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이 익어간다
초록과 아직도 연두를 남겨두면서 익어가는 대관령을 바라보았다 우리 집 휴가는 해마다 남들 다 다녀온 뒤 광복절을 전후로 잡았었는데~ 가족이라야 단출하니 넷이서 다니는 것이 고작이 엇지만 올해는 딸네미 출가로 사위 또 외손주도 있어서 가족이 늘었다 늘 우리는 이야기 꽃을 피울 때마다 앞으로 우리 집에 올 장래 가족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다 아들에게는 여자 친구를 이제 만들거라 ... 안고 사는 첼로가 전부가 아니잖아! 이 말은 어미 인 나의 조언 . 그러면 아들 넘은 한결같이 어머니.. 기다려 주세요, 언제까지 기다리라는 건지.... 아마도 아버지 말씀처럼 순풍순풍 자식을 많이 낳아주는 그런 여인이 나타나 주겠지요, 요즘은 친구들이 모였을 때 들어 보면 거의가 자식을 안 낳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가족을 늘리는 게 소원 이 시라면서요 ~ 아들이 전하는 이야기 는 늘 핑계라 들린답니다
그건 우리 가족의 희망사항 이고 염원 일 뿐이지 요즘 어느 여인이 그렇게 자식을 많이 낳으려고 할고나 차암 내원.. 난 속으로 이렇게 되뇔 수밖에
사대 독자의 희망 사항이 앞으로 자손을 많이 두자라는 생각이니 정말 요즘 어떤 여인네가 감당할고 ~~ 장가를 갈 수나 있을는지 엄마인 난 괜스레 조바심이다, 그러면서 난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을 한다. 아들아! 너의 엄마도 둘밖에는 안 낳았걸랑........ 하나만 낳아도 된단다 ... 딸이든 아들이든 ~~ 지금이 무슨 고려시대냐 !(이건 완전 내생각)
대관령의 여름이 익어간다
여름휴가를 코로나 때문에 3년 동안을 잊고 살았다. 올여름휴가는 계획을 잘 세워서 3년 동안 못 간 것까지 만족하게 채울 수 있을까? 아이들과 함께 날자를 맞추려면 미리 말을 맞추어야 하는데 ~~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우려했던 일은 꼭 생긴다 ' 딸은 사위와 같이 시가로 시어머니한테 간다고 하니 그럼 이젠 가족에서 제외되고 ~~ 아들은 연주가 잡히지 않으면 되는 데 어찌 되려나 ~~ 조바심... 그런데 아들도 여름밤의 연주가 계속이란다
그럼 둘만의 휴가!!! 오랜만에 아주 호젓한 기분도 좀 내볼수 있을려나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늘 무슨 애국자도 아니면서 나라에 충성을 하는 모양새 .. 어려운 수재민 을 돕는것은 저 역시 찬성 할 일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다 아마 (우리님 들도 바꾸어서 생각해보시면 고개를 다 끄덕이시지는 아니하실듯 ) 오죽하면 행 시 글방에 팔불출 로 글을 올렸을까
그런데 모두들 착하고 좋은표현 그려 그려요 좋은일 하시면 언젠가는 부메랑 되어서 더 큰 선물을 받으리라 마음 비우기를 ~~하였답니다 베푼 마음은 자녀들 한테 갔으면 이것도 욕심이라면 얼른 마음 또 비우기 를 .....
