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몸을 보면서 가장 특이하다고 생각한 것이 상완이두근입니다.
카페에 어느 게시판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놀드의 10대 시절 사진이 있는데 이미 그때도
타부위 근육은 아직 크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상완이두근은 벌써부터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팔 전체에서 상완이두근이 분명히 분리가 되어 있고 경이롭다 싶을 만큼 높이가 있다는거죠.
팔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건 팔 전체를 굵게 하는 것, 둘레길이를 늘리는 것은 할 만하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깨와 팔꿈치로부터 얼마나 분리가 되고 높게 올라가느냐인 것 같습니다.
팔 운동을 열심히 해봤지만 팔이 전체적으로 굵어질 뿐 볼록하게 높아지는 건 잘 안 됩니다.
컨센트레이션 컬을 해야 하는건지, 가벼운 무게로 쥐어짜듯이 해줘야 하는 건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가 않습니다.
어떤 분은 지방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체지방 10%일 때 더 지방을 빼면 어쩌자는건지..
고수분들의 귀견을 듣고자 합니다.
첫댓글 그 사진의 시기에도 아놀드는 운동을 하던 시기입니다. 즉 일반인 처럼 팔의 운동을 치중하다가 개념을 잡아겠죠... 세계적인 선수급 분들도 초기에는 다 일반인이 착각하는 시행착오를 많이들 합니다. // 잘 안되시면 자세와 자극 등의 동작을 생각해보세여... 컨센트레이션 컬도 이두의 전체가 발달된 상태시면 좋은 운동이죠... 보통 이두 운동을 하면 봉오리가 더 발달되는데여... 님은 특이한 경험을 하시네여...
뭐니뭐니해도 단두와 장두를 고루 발달시킬수있는 이지바컬을 중점적으로 하는것밖엔... 사람마다 잘나오는 근육부위는 분명히있다고 봅니다..저도 뭐 이두운동은 안하지만 다른사람들이 팔을보면 엄청놀라죠.. 선천적인것도 있고 후천적인것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