "건배"할때도 쓰이지만 영국에선 "고맙다"라는 뜻으로도 많이 쓰인다) "Sorry, mate~ "(길 지나갈때나 excuse me대신..)
요 문장들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봐도 된다. 비슷한 의미에서의 형제단어들로는 " Hey, bro!~" "Hi, fella!~" 머 이정도일까?
그리고 저 예문들 외에는 "친구"라는 의미가 확실히 들어가 있는 용법으로 쓰일때도 종종 있다. 발음은... "메이트"와 "마이트"의 중간쯤인데 "마"쪽에 살짝 더 가까운 듯.. (영어발음을 한국식으로 완벽하게 표현하기란 불가능하겠죠? ^^)
여자를 대상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남자를 대상으로 쓰인다. 여자한테는 아예 안쓰거나(??) love, dear등을 쓰고...
다른 영어권 나라에선 어떤 부류의 이런단어들이 쓰이는지 궁금하네요..
크리켓 시합에 관한 기사인데요. 친근하게 표현한다고 "MATE"라는 단어 쓴 거 같네요. "Nice try, mate!~" (참고로 문자보낼땐 "m8"라고 줄여쓰기도...)
1. 이 글은, 영어에 대한 언어적 토론이 목적이 아닌, 영국문화에 대한 탐구와 발견이 중점입니다.
2. AmE(American English)와 BrE(British English)를 구분해보고자 함은, 어느 영어가 더 좋다 나쁘다라는 것을 따지기 위함이 아닌, 제가 런던에서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하나의 흥미점을 찾고자 위함인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3. 미국, 호주, 캐나다등 여러 영어권에 계시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실수록 더욱 좋은 글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실제로 어떠한 표현들이 쓰이고 있는지 알 수가 없거든요! 다만 추측을 할 뿐입니다..) 또한 저와 같은 런던이나 영국의 다른지역에 계신분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 혼자 British English를 論하기엔 너무나 광범위하거든요!
4. 필자의 영어실력은 평균(?!)의 20대중반이 가지고 있는 수준이며, 문장의 많은 부분에서 오류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_^
5. 위 단어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의미를 알고싶은 분은 꼭 사전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전들이 영국영어와 미국영어를 병기해놓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참고로 전 Oxford, English-English 사용하고 있구요...
첫댓글 여자들에겐 sweetie 많이 쓰더라구요...ㅎㅎhello sweetie~ 처음엔 남자인 친구가 이렇게 부르면 느끼했는데 이젠 적응했음..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첨에 m8 이런거 보고 뭔가 했는데..ㅋㅋ 퍼갈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