대관령의 여름이 익어간다
휴가를 함께 못 가니 주말 하루.. 아이들과 함께 잠깐의 데이트를 하자는 제안을 한 남편 그저 자동차로 달리면서 자연을 바라보고 가다가 편안한 곳이 보이면 내려서 바람도 맑은 공기도 담으면서 집에서 싸가지고 간 과일과 음료를 꺼내놓고 마음껏 바라본다 산천을 ~~~ 자연을 ~~~
늘 자주 하는 주말의 가족 데이트를 하였다 태기산을 넘어서 봉평이라는 나의 어릴 때 고향을 들려 막국수를 한 그릇씩 먹고 오늘은 동해바다 까지는 아니지만 대관령으로 향했다. 고속도로가 아닌 (구).. 옛날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대관령 가는 길을 굽이굽이 돌아서 푸른 산과 파란 하늘이 우리 가족에게 선물로 안겨주었으니 무엇이 부러 울고나
가족 나들이 데이트를 한날 늘 뜻깊은다는 생각이 오늘도 마찬가지다. 차 안에서 많은 대화를 한다. 아이들 은 앞으로의 자신이 해야 할 일들 남편은 아이들에게 부탁하는 말씀을 휴가는 접었던 올해지만 우리 가족은 언제나 이렇게 나들이 데이트를 할 수 있으니 돌아오는 길에 오대산 이 있는 진부를 들려서 산채백반으로 저녁까지 ~~ 돌아오는 길에 딸아이의 한마디 우리 가족은 레스토랑 음식 맛은 알려나 ?? 이말에 크게 한바탕 웃음으로 .....
이렇게 휴가보다 귀한 하루의 나들이 ~~ 익어가는 여름 대관령을 보고 오는 나는 그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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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음 달이 출산인 며느리 뱃속 손녀가
거꾸로 앉았다는 소식을 지난 주말에 들었답니다....
그렇다면 제왕절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며느리는 필히 살려야 한다는 맘에~~~~
먼저 가신 부모님 속을 그렇게 썩인 형님 맞아들도
그 핏줄이 그래서인지 자기 어머니(형수) 내쫓고
돌보지 않는 패륜 저지르고 있으니 저 역시 연락 않지요....ㅠ
며느리 임신 소식 듣고 딸이란 말 들었지만 서운한 마음은 좀 있었는데
이런 소식 듣고 나니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소담 선생님께서는 이제는 자식에게 바라는
욕심을 털어야겠습니다.
품 안의 자식이 이제 아니니
자기네들 자유롭게 사는 걸 책망하지 마시길요.
바람希(끈)도 접고요~~~~~
다음달이 출산일이시라면
큰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며느님 의 품속의 손녀가 또 돌아서 자리 잡을 수도요
기도 하세요 ~~
교회 아시는 권사님 네 며느님도 그랬엇는데
낳을때 되니 제대로 자리를 잡아서
순산을 하였답니다
자식은 언제 까지나 부모님의 애물 이지요
가정을 꾸려도 늘 따라 다닐 걱정 이지요
남편은 전혀 천하태평 인 사람이라서
그 무슨 말도 다 ~~주어진 대로 살면 되어 !!
그대신에 인성은 바로 되어야 하고
선을 품고 살아야 한다
이 말씀이 그저 아이들 한테 부탁 처럼 하시는 어버이로 하시는 말씀
전 아들이 장가를 가기를 원하는 어미
하긴 아직도 때가 아닌가 ??
그런 생각도 한답니다
그저 토욜 하루를 아이들과 대관령 을 놀며 쉬며 다녀왔답니다
그곳은 얼마나 시원 하던지요 ~~
일기 쓰듯 일상을 써본 글에 다녀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긍정의 마인드로 함께 해요 태공 시인 님 ^^
행복이 뚝뚝 떨어지네요.
소담님 정도는 행복하신 분이세요.
100프로 완벽한 행복은 못본것 같아요.
세월이 가다보면 아드님 짝은 절로 만나게
되실겁니다. 걱정마세요.
행복한 글 감상 잘했습니다.
그렇게 느끼셨나요 ?
