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12일 금요일 오후 7시경.
워싱턴 D.C에 있는 지하철 역에서 평범한 옷차림의 모자를 쓴 한 남성이 오래된 듯한 낡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었다. 43분동안 6곡의 연주를 마칠때까지 1.100여명의 행인들이 무심히 지나갔고 32달러의 동전이 던져졌다.
무려 400만달러(48억원)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사용하고 있는 이 연주자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천재 바이올리스트 죠슈아 벨이었지만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일은 진워인가튼이란 워싱턴 포스트지의 기자가 관찰을 하고 기사를 썼는데 이듬해 이 기사는 폴리처 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음악의 아름다움에 값을 지불하는가, 아니면 한 사람의 유명세에 비용을 치루는가, 실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여러 대회에서 상을 받은 사람과 실제 음악적인 재능과 실력은 뛰어나지만 대회에 나가지 않아 이렇다 할 수상경력이 없는 사람 중 우리는 어느 쪽에 돈을 지불하게 될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의 사람에게 더높은 평가와 돈을 사용하겠지요.
우리는 그사람의 개인의 실력보다 타이틀이나 명성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출신학교와 그 사람의 실렵보다 타이틀이나 명성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출신학교와 그 사람의 실력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데도 대개의 경우는 금방 선입견을 드러 내며 평가를 해버리는 경솔함도 흔히 보게 됩니다. 그래서 출신학교와 학위를 모르는게 좋고 그 사람 개인의 진정한 가치만 볼수 있는 지혜로움이 절실한 것 또한 직시하는 능력이겠지요.
아름다움은 절대적이기도 하지만 상대적이기도 하다는 메시지가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운튜브 영상 채널의 댓글에는 이런 글귀 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당신이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적절한 환경에 있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거나 당신이 가진 잠재력을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바로 이것이 자신이 인정받지 몽하는 곳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치 몰래카메라 같은 사회적인 실험을 통해 알게된 이러한 인간 심리는 또한번 우리 스스로에게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킵니다,
- 옮긴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