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쩌리방이 아니고 애마방 용인가?
그래도 네이트 판에서 가져와서 쩌리방으로 넣었어.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질 결심을 한 이야기인데..
남의 일 같지가 않아.. 나도 우리집 가족들이 모두 반대하거든.. ㅜ_ㅜ
남친이랑 만나면 마냥 좋고 애틋한데..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는게 상상이 안돼...
근데 또 헤어지는건 생각만 해도 마음이 찢어지고..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나혼자 갈팡질팡..
난 나만 이런줄 알았는데 네이트 보다보면 생각보다 이런 사람이 많네..
이런경험 한 언니들 있어?
어떻게 헤어졌어? 아니면 어떻게 극복했어?
헤어졌다면.... 지금은 다시 연락 하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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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결혼.. 어떻게 헤어지세요
너무 사랑하는 한 남자가 있어요..
4년을 만나고있죠.. 4년동안은 정말..행복했죠..
그런데 저희 부모님께서 결혼을 반대하세요..
부모님과 싸워도 보고 설득도 해 보고..
그런데 요즘은 부모님을 이겨서 이 남자랑 결혼하면 정말 행복할 수 있을까..?
확신이 없더라구요..
축복받지 않는 결혼을 하고 싶단 생각도 없어지구요..
여전히 그 남자를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겠다고.. 맘을 먹었는데..
어떻게 헤어져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 앞에서는 티를 안냈지만.. 몇달며칠을 눈물로 지낸 결심입니다..
세상에 사랑했던 연인들이 잘 헤어지는 방법이란게 과연 있을까요..
인연이라면..다시 만난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상황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부모님 반대가 있으셨던 분들은.,. 헤어지자는 말을 어떻게 했나요.. 다들 맘이 아푸셨을텐데..
첫댓글 나도 반대하지만 난 계속 결혼할꺼라고 함,엄마도 반은 포기한거같지만 내가 어려서 그냥 지금은 냅둔다 이런식인거같은데 나도 포기못할꺼같아 못헤어질꺼같아 ㅠㅠㅠ
나도 부모님이 반대하셨음. 아부지가 반대하시고 어무니가 반대하셨음. 진짜 작년 내내 울면서 보낸것 같아.
겨우 서로의 갈등을 풀고 마음잡고 만나보려고 했는데 이제는 더 커다란 장벽이 생겼으니...근데 의외로 쉽게 풀리더라.
쉽다기보다는 서로 노력을 많이 한거지만...음... 부모님은 남자친구에 대해서 많이 누그러지셨고, 나도 진짜 속앓이 많이하면서 부딛힐 방법들을 모색했었지...
지금도 아직 갈길이 멀어. 근데 아직도 부모님께서 지금의 나 사이를 반대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싶기도 해.
어른들이 반대하는 남자는 만나지 말라는 말에 그렇게 공감하면서도 내 입장이 되니까 애쓰고 싶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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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하..정말...반대하는데는 이유가 있어...정말...
부모님이잖아...
부모님인데...나쁜걸 추천하겠음..?
제발....가족들말을 들어...
진짜 진짜 후회한다니까...
어른들이 괜히 어른들이 아님...정말 우리보다 오래사시고 사람들 볼때 우리가 못보는 무언가가 보이는게 아닐까..?
정말 내주위엔 부모반대 무릎쓰고 결혼해서 잘된경우는 없다...
6666 진짜 맞는말가테 ㅠ근ㄷㅔ 다들 사촌언니의 경우가 많구나 나두 사촌언니보고 느낀거 많은뎅...진짜와우군
777 울엄마 맨날 한탄함
반대하시는 이유부터 잘 생각해봤음 좋겠
ㄱㅆ) 아.. 저기 써있는 글은 가져온거라 잘 모르겠고.. 내 경우는... 남친직업+집안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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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내 경우엔 남친직업+집안종교 문제임;;; 해결방법은 보이지 않고;;;;; 에휴...
가족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다고 해도... 미래가 순탄치 않을듯...
ㄱㅆ) 잉... 언니도.. 맘이 참 힘들겠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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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부잣집 막내딸로 구두아니면 안신고 맞춤옷만입었던 우리엄마 결혼20년만에 만원에 쩔쩔맴 우리아빠는 사업벌리고 도망만 다니고 .......외할머니가 차라리 자기 죽이라고 했는데 울엄마 백일굶어서 결혼한 남자가 우리아빠..
만약 반대한다면 다시한번쯤은생각해봐야할것같아 지금은죽고못살지만 결혼은 현실이라잖아 부모님이반대한다면 그만한이유가있는거야 난그렇게생각해..
터무니없는 이유로 반대하시는 것(신혼집이 부족하다느니 금전적으로 왈가왈부하는것 등등)이 아니라 인성, 상대집안 분위기 등등 타당한 이유라면 나도 접겠음 부모님이 반대하시는데는 이유가 있음 나같은 경우는 천일 넘었는데 초반부터 울집에 데려가서 평가;받았음 내가 첫연애라 엄마의 식견이 필요했음 다행히
허락;받고 잘 사귀고 있음 결혼은 후에 일이지만 나름 엄마는 그것까지 계산하시고 있으신거 같아서 오래 만나는데 만약 첨에 반대하셨으면 헤어졌을거 같아...마마걸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식견을 알기에 믿고 포기했을듯ㅠ암튼 부모님의 식견은 무시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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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2222 설령 행복하다고 하더라도 남들보다 몇십배로 노력을 해야겠쥐ㅠㅠ
그래 부모님이 다 반대하시는데에는 이유가 있는거겠지 괜히 그렇겠어
나도나도... 어른들이 그냥 하는말이 아냐 ㅠㅠ 다 살아온 세월에 비추어봐서 하시는 얘기들이라 난 우리엄마가 반대한다면 안하려고... 세상없어도 엄마아빠 어기고 가서 살 자신은 없어...
난 개인적으로 가족이랑 트러블도 있고 내 나름대로 머리가 커서 그런지 어른 하는 말이 무조건 옳다라고 보진 않음 ... 본인이 객관적으로 봐야지
난 엄빠가 결혼반대하면 안할거임...
나는 부모님이 반대할 거 알면서도 남친이랑 계속 사귀는 중이야...우리 집안이 대대로 기독교집안인데ㅠ_ㅠ 남친은 무교이고..남친집안은 불교거든...종교문제..어찌해야하나....
외할머니가 결사 반대 했던 결혼 한 우리 엄마.. 아빠 때문에 인생 조짐....그걸 보며 난 결심했지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절대 하는게 아니다 라는 ㅡㅡ
흠..나는 부모님이 반대하시면 안함..미안. 도움이 안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