월화 사인 님 ^^
행복이 알만큼 이 행복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우고 내려놓고 모두를 긍정으로 바라보면
다아 행복인걸요
그리고 중요한것은 내려다 보고 사는 것이 젤 중요하다라고 생각한답니다
우리집은 정말 그저 남들하고 조금도 다를 바가 없어요
시인 님
서로 그저 이해를 좀 많이 하고 살뿐이랍니다
욕심 없는 남편 덕분에 제가 아니 우리 아이들 까지도 닮아가면서
살기에 아마 그럴것 같습니다
아들 언젠가는 자기 짝 찾겠지요
전 제가 결혼을 늦게 했거든요
그러기에 우리 아이들도 그려려니 한답니다
그렇지만 너무 늦지 않기를 ㅎㅎ..
오늘도 무쟈게 덥습니다
입추라 하지만 아직은 곡식 알랭이가 여물어 져야 하는 시기
목요일 부터 비소식이 있네요
이젠 비 하면 그저 조용히 지나가 주었으면 ~~
월화 시인 님
오늘도 파이팅 !!! 하세요
행복이
라일락 향기
번지 듯
평범한 일상을
잘 그리셨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누구나 있을 수
있는 하루의 나들이가
행복의 여운이
스믈스믈 일렁입니다.
마무리는 긍정으로
대관령 산천에
시원하게 마음 놓고 갑니다.
소담님
오늘도 고운 하루되세요.
물 많이 드시구요.
감사합니다.
시인 님^^
정토 시인님 ^^ 방긋 먼저 미소부터 드립니다
일찍 암치 들려 가셨네요
그저 하루 아이들과 다녀온 나들이 길을
일기에 담으면서 이렇게 카페 까지 한번 옮겨 보았답니다
대관령은 엄청 시원 하던걸요 !!
고속도로가 아닌 옛 구길 은 다니기도 편하구요 ~
가끔 가족 나들이를 하고 나면
이리 주절 거리는 글을 써본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읽으면 추억이 될려나 !!ㅎ
다녀가 주심 만으로도 감사한데
고운 마음까지 이렇게 주고 가셨어요
그러기에 저에게 또 오늘도 행복부터 담고 시작합니다
고우신 님 ^^
더위 잘 갈무리 하시면서
건강하시옵기를 ..
그리고 행복도 큰 덩쿨 담으시기를 ~~
소담님
안녕하세요
대관령에 피서 다녀오셨군요
대관령 836미터 고개
김유신장군 산신 성황당있고
그길따라 쭉다가보면 강릉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지나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기 솟아 있는 곳 넘어
하늘의 아들이 있는 곳 선자령
참 시원한 곳이면서 부드럽고 험하지 않는 어머님 품과같은 산이지요
좋은여행 축하드립니다.
전 강릉에 살면서
대관령 옛길을 따라 선자령을 몇번 다녔고
보현사 계곡따라 삼양목장 넓게 펼쳐진
곤신봉이어지는 능선길 많이도 걸었지요
대관령 아름다운 곳 가고 싶은 곳
건강하세요^^*
그러셨군요
어찌 이곳 까지 걸음을 하셨는지요 ~
방가워서 눈이 웃습니다 ~~
대관령 옛길을 주로 잘 다닙니다
강릉 까지 냅다 달릴일이 없을때 는
아마 그쪽으로 많이 다니셨을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강릉에서 직장 생활을 하여서
주로 그곳 밖에는
우물안 개구리 처럼요 ~ㅎ
선자령 은 눈이 내렸을때 걸어본곳
아마 죽어도 잊지 못할 눈과 사투를 벌리기도 한곳이지요
남들 다하는 즐겁고 신 나는 여행은 못하지만
그저 가족 끼리 쉬며 가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거죠 !!
계방 산방 님은 그곳을 다니셔서 눈에 선연 하시죠 !!
앞으로 좋은 이야기 거리 많이 나눌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태풍 소식에 마음 조려 집니다
미리 단도리 잘하세요 ..
