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접한 매력만땅 크로스오버 성악가.
70년 서울생으로 창덕여고 재학시 1학년땐 국악 전공한 음악 교사를 만나서 국악을 하다 2학년때 성악 전공 음악교사의 권유로 오페라를 하게 되었다.
다들 S대 법대 출신 집안이라 음악전공은 씨알도 안먹히는데 음대교수를 하겠다니.. 겨우 승낙을 받아 케임브리지 교수로 있는 친척을 쫒아 영국 유학을 간다.
처음 약속한대로 교수가 된 후 크로스오버 성악가로 나서면서 부른 2008년 이 노래 하나로 스타가 되었다.
신문희
하윤주
저 산자락에 긴 노을지면
걸음걸음도 살며시 달님이 오시네
밤 달빛에도 참 어여뻐라
골목골목 선 담장은 달빛을 반기네
겨울 눈꽃이 오롯이 앉으면
그 포근한 흰빛이 센 바람도 재우니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강 물빛소리 산 낙엽 소리
천지 사방이 고우니 즐겁지 않은가
바람꽃소리 들풀 젖는 소리
아픈 청춘도 고우니
맘 즐겁지 않은가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큰 추위로 견뎌낸 나무의 뿌리가
봄 그리운 맘으로 푸르다
푸르게 더 푸르게 수 만 잎을 피워내
한 줄기로 하늘까지 뻗어라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아름다운 나라
첫댓글 이노래 들어본것 같아요 ㅎ
신문희님 목소리 정말 좋네요.
요즘은 국악했던 사람들이 대세네요.
국악소리의 장점이 많은가 봅니다.
미스토롯부터 팬텀싱어까지 국악했던 분들이 많이 있어요.
노래 참 좋습니다.
와~~~목소리 좋아요
블르투스 끼고 듣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