오늘이 입추이니 대관령은 이미
가을 맞이를 하고 있겠지요
두 내외분 만이 아닌 가족들과 같이하는 여름휴가
상상한 해도 마음이 흐뭇해 집니다
참 좋을때 이고 부럽습니다
우리는 이제 손주들이
친손 외손 모두 중 고등 학생이고 사춘기를 맞아
할애비 할머니는 말할 것도 없고
저희들 부모 와도 어디 여행가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이드니 순발력이 늦어져
자식들의 권고로 자가용도 정리하고
운전면허증도 폐기처분 해 버리니
할멈과 둘이 여행도 더욱 어렵군요
소담님은 가족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두 내외분도 더욱 즐기며 사시기 바랍니다
가는 세월 금방입니다
오늘 우연히 이방에 들렸다가
소담님의 좋은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입추가 지나고 말복이 지나면
어느곳이나
가을 향기가 조금씩 느껴진다는 ..
그만큼 우리네 조상 님들은 현명 하십니다
어찌 그리 만들어 놓은 절기가 맞아떠러 지는 지 말입니다
요즘 자주 뵈옵는 강 월님 ^^
여행도 못가고 주말 나들이 을 한 주말 이야기를
이렇게 그저 주르르 널어 놓아보았답니다
우리집 의 일상이 이렇게 평범합니다
그리고 좀 조용한 편이구요 ~ㅎ
헉 손주들이 벌써 중 고딩이니
한창 죽어라 공부를 할시기
부모님들이 같은 학생이 되어야 한다는 ~~
무슨 운전면허 증 을 벌써 ~~
전 제가 차가 있어도 운전을 배우지 않아서
답답할때가 엄청 많은걸요
살면서 후회 하는것 꼽으라 하면
세번째 쯤이 운전 안배운거랍니다 ㅎ
세월 가는 것은 요즘도 늘 공감한답니다
이렇게 빠르게 가는구나 인생이 ㅠㅠ ㅠㅠ
항상 제 공간에 오셔서
고운 흔적을 남기시고 가신 강 월 님 ..
행복 한삼태미 퍼 드립니당 ~~
자녀는 출가를 해도
안 해도
부모님께는
걱정이라고 하더만요
요즘은 자식도 잘
안 낳는다고들 하지만
행여나 지나가다
여럿 자녀를 데리고 가는 부부를 만나면
거의 경의의 인사를
마음으로 올립니다
소 담님의 속 깊으신
부모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그냥 ~~
푹 쉼을 하시지
이렇게 찾아오셧는가욤 ~~
제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장가를 들여놔도 걱정 근심이 자식이라나요 ~~
그러면 난 그러지
그래도 장가가서 손주도 있고 그런게 사람 살아가는 이치라구요 ~~
걱정은 살아있다는 증거니까요
저도 아가들을 보면
너무 이뽀서 무슨 보석이 저리 욕심나고 이쁠수가 있으리요 합니다
너무 많은 걸 다 채우고 바라지 말고
'50 프로만 갖추어 졌으면 장가가거라
그렇게 제가 말하지요
언젠가는 ~~ㅎㅎ
울산바위 ???
편안하니 쉼을 하고 만나요 베 베 시인 님 ^^
엄마에 마음이 담겨진 글보고
활짝 웃어봅니다.
서울 생활접고 강릉 고향으로온지 10년
됩니다.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남편과의 데이트를
자주못했는데 지금부터라도
바다보고 산 쳐다보면서
즐겁게 살다가
하늘소풍 가야겠어요.
좋은글 재밌게 읽고 갑니다.
그러시구나요 !
방가움 ~~
강릉에 거주하신다는 말씀에
제가 활짝 웃어 봅니다
전 강릉에서 아주 오래 살았기에 ..
아마 제가 살아온 세월 반평생이라 생각한답니다
누리세요
간릉에서는 바다도 산도 마음껏 누리실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살아 숨쉬는 삶
부지런히 즐김 하세요
사랑도 마음껏 퍼주시고 또 받으시면서 요
오늘 이렇게 들림 하시고 만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 하세요 ~~꼭 ....